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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이 진짜 있나요?

트루 조회수 : 3,806
작성일 : 2018-09-17 17:00:48
저는 어릴때부터 말랐다 혹은 날씬하단 소릴 들었고
단 한 번도 살이 찐 적이 없는데요.
깡마른 건 아니지만 군살이 없어요.

살 찌려고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니
살이 찌던데요.
2킬로 정도 체중이 늘어났는데

유지가 안 되더라고요.
배부른데 더 먹어야 하고
먹기 싫은데 더 먹어야 하는게 고통이라
그만 두니까 쪘던 2킬로가 빠지고
원래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몸이 기억하고 있는지 원래 몸무게로 자꾸 돌아가려고 하는 건 있지만 많이 먹으면 찌지 않을까요?
IP : 116.45.xxx.4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먹고
    '18.9.17 5:02 PM (118.223.xxx.155)

    안찌는 사람이 있나요?
    당뇨나 병이 있지 않는한 먹음 찌죠

  • 2. ..
    '18.9.17 5:03 PM (183.96.xxx.129)

    전 아니지만 주위에 있어요
    150에 40킬로요
    먹는건 덩치큰 사람보다 더먹고 저몸에 저음식들이 어떻게 다들어가나 싶어요

  • 3. ..
    '18.9.17 5:14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갱년기 지나고 다시 얘기합시다.
    저도 젊을때는 먹는거에 비해 참 안찐다했거든요.
    대학 다닐때 164에 50킬로였는데
    선배형들이 제 이름을 잘 모르니 저보고 **과에서
    밥 제일 많이 먹는 애라고 칭했대요.
    그런 저도 폐경되고나니 먹는거만큼 정직하게 쪄요.
    다행인지 제가 뱃구레가 줄어서 예전보다 훨 덜 먹혀서
    체중유지가 되네요.

  • 4. ..
    '18.9.17 5:16 PM (183.96.xxx.129)

    저기위에 쓴 150에 40킬로인 사람은 58세된 사람이에요
    체질인듯하더군요

  • 5. 음..
    '18.9.17 5:20 PM (14.34.xxx.180)

    친구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말랐어요. 말라서 딱딱한 의자에는 엉덩에 살이 없어서 앉을 수 없을만큼
    그래서 항상 방석을 들고 다니는 친구였거든요.

    이 친구 소원이 살찌는건데
    밤에 자기전에 라면먹고 초콜렛먹고
    진짜 꾸역꾸역 먹어서 2키로 찌우면 바로 탈나서 3키로 빠지고
    이러니까 살을 찌우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더 빠지는 역효과가 나타나더라는거죠.

    정말 해골이 걸어다니는거 같아요. ㅠㅠㅠㅠ

  • 6. ...
    '18.9.17 5:21 PM (39.7.xxx.222)

    키 150에 40키로는 많이 마른건 아닌데요.

  • 7. 있어요
    '18.9.17 5:21 PM (58.127.xxx.89)

    전에 살던 아파트 이웃 엄마,
    170넘는 큰키에 완전 깡말랐었거든요
    얼마나 안 먹으면 저리 말랐을까 싶었는데
    좀 친해졌을 때 물어보니 자기는 밥솥채 갖다놓고 먹을 정도로 많이 먹는데 안 찐대요
    설마 그럴까 했는데 어느날 울딸과 친구였던 그집딸이 그러더라고요
    자기 엄마 먹는거 보면 다들 놀란다고~진짜 많이 먹는다더라고요
    어디 아픈 사람도 아니었고요
    먹는대로 족족 찌는 저는 마냥 부러울 뿐...

  • 8. 아무리 많이
    '18.9.17 5:27 PM (59.11.xxx.194)

    먹어도 안찌는 체질은 없소.
    그 생활이 길어지면 살이 찔 수 밖에. 체질이 바뀌오.
    잘 먹는 마른 사람들은 집에서 안먹거나
    혼자있을 때는 안먹는다 하더군요.

  • 9. ㅇㅇ
    '18.9.17 5:34 PM (49.142.xxx.181)

    배출이 잘되는 체질이죠.
    화장실을 잘가는

  • 10. ㅇㅇ
    '18.9.17 5:35 PM (175.223.xxx.150)

    회사에 학교선배가 있어서 퇴직하고도 지금도
    자매보다 더 친한 언니 지금도 158에 평생 42키로를
    넘은적 없어요. 아프면 39키로 뚝 떨어져요 잘 먹고 잘자고 배변좋구요. 그래서 전 체질있다고 봅니다.

  • 11. 안찌는게 아니라
    '18.9.17 5:42 PM (121.137.xxx.231)

    배출이 잘 돼요.
    흡수가 잘 안돼고 소화가 잘 되는 체질이에요.
    그럼에도 40대 되니까 나잇살 찌더군요.

    제가 20-30대까지 밥 두공기씩 먹고 피자 한판 먹을 정도로
    먹성 좋았어요.
    163에 45-46k였고요.
    늘 비슷했어요.

    근데 30후반부터 40대되니까 나잇살 찌고
    뱃살 좀 나오는거 안들어가고 허벅지 살도 좀 붙더라고요

    지금도 먹는거에 비하면 안찌는 편이긴 한데 안찐다기 보다
    소화를 잘 시켜요. 소화흡수가 문제인거에요

  • 12. ㅣㅣ
    '18.9.17 5:45 PM (220.89.xxx.168)

    직원중 한 사람 보통 다른 사람의 서너 배 이상 먹는데 허리가 잘룩하니 날씬해요.
    고기도 혼자서 5-6인분은 거뜬하고 포도도 상자째 놓고 먹어요.
    오죽하면 한번 해부해 보고 싶다는 농담까지 할 정도로요.
    분명 살 안찌는 체질은 있다고 봐요

  • 13. 기생충
    '18.9.17 5:52 PM (221.145.xxx.165)

    몸에 기생충 있으면 살 안쪄요
    아무리 먹어도 안찜
    기생충 검사 꼭 해보세요

  • 14. ....
    '18.9.17 6:01 PM (121.88.xxx.226)

    울 엄마 걱정이 살 안찌는 거에요
    85세구요
    젊었을 때는 조금 통통하긴 했지만 갱년기 지나서부터는 먹는 거하고 상관없이 40킬로를 못 넘겨요
    키도 노인이니 줄어서 자그마하지만 먹는 양은 딱 내 두 배
    지금도 허기 진다면서 식탁위 간식 싹 쓸어 드시네요
    그러고는 7시 반 정도 되면 또 배고프다 하실거에요

    갑상선도 이상 없고, 당뇨도 없고, 혈압만 노인이니 약 드시고 계시거든요
    근데 허기진 건 못 참겠대요 두 시간 마다 드십니다

  • 15. 나잇살 못 당해
    '18.9.17 6:04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갱년기 나오던 홀몬이 잘 안나오니 먹는거에 비해 살이 잘 쪄요 이게 사실인게 예전처럼 먹는건 달라진게 없음에도 살이 철썩철썩 들어 붙어요 특히나 뱃살부터 상체에

    호르몬이 나오고 안나오고가 이렇게 차이가 나요 그러니 군것질 맘놓고 막 먹어봐요 중년 상체비만이 되있셈

  • 16. ...
    '18.9.17 6:15 PM (95.149.xxx.95)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집 남편이 그래요. 지금이야 나이가 있어서 예전처럼 먹지는 못하지만, 젊어서는 보통 사람들 두배는 먹었고 지금도 많이 먹어요. 현재 마흔 중반인데, 키 180에 70킬로 넘은적이 한번도 없어요. 보통 68 킬로 정도인데, 몸 안좋거나 하면 65 가까이 까지 내려가기도 해요.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결국 먹는 음식을 흡수하지 못하고 다 배설해버리는 거죠. 타고난 체질인 듯해요.

  • 17. ..
    '18.9.17 6:52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저 정말 안찌는 체질인데요.
    운동하면서 잘먹으니 찌더라구요.
    안쪘을때는 운동부족 습관성 소화불량으로 소화제 달고 살았거든요.
    꾸준히 요가하면서 툭하면 체하는것도 없어지고 혈액순환 좋아지고 소화력도 좋아져서 찌긴 쪘어요.
    그래도 아직 저체중입니다.

  • 18. 원글님이야기
    '18.9.17 7:04 PM (220.126.xxx.56)

    보니까 몇년전인가 마른사람들 살찌우기 프로젝트를 외국에서 해봤는데 지도대로 살찌는 음식먹고 조금 살이 얼랐던 마른사람들, 시험끝나자마자 원래 몸무게로 대부분 복귀했다고 하데요 체질인거죠 유전으로 결정되어 타고나는

  • 19. ......
    '18.9.17 7:05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아주 드물긴 하지만 있긴 하더라구요
    제 친구가 저랑 4년동안 하루종일 같이 있었거든요
    세끼를 같이 먹었어요
    둘이 식당에 가면 메뉴를 4개씩 시켜 먹었지요
    그렇게 4년을 보냈는데
    저는 158에 64키로..
    친구는 169에 45키로...

    그런데 저희는 가족들이 다 뚱뚱하고요
    친구네는 다 말랐어요
    유전인가봐요

  • 20.
    '18.9.17 7:23 PM (222.117.xxx.223)

    분명 체질있어요
    연비 떨어지는체질
    먹는족족 밖으로 나오는..
    저는 저장이 잘되는 체질 ㅠ

  • 21. ---
    '18.9.17 7:55 PM (178.82.xxx.114)

    친한 친구가 완전 깡말랐어요. 근데 예나 지금이나 식사량이 어마어마해요. 제가 먹는 양의 4-5배는 먹어요. 이 친구가 저희 집에 온다고 하면 저는 밥통 가득히 밥을 해놓고, 반찬도 넉넉히 해놓는데 (최소 5인분) 와서 그거 다 먹고 냉장고 열어보며 "너네 집은 왜 이리 먹을게 없냐?"고 투덜대요. 그러고는 집에 가는 버스안에서 "아, 어지러워" 하면서 쓰러질뻔 했다는 실화가 있습니다. 아, 비슷한 친구가 한명 더 있네요. 얘는 키 167에 몸무게가 50킬로 안됩니다. 깡말랐어요. 이 친구 역시 식사량 엄청납니다. 항상 먹성이 좋구요. 그 친구들 보면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위에 폐경기 지나면 먹는대로 살이 찐다고 쓰신 분 있는데, 저도 친구도 진작에 폐경되었고 지금 50대 중반입니다.

  • 22. ㅇㅇㅇ아니요
    '18.9.17 9:35 PM (14.75.xxx.8) - 삭제된댓글

    아무리 먹어도..여기서오류
    마른사람은 딱 먹을만큼만 먹어요
    아무리 먹어도 살안찐다ㅡ
    특히 여자분이 3.4인분씩 씹지도 않고 삼기듯
    흡입 .티비먹방에 나오는..
    밥먹고 20분간 화장실 못가게 해보세요
    그다음끼니 못먹을걸요

  • 23. ㅁㅁ
    '18.9.17 10:20 PM (175.223.xxx.43)

    제가 엄청 말랐는데요 식욕이 잘 없어요
    근데 가끔 엄청 식욕이 왕성해질때가 있어서 한 2.3일 과식한다 싶으면...꼭 과식한거 엄청 후회할정도로 탈이나요 ㅡㅜ
    그렇게 며칠 고생하면 좀 살올랐던거 도로아미타불이에요

  • 24. ㅇ__ㅇ
    '18.9.17 10:56 PM (116.40.xxx.34)

    제가 그렇게 많이 먹어도 안 찌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40 넘으니까 찌더라구요. 먹는 거 줄이고 있어요.

  • 25. ㅇㅇ
    '18.9.18 12:32 AM (124.56.xxx.244)

    화장실을 자주 시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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