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려면 일단 저 살곳이 있어야하는거죠?

고민 조회수 : 6,089
작성일 : 2018-09-16 20:42:53
너무 이혼하고싶어요

이혼하려면 뭐 준비되야할까요

아기있는데 워킹맘이라 저랑 아기 먹고살건 충분히 될거같은데....

집이 있어야되는거죠? ㅠㅠ

남편이 증여받으려고 저도 같이모아서 세금내고 했더니

남편이름으로된 건물에서 살고있는데.....

당장 살집이 해결되야 이혼하는거죠? ㅠㅠ
IP : 175.223.xxx.16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8.9.16 8:44 PM (139.193.xxx.73)

    위자료 받고 님 저금한 돈으로 집 구하면 되죠

  • 2. ...
    '18.9.16 8:46 PM (223.62.xxx.245) - 삭제된댓글

    위자료 받아서 전세집이라도 구하면 되죠.

  • 3. ..
    '18.9.16 8:50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위자료 받기가 쉬운가요.
    돈 없는 놈들도, 돈 있는 놈들도, 돈 받아낼 여자도, 결국 돈 땜에 이혼을 못하죠.
    돈이란 게 그케 드런 거예요.
    위자료는 커녕 재산분할도 쉽지 않아요.
    차라리 빈 몸으로 나가서 긴급생활자금 신청하는 쪽으로 알아봐요.
    당장 이혼하고 싶으면 그렇게라도 해야죠.

  • 4. 고민
    '18.9.16 8:53 PM (175.223.xxx.164)

    아 지금 모아둔 돈이없어요 얼마전 증여받는다고 제가 모은거까지 다 써서...
    그나마 대기업 다녀서 월급은 세후 500인데 아기 시터비에 생활비에 뭐에 하면 당장 이혼하면 월세 보증금도 힘들거같아요 ㅠ 위자료는 받기어려운가요? 결혼 5년동안 제가 번돈으로 생활비며 뭐며 다 했어요 남편이 번 돈은 모아서 증여세 내기로하고.... 아 육아휴직 1년동안은 남편이 카드값 내줬구요.... 이런거 증거 있으면 좀 낫나요? 결혼할때도 거의 1억은 현금 들고 왔는데...

  • 5. ..
    '18.9.16 8:55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대기업 다니면 복지혜택은 불가능이겠네요.
    그럼 얼른 증거 모아 소송해야죠.
    소송한다고 다 판결까지 가는 거 아니고 조정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아요.

  • 6. ...
    '18.9.16 8:56 PM (223.33.xxx.241) - 삭제된댓글

    님이 유책배우자 아니고 남편이 개털이면 몰라도 집이나 예금이 있으면 받을 수 있죠. 전업주부도 기여도 인정되는데 님은 더하죠. 다행히 수입이 좋으시네요. 용기내서 변호사 만나서 진행하세요.

  • 7. ...
    '18.9.16 9:01 P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이혼 이렇더라하는 카더라 인터넷 정보 믿을게 못되요
    여기서 댓글 몇개 읽지말고 상담비 들더라도 변호사 상담받으세요 협의이혼이더라도 유리한 정보 얻을 수 있어요
    남편이 물려받은 재산은 결혼기간 짧으면 기여도 낮아서 재산분할 얼마 못받습니다
    생활비는 부부가 합의하에 쓰는거니까 그걸로 상계할거 없구요 아무튼 자세한 사실관계 적어서 상담받고 다 적어두세요
    양육비 일시 또는 매월 받는것도 힘들긴해요
    중요한건, 도저히 살기싫은 사람과 떨어져살 수 있다는게 젤 큰 이점인거 같습니다

  • 8. 고민
    '18.9.16 9:02 PM (175.223.xxx.164)

    이혼을 생각하는 이유는 육아 안하고 집안일 안하고 그런거에요..그럼 남편이 유책배우자라고 주장할수있는거죠?
    변호사 만나서 이혼소송걸면 얼마나 걸릴까요? 이혼소송걸때부터 따로 나가살아야될거같은데 그럼 그때부터 제가 아기데리고 나가도 되나요?

  • 9. ...
    '18.9.16 9:04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재산분할 얼마 못 받아도 투룸 전세 구할 돈은 받겠죠. 변호사 만나서 진행하라고 했는데 윗님은 기껏 댓글 쓴 사람 무안하게 만드시네...

  • 10. 아유 참
    '18.9.16 9:05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그딴 건 유책 사유 안되고요,
    한 번 대판 싸워서 경찰 불러 증거 만들어야죠.
    글구 변호사한테 일반인들 이혼은 너무 피래미같은 일거리라 별로 신경 안쓴다는 얘기도 있어요.
    소송 시작하면 집 나가도 유책 사유 안되지만 남편이 애 못 데리고 나가게 하면 전쟁 시작이죠.

  • 11. ...
    '18.9.16 9:05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일단 변호사 만나면 행동지침도 줄 거예요. 변호사부터 만나세요. 섣불리 아이 데리고 집 나오지 마시고요.

  • 12. 제친구
    '18.9.16 9:07 PM (139.193.xxx.73)

    남편 폭력으로 2달만에 이혼
    혼수 1억 해가서 5천벋고 패물은 알아서 각자 가지는 걸로 합의 ㅠ
    겷헌 20년 이전엔 불리하죠 위자료 ㅠ

  • 13.
    '18.9.16 9:08 PM (121.167.xxx.209)

    우선 변호사 상담 받으세요
    재판 안하고 합의 이혼해도 원글님에게 도움 되는 방향으로 조언해 줄거예요
    집 구할 돈은 친정이나 형제에게 빌릴수 있으면 빌리고
    못 구하면 회사에서 저리로 융자 받는 방법이나 은행에서
    신용 대출 받거나 전세 자금 대출 알아 보세요

  • 14. Ff
    '18.9.16 9:12 PM (58.236.xxx.106)

    시터랑 아줌마를 쓰세요

  • 15. ..
    '18.9.16 9:14 PM (49.170.xxx.24)

    그 집에 살면서 재판하세요. 돈이 없는데 어딜 나가시나요.
    그리고 소송가기 전에 부부상담 같은거 좀 받아보세요.일단 변호사 상담하시고 남편에게 이혼 하자고 해보시고, 남편이 바뀌려는 노력을 해보겠다고 하면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 16. 고민
    '18.9.16 9:22 PM (175.223.xxx.164)

    그냥 다 싫어서 부부상담이고 뭐고 싫으네요 ..
    합의이혼은 말그대로 합의가 안되면 못하는거지요?....
    너무괴로워요
    시터도 쓰고 아줌마도 쓰고 다 써도... 시부모님이 이집에 매일오시고(본인들이 이 집을 줘서 아무때나 오셔도 된다고 생각하심)
    시터 아줌마 써도 집안일 조금 안되어있는거 볼때마다 저한테 스트레스 주시고 남편은 아무것도 안하고

  • 17. 이혼안되요
    '18.9.16 9:46 PM (1.177.xxx.219)

    겨우 그런 이유로는 이혼안되요..ㅠ.ㅜ
    합의이혼도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아기 데리고 나온순간 님이 유책배유자되서 아기 빼앗길 수 있으니 현명하게 행동하시길 바래요...

  • 18. ..
    '18.9.16 10:00 PM (110.70.xxx.200)

    위자료는 유책 배우자가 상대 배우자에게 주는 것이고, 대부분 재산형성 기여도에 따라 재산 분할을 하는거에요.

    증여 재산인 경우 결혼생활 10년은 넘어야(자세한건 알아 보셔야..) 재산 분할 대상이 되니 지금 혼인 기간이 애매할 듯요.

    현재 단순히 육아와 집안일을 안해준걸로는(거기다 시터와 도우미까지 썼다면) 이혼 사유도 안되서, 현재 받는 스트레스와 이혼시 아이와 겪을 생활고와 미래 육아와 교육비 등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잘 생각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 19. ...
    '18.9.16 11:22 PM (211.110.xxx.181)

    이혼할 각오로 배째라 하세요
    어차피 이혼하면 아줌마 아저씨지 아버님 어머님이 아니잖아요?
    남편도 남이 되는데..

    남편이 아무것도 안 하는거 자기 부모 믿고 그러는 거에요
    부모가 자기편이라서..
    일단 시가에서 독립해야...

  • 20. 이혼하기전에
    '18.9.16 11:38 PM (211.210.xxx.216)

    나쁜 며느리되어 시가 말 듣지말고
    시어머니 오지마라하고
    원하는거 다 말하세요
    어차피 이혼불사면 더 나빠질게 뭐예요
    남편에게도 이러저러해서 이혼하고 싶다 내가 원하는거 이거다고 다 말하세요
    저도 신혼초 시부모랑 같이 살자는 말에
    같이 살면 이혼한다고 했어요
    평생불만이겠지만 나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니
    다시는 같이 살자는 말 안하더군요
    나이드니 같이 사는거 아니란거 스스로 터득하기도 하고요

  • 21. 사실
    '18.9.17 12:27 AM (112.155.xxx.161)

    저희도 서울 요지.분당에 부동산 사 놓느라 아기데리고 월세 살아봤어요 지금 사시는곳이나 직장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분당에도 보증금 1천에 들어갈 월세 오피스텔 많아요....

  • 22.
    '18.9.17 1:40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남편 상대로 이혼을 할게 아니고 시모를 상대로 원하는 바를 말하다 보면 대판 싸우게 될텐데 그 과정에서 시모가 화를 내면서 욕을 한다던지 때린다면 그걸 녹음한 수에 그걸로 소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시모가 자식의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면 며느리의 불만을 전부 수용해 줄것이고요

  • 23.
    '18.9.17 1:41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오타가 많으네요 다시 쓸수도 없고.....에휴

  • 24. 그렇궁요
    '18.9.17 7:37 AM (211.36.xxx.82)

    님 괴로운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 이혼녀인 저로서는 저거는 이혼꺼리가 아직 안되네요. 님 시부모랑 남편이랑 이혼할 각오로 한번 담판 지어보고요, 그래도 안되면 담판 지으면서 막장찍은 걸 증거로 삼아 소송하세요.
    무조건 증거싸움이에요. 누굴 더 나쁜x 만드느냐 싸움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309 나도 꼼수임 - 기머주니 헌정방송 19 사월의눈동자.. 2018/09/17 674
855308 9월21일 모차르트 특강 인문학 콘서트 무료초대 합니다. 꽃보다생등심.. 2018/09/17 470
855307 장 며칠에 한번씩 보세요 6 마트 2018/09/17 1,203
855306 부산 하단쪽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6 ... 2018/09/17 786
855305 내일 종합검진인데 오늘 진통제 먹어도 되나요? 1 건강 2018/09/17 406
855304 이해안가는 고부관계 11 시어머니 입.. 2018/09/17 4,300
855303 40만원짜리 스커트가 눈앞에 어른거려요 ㅠㅠ 8 oo 2018/09/17 3,564
855302 구하라 제보 연락주세요 실망시키지 않아요;; 구하라남친이 디패.. 106 구하라남친이.. 2018/09/17 17,441
855301 미스터션한인 질문요 유진이 가지고 있던 태극기 가방이요 4 미션 2018/09/17 2,193
855300 쌍방 폭행 vs 정당 방위 1 oo 2018/09/17 632
855299 82~81년생들 초1때 당시 500원이 큰돈 이였나요? 11 ... 2018/09/17 1,470
855298 어깨 도수치료? 충격파? 얼마나 받아야하나요 2 어깨 아파 2018/09/17 1,695
855297 제가 배우길 잘한것, 앞으로 배우고 싶은것 8 오늘도열심히.. 2018/09/17 2,754
855296 유튜브 가짜뉴스에 빠진 '위험한' 노인들.. 13 맹신자들 2018/09/17 1,227
855295 냉장고 청소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6 ㅡㅡ 2018/09/17 1,921
855294 압구정근처 부티크호텔 추천부탁드립니다. 6 호텔 2018/09/17 770
855293 국내 좌파 정치인 명언... 16 명언록 2018/09/17 1,897
855292 상해 저가패키지는 요즘도 무조건? 6 여행 2018/09/17 1,236
855291 이해찬, 김병준 '성장 담론' 토론 제의에 "토론의 가.. 3 자한당소멸 2018/09/17 571
855290 요즘은 결혼에 크게 신경 안쓰죠? 11 나는나너는너.. 2018/09/17 3,829
855289 매일 내가 보는 나와 동영상 속의 나...왜이리 다른가.. 2 ... 2018/09/17 1,035
855288 아들은 군대가면 철든다는데.. 5 fff 2018/09/17 1,868
855287 자발적으로 제사지내는 여자분들 얘기들어보고 싶네요.. 16 dd 2018/09/17 2,552
855286 친정 엄마 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35 ㅠㅠ 2018/09/17 8,795
855285 주변에서 인생 멋지게 산다고 느끼는 사람 있으세요? 4 통통만두 2018/09/17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