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즉문즉설이 매우 기독교적이라 생각되는데..
1. ...
'18.9.16 7:0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참회를 제대로 하려면 자기 자신을 완전히 내려 놓아야 하는데
그런 마음 상태가 가능하면 사실 거의 모든 문제는 해결이 되니까요...2. 결국
'18.9.16 7:00 PM (110.70.xxx.212) - 삭제된댓글모든 종교가 비슷하다는거 아닌가요?
3. 종교
'18.9.16 7:05 PM (211.44.xxx.42)신기하게 비슷한 관점이 많더라고요.
자연에 대한 이해나 인간 관계에 대한 면에서....4. 기독교는 사랑
'18.9.16 7:06 PM (183.102.xxx.222)굳이 더 강조점을 찾자면요.
불교는 나 자신의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야 해서
반성, 회개, 성찰이 강조됩니다. 남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요.5. 가는길은 달라도
'18.9.16 7:09 PM (39.7.xxx.76)진리는 하나니까요 !
6. 가는길은 달라도
'18.9.16 7:23 PM (58.229.xxx.244)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진리는 같은 겁니다....
7. ..
'18.9.16 7:31 PM (211.243.xxx.147)기독교가 회개를 강조하지 않는다고요? 기독교인 맞아요? 우리 모두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죄인들이예요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은혜 놀라와~~~ 노래마다 죄를 사해달라고 울부짖는게 기독교인데 회개를 강조 안 한다고요? 오죽하면 면죄부가 성행했을까요
8. 좀
'18.9.16 7:35 PM (125.178.xxx.182)같지만 다르게 느껴져요
회개하면 하나님이 다 용서해 주신다지만
참회한다는건 자신을 돌이키고 채찍질하는 고통으로
느께져요9. ...
'18.9.16 7:40 PM (39.7.xxx.76)하느님 앞에서 회개를 하는데 자신을 돌이키고 채찍질 하는 고통 으로 느껴지지 않을까요?
사랑은 이 고통 뒤에 오는 환희 ,감동 ,감사
아닐까요 ?
말에 메이지말고 본질에서 보면 같은거 !10. 음
'18.9.16 9:04 PM (121.131.xxx.109) - 삭제된댓글기독교를 잘 알지 못하시네요
천주교는 미사 초반부에 고백의기도로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회개하며 용서를 구합니다.11. ...
'18.9.16 9:15 PM (118.38.xxx.204)불교의 출발점은 생로병사라고하는 인생의 "고통"에서 출발합니다.
불교에서는 모든 사물은 영원불변하지 않고 자기 정체성도 없는 부단히 변화하는 과정인데 이것이 영원한것 마냥 집착하는 데서 고통이 시작된다고 봅니다.
무지-> 고통-> 깨달음 ->열반의 과정을 거치는데 그 "깨달음"은 모든 사물이 영원불변하지 않는다(제행무상), 모든 사물은 영원변별하는 본질이나 속성이 없다(제법무아)를 깨달으면 아픔도 슬픔도 눈물도 고통도없는 고요한 기쁨의 상태 "열반적정"의 상태가 된다고 말합니다.
반면 기독교의 출발점은 고통이 아니라 "죄"입니다. 인간이 신이 되려고한 선악과사건을 통해 원죄가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고통이 생겼다는 것이죠. 이 고통은 죄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므로 죄를 고백하는 회개를 통해 천국을 누릴수 있습니다. 죄->고통->회개->천국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에서 죄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에 대한 문제입니다.
비슷한것 같지만 출발점에서 보면 전혀 다릅니다.
비교종교학 조금만 공부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