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민은 죄가 많은걸까요?
맞벌이해야했고
직장이 가까워야해서
일산에 집을 샀을뿐인데
무기력하고 화나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지난 세월 좋은 환경 ㅡ공원 학군 문화 쇼핑 의료...강남만 안가면 완벽에 가까운 ㅡ 누린 걸로 만족하자 하면서도...
알수없는 화가 ㅜㅜ
1. ㅠ
'18.9.16 6:43 PM (49.167.xxx.131)왜 화가나신건가요? 일산에 무슨일있나요
2. ..
'18.9.16 6:44 PM (58.141.xxx.60)??? 일산이 왜요?
이런식의 글은 목적이 분명한 사람들이 쓰던데..3. 일산
'18.9.16 6:46 PM (210.179.xxx.116) - 삭제된댓글다른곳에..집을 산 친구들이랑..너무 대비가 되서요...모든곳이 ? 다 오르는 이 시기에도...저는 수년전 제개 샀던 가격에도 옷 미치네요 ㅜㅜ
4. 일산
'18.9.16 6:50 PM (210.179.xxx.116)제가..수년전 샀던 가격에도 못왔어요...이런 때에...아등바등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헛되게 느껴져서요
5. ...
'18.9.16 6:5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일산 집 살 때 일산 집 가격 추이 보셨을텐데요....
일산 집 값은 크게 오른 적이 없어요
가격 오르기를 기대했다면 다른 곳을 사셨어야...6. 그나마
'18.9.16 6:54 PM (175.198.xxx.197)gtx가 생기면 좀 낫겠지요.
7. ***
'18.9.16 7:02 PM (116.125.xxx.41)오르기 바라고 온건 아니지만 서울 인근 다른 경기
너무 오르니 박탈감 생겨요...8. 일산
'18.9.16 7:04 PM (210.179.xxx.116)네..집값오르기를 바랬던건아니고 그냥..제 생활에 맞춰 최선의. 선택을 했을뿐인데...이렇게까지..뒤로 밀려나게 될줄은 몰랐어요...그냥..직장이 일산이었을뿐이었고..제가..아이엄마였고...이사없는 안정된 생활이 하고싶었고...였을뿐인데 말이죠
뭐가 잘못이었던걸까요? ㅜㅜ9. ...
'18.9.16 7:0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부동산에 관심이나 안목이 없는거죠.
10. 일산
'18.9.16 7:11 PM (210.179.xxx.116)그니까요..안목없는 제게도 화가나고...지금껏 뭐한건가싶고 참 기분 별로고 허탈하네요...
11. 알아요 ,그 맘!!
'18.9.16 7:49 PM (211.36.xxx.201)저는 서대문 수색 가까운 곳에서 학교 다녔고
신도시때 처음 입주하여 결혼후도
자연스럽게 살게 되었어요
10년전쯤 살아 지금의 분위기는 모르지만 ㅜㅜ
일산 원주민 아파트 분양받은 사람들은
인근 서대문쪽 큰 이층집 (정원있는)사는 분들
이었어요 직장도 광화문 종로 여의도 많구요
근데 강남이 식지 않고 회사도 더 많아지고
좋아져서 분당과 비교해서 점점 차이나죠
분당 오르고 십년전쯤 주택 폭등에 일산도
올랐지만 부자는 대형평수위주라 지금은
수요도 없이 오르지도 않고 30평대도 분당과는 ㅜㅜ
일산사람들 직장 가까운 공기좋은곳
선택했는데 총 자산은 늘지 않으니 저도 자괴감들어
탈출 했어요 근데 버블세븐일때 용인 수지샀는데
여기도 뭐 ㅜㅜ
일산 답답한 맘 충분히 이해가요
gtx도 요금 비쌀것 같아 집값은 현상유지 정도
될거예요
이러는 저도 용인수지 탈출기회 노리고 있어요12. 음..
'18.9.16 8:1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도 몇년전에 집사서 이사올때 일산, 서울 강서구
2군데를 중점으로 봤거든요.
역시 살기는 일산이 좋더라구요. 공원도 있고 편의시설도 좋고
하지만 서울 변두리지만 강서구 선택했어요.
걍 서울에 살고 싶었거든요.
서울은 오를꺼라는거 부동산게 관심이 전~~혀 없는 저도 알고 있어요.
일산은 오를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것도 알고 있었구요.13. 음..
'18.9.16 8:12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즉 내 선택을 탓해야합니다.
저같은 부동산 고자도 아는 사실을 원글님이 몰랐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그때는 일산이 좋아 보여서 산거잖아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깨끗하고 인프라 좋고 결혼한 사람들이 선호하고
그래서 선택해놓고 이제서 후회하고....
말안되는거 아시죠?14. 음..
'18.9.16 8:1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도 일산이 훨~~~씬 좋아보였어요.
똑같은 가격인데 일산은 반짝반짝 빛나고 서울 변두리 강서구는 덜 빛났거든요.
보이게는 일산이 수배나 좋았구요.
하지만 저는 서울에 살고 싶어서 강서구를 택했어요.
선택의 문제입니다.15. 일산
'18.9.16 8:27 PM (117.111.xxx.4)정치하는분들은 다들 있는집 자식들인건가..진짜 서민 맘을 헤아려줄수가 없는 모양이에요..아님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한건지도...ㅜㅜ 물론 절대적 빈곤 이런것도..물리쳐주셔야겠지만..책에서 배우신거말고..이런 실제적인 무력감도 살펴주셨으면 좋겠어요..저도..그렇지만 제 아이들은..서울 근처에도 못가게될거같아..정말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