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관념 없는 남자집단과 혼인신고를 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혼인이 뭔가요?
법률관계 설정.
혼인만의 고유한 특징은?
정조 의무.
다른 법률관계에는 정조 의무 없음.
자 그렇다면 혼인이라는 법률관계를 맺을려면 정조 의무 준수가 핵심.
근데 남자집단은 정조 관념이 없다고 정평이 나있음.
근데도 여성들이 남자집단과 결혼해주는 이유?
사회적 세뇌?
그래서 마음의 결이 결혼을 해야만 행복해뒤질 것 같아서?
근데 어머니 사는 걸 찬찬히 살펴보면 아닌 걸 뻔히 아는데?
그래도 결혼하고 싶어뒤지겠어.
그걸 콩깍지 뒤집어썼다며 칭찬인지 비난인지 프레이밍.
그러면서 콩깍지가 씌어야 결혼한다고 본질을 말해주고야 마는.
여자로하여금 콩깍지를 씌워서라도 결혼을 시켜야 한다는 뜻.
세상의 반을 집안에 가둬두면.
사회적으로 좋은 일자리 다 남자 거.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경쟁률 반토막은 거저.
또.
성구매 집단과 왜 성관계 해줌?
어떤 코드에 말려서?
같이 밥 먹어주는 게 좋아서, 더 나아가 내 밥값 내주는 게 좋아서?
같이 영화 봐줘서 좋아서, 더 나아가 내 영화관람비 내주는 게 좋아서?
나도 밥값 낼 돈, 나도 영화관람비 낼 돈 있는데?
'남자 달고 있는 여자' 타이틀이 벼슬이라 성관계 해주고 혼인신고 해주고?
결과물은 독박가사, 독박육아, 대리효도고?
여자들 다들 그러고 사니 독박가사 안하는 삶, 독박육아 안하는 삶은, 대리효도 안하는 삶은 무료하고 무가치하다고 여기는 지경까지?
명절에는 자고로 여자는 전 정도 부쳐줘야 사는 거지 지경?
간통남 하나는 끼고 살아줘야 사는 거지 지경?
다들 신나서 명절에 고생고생 전 부치는 이야기, 다들 신나서 남편 간통 저질러서 생활비 줄줄 새는 이야기 나누는 오붓한 시간 가지는 지경?
절대 그 판에서 벗어나지는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