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했던 기간 일주일요
수술로 돈은 몇백 깨졌지만 다행히 보험덕에 많이는 안냈는데
일 하나 안해도 되고
침대에 누워 딩굴딩굴 하다가 세끼 영양소 밸런스 맞춰서 가져다주는 밥 받아 먹고
여유롭게 산책하고 수시로 간호사가 친절하게 살펴보러와서 건강 체크해주고 약가져다주니 참 좋았어요
특히 남이 깔끔하게 만들어 가져다주는 밥먹고 설겆이 안해도 되고 햐...
남에게 해주는것만 하다가 첨 받아보는 서비스였어요
여행한번 안가봤냐고 한다면 가도 식구들 챙겨야하잖아요 한끼 먹고나면 다음끼니 걱정하고
음료수 간식 수시로 챙겨주고 항상그랬죠 식당 데려다주는 패키지라곤 가본적도 없고...
내가 남을 위해 신경써야하는게 아무것도 없는 느낌은 정말 처음이었던듯
물론 다시 입원하고 싶냐면 아니죠 제발 다시 안가기를 바라지만
결론적으론 그랬네요
그외에 어떤 사치 체험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