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에서 만난 친군데 제가 총무를 맡고 있어요
옆에서 절 잘 도와주고 천진난만하고 전원주같은 유쾌한
웃음을 웃는 사람이라 느낌이 좋았거든요
제가 잘해주니ㅈ그런가 제 생각도 많이 해주고 친하게 지내자고
늘 그래요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좀 주책스럽다는 거.
목소리가 하도ㅈ커서 말하면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고
소녀처럼 웃음이 많아서 조그만 일에 박장대소를 하고 넘어갑니다
게다가 요즘은 친구든 연장자든 기분 좋으면 상대방 머리를
쓰다듬는데 기가 차네요
입에선 걸러지지 않는 말들이 툭툭 튀어나오고 외모 평가나
속의 말도 생각없이 내뱉어요
제가 옆에 있다보니 많이 당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자꾸 제가
지적질을 하게 되네요 자꾸 모자라 보여서요
그나마 제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인데 안 보기도 그렇고
그쪽도 자기 허물은 생각지 못하고 지적하면 기분 나쁘겠죠
제가 어째야 할 지 모르겠네요. 정말 요즘 보기 괴로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없는 친구 어쩌죠
속없는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8-09-16 15:25:11
IP : 175.223.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ㅌㅌ
'18.9.16 4:14 PM (42.82.xxx.142)사회생활 안해본 분이죠?
깎이는 과정이 없었던거 같네요
고등때 성격 그대로 간것 같아요
님이 고친다고 고쳐지겠어요?
참을수있으면 참고만나고
못참겠으면 바이바이2. 끼리끼리
'18.9.16 5:02 PM (58.234.xxx.22)수영장에 전원주 같이 시끄러운 여자있는데 정말 보기싫어요 목소리가 아주 쩌렁쩌렁하고 웃음도 어찌나 크고 천박하고 듣기싢어요 말도 함부로하고 자기 사생활 중개하고 휴. 피곤한여자. 그 여자하고 같이 다니는 여자는 그냥 보통인데도 똑같은 사람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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