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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수에 놀러갔다가 겪은일

???? 조회수 : 6,874
작성일 : 2018-09-17 11:07:12

여수의 한 제과점에서 빵 먹고 나오는데

앞에 먼저 나가던 3-4학년쯤 되는 꼬마가 우산을 펴다가 저희한테 빗물이 튀였어요.

언니는 꼬마에게 인상을 썼고 (이건 제가 못 봤어요)

그 아이는 아빠한테 무섭다고 말했대요.(나중에 애엄마한테 들었어요.)


그러고 나왔는데

앞에 가던 애아빠가 얼굴을 돌려 엄청난 소리를 내며 가래를  저희 앞에서 뱉더니

'아빠 잘 했지?' 이런표정으로 아이한테 씽긋 웃더니 저희를 다시 돌아보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가서

지금 저희한테 그런거냐고 하니

그 애아빠는 실실 웃으며

저 아세요? 이러더군요.

저는 계속 우리한테 그런거냐고 묻고

그 남자는 계속 웃으며 저 아세요? 로 대답하고...




자동으로 된 장우산 펼때

뒷사람 조심하라고 아이들 주의시켜야해요.


IP : 121.88.xxx.9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8.9.17 11:08 AM (121.137.xxx.231)

    저런 인간들이 자식 키우고
    그 자식앞에서 저런 행동을 잘했다고 하는 거 보면 참...

    원글님네 황당하셨겠네요.

  • 2. 아빠
    '18.9.17 11:10 AM (223.62.xxx.159)

    그 아빠란 작자가 진심 미친놈 이네요
    쓰레기 쓰레기

  • 3. 으악
    '18.9.17 11:10 AM (59.10.xxx.20)

    정말 상종하기 싫은 스타일;;;
    애가 어떻게 클지 걱정스럽네요;;

  • 4. 어이쿠야...
    '18.9.17 11:11 AM (223.62.xxx.155)

    가정교육이 문제 맞아요.
    저런 쓰레기가 나중에 되돌려받는 거죠...
    인생은 돌고 돈다...이넘아.

  • 5. 저멘트알죠
    '18.9.17 11:14 AM (175.223.xxx.38)

    양아치같은 마인드 지닌 사람들이
    상대 할말없게 만들려고 하는 말
    저 아세요?
    왜 알아야 되는데?

  • 6. ..
    '18.9.17 11:14 AM (210.178.xxx.230)

    저 아세요?? 이걸 말이라고 하는지 ㅁ친 인간같으니

  • 7. 항상
    '18.9.17 11:23 AM (14.138.xxx.117)

    애 낳고 철드는건 될 사람만 그래요
    아무나 낳는다도 맞는 말

  • 8. ....
    '18.9.17 11:24 AM (221.147.xxx.79)

    별 상스러운 개양아치가 다있네요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그따위로 자식키워놓고 나중에 자식한테 당할거에요

  • 9. T
    '18.9.17 11:32 AM (110.70.xxx.36) - 삭제된댓글

    아이고.. 원글님.
    정말 별일을 다 당하셨네요.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그집 아이가 불쌍하네요.
    부모자격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 10. 신고
    '18.9.17 11:44 A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길거리에 가래 뱉는 것
    경범죄 아니에요?
    확~ 경찰 불러버리시죠...

  • 11. 그런
    '18.9.17 11:46 AM (58.150.xxx.34)

    피가 어디 가나요
    양아치 건달 애비에 비슷한 미래가 보이는 애네요 뭐

  • 12. 의외로
    '18.9.17 11:53 A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자식 앞에서 이상한 부모 많으은듯해요
    저는 과학관에서 애들 앞에서 시비 걸려 싸우는 아줌마 봤는데 참 어찌나 거친지
    상대가 자릴 피하고 마루리 되는것 같은데도 앧르 앞에서 지 성질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누가 듣겠어요 자식만 듣고 있는데
    옆에서 대딩이 딸이 저런 부모한테서 이상한 애들이 나오는것 같다고 .............

  • 13. 계속
    '18.9.17 11:54 AM (210.217.xxx.76) - 삭제된댓글

    물어보지 말고 그 앞에다 가래 한번 탁 뱉어주지 그랬어요.

  • 14. 의외로
    '18.9.17 11:54 AM (211.114.xxx.15)

    자식 앞에서 이상한 부모 많은듯해요
    저는 과학관에서 애들 앞에서 시비 걸려 싸우는 아줌마 봤는데 참 어찌나 거친지
    상대가 자릴 피하고 마무리 된것 같은데도 앧애들앞에서 지 성질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누가 듣겠어요 자식만 듣고 있는데
    옆에서 대딩이 딸이 저런 부모한테서 이상한 애들이 나오는것 같다고 .............

  • 15. .....
    '18.9.17 11:55 AM (39.121.xxx.103)

    에휴~~양아치...
    지 자식도 양아치로 키우겠군요.

  • 16. 갈수록
    '18.9.17 12:33 PM (223.62.xxx.200)

    꼰대는 나이가 많아서 그런다지만
    왜이리 찌질하고 못난 젊읏 남자들이 많을까요?
    운전할때나 공공시설에서 저런 유형들이 넘 많아요
    합리적으로 해결할 생각 안하고 자기 성질 나는대로 하고
    조금의 손해(실제로는 그것도 아님)도 절대 못참고요

  • 17. 에비가
    '18.9.17 1:13 PM (58.230.xxx.110)

    애 잘 가리치네요~
    보배 빨간레니가 하늘서 뚝 떨어진게 아니라
    저런 부모에게서 큰거...

  • 18. 미친놈
    '18.9.17 1:49 PM (121.173.xxx.136)

    "저 아세요?"
    "그래 너 가래침 뱉은 미친새끼"

  • 19. 진짜
    '18.9.17 1:55 PM (121.145.xxx.189)

    미친 양아치새끼네요.나중에 저보다 더한 양아치 만나서 욕볼겁니다.

  • 20.
    '18.9.17 2:41 PM (58.140.xxx.17)

    여수이미지 그남자대문에 꽝 됐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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