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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딸이 약대를 갔다던데

ㅇㅇ 조회수 : 20,679
작성일 : 2018-09-16 13:10:46

10 여년전에 제가 약대를 편입 또는 당시

새로 시행된다는 피트를 보려고 고민헀는데


당시 결혼하고 아이 키우던 대학 친구가

저더러 극구 말렸어요

그거 돈못번다고 자기 가족중 한사람이 의료쪽에 있어 아는데

이제는 약사들 돈못버니까

공무원 시험치라고....여자는 교사가 더 좋은거 같다고

극구 말리더니



근데 최근 들은 소식은 딸이 작년에 약대에 갔다네요


그말을 듣고 여러 생각이 떠오르더라구요


친구는 말리고 딸은 보내는 맘은 어떤건지


결국 내가 선택하고 밀고나가는거지

남말에 휘둘린 제 책임이 있긴하지만

많이 서운하고 아쉽기는 하네요


IP : 222.110.xxx.253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6 1:13 PM (110.70.xxx.81) - 삭제된댓글

    교사시키고싶었는데 실패했나보다고
    좋게 생각하세요.

  • 2. ??
    '18.9.16 1:14 PM (223.62.xxx.131)

    최종 결정을 누가 내렸나요?
    서운해하면 또 바보되는거예요.
    친구 딸이 대학 결정할 나이면 연세 꽤 있는 분같은데
    왜 이러시나요...

  • 3. ...
    '18.9.16 1:1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친구 말 듣고 그만 둘 정도였으면 본인도 간절하지 않았던 건데 원망할 거 있나요?

  • 4. //
    '18.9.16 1:17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친구가 말린다고 안하나요?
    원글님 선택은 친구의 말한마디에 달렸어요?
    솔직히 원글님도 자신없고 반신반의한거니
    포기한거잖아요

  • 5. 버드나무
    '18.9.16 1:17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에구..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희 옆집 아줌마가 몇년 전만 해도 그딸이 공부 잘해서.. 전공정할떄.. 다들 교사가
    최고 라고 했어요 ..

    그때 그엄마말이 . 교사가 할직업이냐고 .. .. 넘 힘들고 . 애들한테 시달리고 .. 부라부라 하면서
    다른 엄마들에게도 말리더라구요

    막상 고3되니... 지방교대 쓰고 안될까봐.. 걱정엄청 하더라구요

    매년 어떤 상황에도 변하는게 사람맘이에요

    울언니도 약사인데.. 세상 젤 나쁜 직업이 약사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딸 고3되면 또 달라질걸 알기에... 그냥 웃습니다.

  • 6. ...
    '18.9.16 1:18 PM (125.178.xxx.206)

    본인탓인데 왜 친구를 원망해요?
    그 친구가 딸 약대 반대했는데 그 딸이 약대 간지 어떻게 알고요..

  • 7.
    '18.9.16 1:19 PM (59.25.xxx.239) - 삭제된댓글

    아마 나이때문에 말렸겟죠 도전하다가 안될수도 있으니
    심보가 좀 고약하긴하지만요.ㅎㅎ
    글고 약사 여자로서 좋은직업맞아요 교사보다 낫죠.

  • 8.
    '18.9.16 1:21 PM (59.25.xxx.239)

    공부했어도 안됫을가능성도 많긴해요... 그래도 한번 해보시지 거기에 4~5년 청춘바친 젊은애들도 많아요.

  • 9. 한심
    '18.9.16 1:22 PM (222.106.xxx.22)

    본인 실력이 없어 약대 못간 걸 친구 핑계를 대고 있군요.
    평생 남 핑계 대면서 사실 분으로 보입니다.
    피해야 할 타입 중 하나가 남 핑계대는 사람입니다.

  • 10. 자기 인생은
    '18.9.16 1:24 PM (115.140.xxx.66)

    자기 뜻대로 살아야지요
    남의 뜻 대로 살고서는 또 남 탓하면 끝이 없어요
    악순환에서 벗어나길 바래요

  • 11. ...
    '18.9.16 1:25 P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

    1, 그래서 약사는 포기하고 지금은 공무원, 교사되신건지

    2, 그 친구가 얄밉긴해요

  • 12. 그렇군
    '18.9.16 1:29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친구딸이 약대 갔을정도면 님 나이가 50은 됐을텐데
    언제쩍 얘길 하시는건지요..
    본인이 공부 안해 못 이룬걸 남 탓을 하시나요.

  • 13. ..
    '18.9.16 1:30 PM (59.21.xxx.149)

    시험 친다고 다 합격하나요 ? 요즘 피트치는 애들 얼마나 많은데요. 미트디트 없어지고
    전부 피트에 몰리고 6지선다 7지선다 이런말도 나오던데요. 대학성적,영어점수,피트 심층면접
    너무너무 어려워요. 약사가 좋건 안좋건 합격하기 힘듭니다. 원글님도 시험 쳤다고 해도 안될가능성이 더 많았을겁니다. 보통 대학2년차에 시험을 보기 때문에 졸업생들, 취업한 뒤에 다시 도전하는 사람들은 가능성 희박해요 대학에서 면접 볼때 나이 많으면 선호하지 않습니다.

  • 14. ..
    '18.9.16 1:33 PM (223.33.xxx.65)

    10년이면 강산도 변하거늘
    10년 전 한 친구말이 아직도 그러하리라 보시나요?
    그걸 곱씹는 님이 비정상이고 이상해요.

  • 15. ㅇㅇ
    '18.9.16 1:34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고민만 했겠죠
    고민상담 해준 거 아니에요?
    그래서 더 좋은 쪽으로 말해 줬나보죠
    십 여 년 전이면 삼십 후반이나 사십 초반이었을 건데 가망 없어 보였겠죠

  • 16. 궁금
    '18.9.16 1:42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그래서 원글님이 선택한건 뭔가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인간 마음이 로봇도 아니고 똑같나요 그때 다르고 지금 다를수 있는거죠

  • 17. 나이대
    '18.9.16 1:43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나이대가 완전히 다르잖아요
    19세 약대가는거랑
    30대후반이나 40대 초반에 약학 공부하는거 완전히 다르죠
    40대에 약사되면 약국개업밖에 없으니 말리는게 맞는조언이고
    20대에 약사되면 개업 외에두 제약회사 연구원 .종합병원약사. 등등 좋은 취업자리많고요
    시집가기에두 너무좋은자리죠
    근데 40대에 약사되서 새로 시집을 갈거도 아니니 말렸던거 아닐까요
    걍 어차피 그 친구랑은 가깝게 지내지도 않으실거 같은데..

  • 18. ??
    '18.9.16 1:43 PM (117.111.xxx.58) - 삭제된댓글

    그 때 친구 말 듣고 지금 공무원이나 교사가 되셨다면 인정.
    공무원 교사 시험도 못 본 거라면 그냥 꿈만면서 남탓하는 사람인 걸로.

  • 19. 나이대
    '18.9.16 1:47 P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친구한테는 샘나서 글케 얘기했을수는 있어요
    딸 대학입학소식을 한참 지나서야 들었다는거보니 가까운친구도 아니신데..
    여기 82에서 맨날얘기나오잖아요
    서로 시기질투하니
    친구 좀 믿지 말라구요..

  • 20. ..
    '18.9.16 1:50 PM (121.165.xxx.55)

    당신이 약사되는게 싫었던 거요. 바보같으니.

    원래 뭔가 지속적으로 까고 깎아내리는 심리 - 그 무언가에 너무너무나도 그걸 열망하고 원하는 사람들의 신포도지요.. 나이가 몇인데 이걸 모르나요? ㅎㅎ

  • 21. ..
    '18.9.16 1:51 PM (223.63.xxx.78)

    40대에 약대 졸업하면 약국 개업밖에 없는 건 아닌 것 같은데요.

  • 22. ..
    '18.9.16 1:53 PM (211.36.xxx.155)

    교사, 공무원 최고 아닌가요?
    친구 말이 맞는데요.
    약사도 어찌 보면 장사잖아요.
    병원 끼고 해야 잘 되는....

    원글님 지금 공무원 되셨어요???

  • 23. 그 친구
    '18.9.16 1:54 PM (223.53.xxx.76)

    얄미운거 맞네요. 설령 원글님이 약대에 합격한 상황이라해도 그 친구는 그런말했을꺼에요. 외고 폐지해야된다고 하면서 자기자식은 외고 보내는 그런 정치인들이 오버랩돼요.

  • 24. 그거
    '18.9.16 2:13 PM (223.63.xxx.93) - 삭제된댓글

    질투맞아요.
    혹시라도 얘가 약사가 되면 어쩌나 싶었나보죠
    그나마 약대를 준비해볼까 말까 하는 상황이니 그 정도였던거지
    약대를 붙었는데 갈까말까 고민이다 이런 상황이었으면 24시간 전화해서 약사에대한 부정적 전망을 읊었을 친구네요
    나이 있으신분 같은데 왜 그걸 질투로 캐치 못하셨는지
    집 이사가는거, 직업갖는거 이런건 친구하고 상담하는거 아닙니다. 특히 여자들은 저런주제에 질투 엄청강해요

  • 25.
    '18.9.16 2:16 PM (49.167.xxx.131)

    친구말한디에서 과를 정하셨다는건가요?

  • 26. 그거
    '18.9.16 2:19 PM (27.176.xxx.247)

    질투맞아요.
    혹시라도 얘가 약사가 되면 어쩌나 싶었나보죠
    그나마 약대를 준비해볼까 말까 하는 상황이니 그 정도였던거지
    약대를 붙었는데 갈까말까 고민이다 이런 상황이었으면 24시간 전화해서 약사에대한 부정적 전망을 읊었을 친구네요
    나이 있으신분 같은데 왜 그걸 질투로 캐치 못하셨는지
    집 이사가는거, 직업갖는거, 자녀 진학문제 이런건 친구하고 상담하는거 아님. 특히 여자들은 저런주제에 질투 엄청강해요~남자들은 그래도 서로 끌어주고 그런건 좀 있는데

  • 27. 참 원망하는 방법
    '18.9.16 2:21 PM (223.62.xxx.119)

    다양하네요.
    거의다갈뻔한걸 친구가 말려서
    안갔나요?결국이거저거따져서
    본인이안한거일텐데.
    나이가들수록
    진짜 사람들이 무섭네요
    잘되면 내덕 잘못되면 남탓.

  • 28. 그거
    '18.9.16 2:23 PM (223.63.xxx.66) - 삭제된댓글

    ㄴㄴㄴㄴㄴㄴㅅ

  • 29. ....
    '18.9.16 2:28 PM (223.63.xxx.66)

    솔직히 너무 속보이는 말이잖아요..
    약사가 전망이 안좋으니 차라리 의사나 한의사에 도전해봐라 이런거면 몰라도
    약사가 전망이 안좋으니 교사나 공무원을 하라니..
    너무 속보이는 조언(?)을 그대로 믿은 원글님도 안타깝지만
    그걸 실드치는 댓글들도 웃기네요
    너무 목적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말인데요. 솔직히 그 친구 하수에요.

  • 30. ㅎㅎㅎ
    '18.9.16 3:00 PM (220.123.xxx.65) - 삭제된댓글

    며칠전 시누이가 극구말려 올캐 강남집 못사게 했던 글 생각나네요

  • 31. ....
    '18.9.16 3:03 PM (220.85.xxx.115)

    합격했는데 친구날 듣고 안간것도 아니고 ㅎㅎㅎ
    십년전 고작 친구말에 시험 포기했다면 부끄러워서라도 생각도 안하겠네요 ...
    그리고 자식이 맘대로 되나요?약대 가고 싶은애 말린다고 안가나요?아님 약대 보내고 싶다고 자식이 가나요?
    쫌 많이 답답하시네요...

  • 32. .....
    '18.9.16 4:03 PM (221.157.xxx.127)

    친구생각에 원글님이 합격할만한 실력이 아닌데 헛고생할까봐 돌려말했나봄

  • 33. ddd
    '18.9.16 4:46 PM (164.52.xxx.6) - 삭제된댓글

    내가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 부모님 밖에 없어요.

  • 34. ddd
    '18.9.16 4:48 PM (164.52.xxx.6) - 삭제된댓글

    저런식으로 훼방놓는거 흔하잖아요
    뒤늦게 인생 공부 하셨다고 쳐야..

    그리고 피트 초기에 들어가기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지방대 생물학과 나온 제 지인들도 초기에 별 어려움없이 들어갔어요.
    원래 제도 초기에는 경쟁이 그리 안쎄거든요. 로스쿨도 그랬고, 의전도 그랬죠

    여하간 내가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 부모님 밖에 없어요. 누구 조언을 믿는다는건 멍청한 짓이죠.

  • 35. ddd
    '18.9.16 4:50 PM (164.52.xxx.6) - 삭제된댓글

    저런식으로 훼방놓는거 근데 흔하잖아요
    남 잘되는꼴 절대 못보는 사람들이 저런식으로 많이 얘기 하는데 모르셨나봄
    그냥 뒤늦게 인생 공부 하셨다고 쳐야..

    그리고 피트 초기에 들어가기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지방대 생물학과 나온 제 지인들도 초기에 별 어려움없이 들어갔어요.
    원래 제도 초기에는 경쟁이 그리 안쎄거든요. 로스쿨도 그랬고, 의전도 그랬죠

    여하간 내가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 부모님 밖에 없어요. 누구 조언을 믿는다는건 멍청한 짓이죠.

  • 36. ddd
    '18.9.16 4:51 PM (164.52.xxx.6) - 삭제된댓글

    저런식으로 훼방놓는거 근데 흔한데..
    그냥 뒤늦게 인생 공부 하셨다고 쳐야..

    근데 피트 초기에 들어가기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지방대 생물학과 나온 제 지인들도 초기에 별 어려움없이 들어갔어요.
    원래 제도 초기에는 경쟁이 그리 안쎄거든요. 로스쿨도 그랬고, 의전도 그랬죠
    원글님 아쉽긴 할것 같아요.

    여하간 내가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 부모님 밖에 없어요. 누구 조언을 믿는다는건 멍청한 짓이죠.

  • 37. dd
    '18.9.16 4:52 PM (115.88.xxx.66)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대로, 피트 초기는 쉬웠어요.
    지금은 극악무도하게 어려워졌습니다.
    가능성 있으셨을 텐데 아깝습니다..

  • 38. ddddd
    '18.9.16 4:52 PM (164.52.xxx.6)

    저런식으로 남 인생 훼방놓는거 흔한 패턴 이잖아요
    그냥 뒤늦게 인생 공부 하셨다고 쳐야..

    근데 피트 초기에 들어가기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지방대 생물학과 나온 제 지인들도 초기에 별 어려움없이 들어갔어요.
    원래 제도 초기에는 경쟁이 그리 안쎄거든요. 로스쿨도 그랬고, 의전도 그랬죠
    원글님 아쉽긴 할것 같아요.

    여하간 내가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 부모님 밖에 없어요. 누구 조언을 믿는다는건 멍청한 짓이죠

  • 39. 에구야...
    '18.9.16 6:10 P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시간이 많이 지났고 당시 원글도 친구도 어린나이...
    지금이랑 인생 사이즈 자체가 다른 연세가 됐는데 여태...
    원망은 좀 그렇지 않나요?
    그때 친구가 반대한다는 조언 했다고 그 친구는 그쪽 근처도
    가지 말아야 한다는 건지...ㅎㅎ

  • 40. ...
    '18.9.16 9:25 PM (210.178.xxx.192)

    나이들수록 주위에 함부로 조언을 구해서는 안되겠더라구요. 아울러 무슨 시험이나 하다못해 애가 뭘 공부하는지도 말하면 안되구요. 나중에 합격하고 욕?먹더라도 그게 나아요. 약대에 미련있으시다면 지금이라도 준비하시는게 어떠실지요. 곧 수능으로 바뀐다고 하고 그렇게되면 준비하기 더 어려울듯. ai때문에 전망없다 별로다 말은 많지만 약대나와서 할일이 없다면 다른직종은 오죽하겠어요? 그리고 그 조제로봇도 결국 약사의 관리하에 이루어질거 같구.
    여하튼 그 친구 별로네요. 하긴 대부분 여자들의 속성이 그래요. 나도 여자지만 이럴땐 여자들 참 별로에요.

  • 41. ㅁㅁ
    '18.9.16 11:03 PM (112.187.xxx.194)

    근데 친구가 자기 딸도 말렸을지 어떻게 아나요?
    자기 딸도 돈 못번다고 말렸는데
    딸이 내 인생이니 참견마시라 똑 부러지게 말하고
    자기 길 알아서 찾아갔을지도 모르죠.
    이제 와 다 지난 얘깁니다.
    그래서 지금 원글님은 친구 말 듣고 교사나 공무원 되신 건가요?

  • 42.
    '18.9.16 11:05 PM (59.10.xxx.117)

    인생이 걸린문제를 쉽게 조언을 한 친구가 미우실것 같아요. 그래도 10년이면 긴 시간이잖아요. 생각이 바뀌었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냥 한마디 해주세요. 나 약대 준비할땐 비전없다고 반대하더니 왜 딸은 보내냐고.. 그럼 거의 싸우자는 것처럼 느껴져서 관계가 소원해질 수는 있겠지만요..

  • 43. ㅇㅇ
    '18.9.16 11:14 PM (180.229.xxx.143)

    며칠전 시누이글 같아요.
    동생이 강남에 집사려는데 못사게해서 올케가 자기 원망한다고...그글엔 시누욕만 하더니 이 글에선 원글님 탓들을 하네요.
    친구가 뜯어 말리면 망설이게 되는게 맞죠.
    최종결정은 원글님이 하시는 거지만 친구 영향은 컸죠.원글님 지금 심정 이해합니다.

  • 44. ....
    '18.9.16 11:16 PM (39.121.xxx.103)

    친구가 말린다고 안간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 45. 그때는
    '18.9.16 11:25 PM (1.241.xxx.84)

    약사에대해 이제 돈못번다 생각할때였고
    의약분업화 되고보니 약사가 여전히 좋은직업이어서 바뀐거예요
    처음에 약사들이 엄청반대했잖아요

  • 46. 그때는님
    '18.9.16 11:48 PM (118.36.xxx.235)

    10년 전에도 여전히 의약분업 됐을 때에요.
    의약분업 된지가 20년 가까이 돼요.

  • 47. ...
    '18.9.17 12:02 AM (59.6.xxx.227) - 삭제된댓글

    저 재수해서 스카이 하위권 학과 들어 갔을때

    삼수하던 친구가 그러더군요. 빨리 자퇴하고 자기랑 같이 수능보자고. 아무리 스카이대라도 하위과 나와선 취업 안된다면서.

    그 전에도 좀 이상했지만 그 후로 아웃했어요.

  • 48. ...
    '18.9.17 12:03 AM (59.6.xxx.227) - 삭제된댓글

    저 재수해서 스카이 하위권 학과 들어갔을때

    삼수하기로 결정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빨리 자퇴하고 자기랑 같이 수능보자고. 아무리 스카이대라도 하위과 나와선 취업 안된다면서.

    그 전에도 좀 이상했지만 그 후로 아웃했어요.

  • 49. ...
    '18.9.17 12:05 AM (59.6.xxx.227) - 삭제된댓글

    저 재수해서 스카이 하위권 학과 들어갔을때

    삼수하기로 결정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빨리 자퇴하고 자기랑 같이 삼수 준비하자고. 아무리 스카이대라도 하위과 나와선 취업 안된다면서.

    그 전에도 좀 이상했지만 그 후로 아웃했어요. 남 잘되는꼴 못보는 사람들 솔직히 엄청 많아요.

  • 50. 아쉽네요
    '18.9.17 12:11 AM (117.53.xxx.134)

    친구가 뭐라든 그냥 밀고 나가시지 아쉽네요.

    경우가 다르지만
    이대약대나온 이모, 결혼전 학교 병원약국근무하다 아이낳고 전업, 애들 다 공부시키고 결혼1명만 시키고 65세에 약국 파트타임 일주일에 몇번 가고 150 받는 거 보고 여자한테 좋은 직업이다 했어요.
    숙대약대 나온 친구 어머니도 70넘었는데 관리약사 나가시고.. 100세 시대에 늦게까지 일하는 몇 안되는 직업이네요.

  • 51. 헐...
    '18.9.17 12:14 AM (59.6.xxx.227)

    나같음 저 말 듣자마자 '아 얘가 나 잘풀릴까봐 일부러 이러는구나' 하고 바로 눈치 챘을꺼 같은데

    원글님이 넘 순진하신듯,

    사람 말 너무 믿지 마세요

  • 52. ..
    '18.9.17 12:56 AM (221.159.xxx.134)

    돈은 약사가 더 벌지는 몰라도 전 솔직히 내 딸이라면 초등교사 시켰을거 같아요..
    눈치 안보고 육아휴직 계속 쓰고 방학 있고 출퇴근 확실하고 .. 적성에 맞다면....하루종일 아픈사람들 상대하며 주말까지 큰약국은 공휴일까지 나가는 날도 있으니..전 솔직히 대학병원내 약사처럼 출퇴근 확실한거 아니면 교사 추천할거 같아요..요즘 저출산으로 셋째이상은 3년은 근속기간으로 넣어준다던데 앞으론 둘째이상부터 적용하겠지요..
    저도 셋 낳은 워킹맘이지만 고소득인들...공무원 특히 초등교사 정말 부럽습니다..

  • 53. 뭐든..
    '18.9.17 1:31 AM (218.50.xxx.154)

    경험해야 아는겁니다. 그당시 친구는 직접 입시를 겪지 않았으니 그냥 들리는 소문에 조언이랍시고 해준거고 막상 본인문제가 되니 사정이 달라졌겠죠. 그친구도 님에게 한 말들 기억하고 미안해하고 뻘쭘해하고 있을겁니다.

  • 54. ...
    '18.9.17 1:38 AM (221.155.xxx.199)

    82 이런 댓글들보면 딴세상같아요.
    그거 질투라고 말하는 거나.. 내가 순진한건지 뭔지 몰라도 조언가장해서 친구가 질투한단 생각안해봤고, 그런 친구도 주변에 없구요.

    사실 원글님도 좀 이상..
    뭐 상황이 달라졌겠죠. 선택은 어디까지나본인 몫인데 자기딸은 약대보내면서 본인한테 다른 조언 했다고 꼬아서 보시는듯. 지금 인생이 불행하신가요? 그 선택하실때 그 친구말고 두루 안알아보셨나요?? 미성숙해보이네요.

    무슨 대단한 인생의 의미가 있다고 10년전 말을 호출해서 그 안의 가시찾느라 고생이 많네요. 지금 삶이 의미없고 낙이 없어 그런듯

  • 55. 글쎄요.
    '18.9.17 4:14 AM (221.138.xxx.193)

    전 원글님 같은분이 더 불편해요.
    굳이 자기 일 물어봐서
    글쎄? 그럼 이렇지 않을까? 조언했더니
    결정이야 어차피 본인이 하는건데 10년도 지나서
    니가 그러라 해서 난 망했어
    하시는거 아닌가요?

  • 56. ....
    '18.9.17 8:35 AM (27.175.xxx.224)

    저건 조언이 아니라
    친구가 잘될까봐 일부러 저러는거지요
    저런사람들 있어요 주로 시기질투쩌는 사람들
    저 대입때 스카이 하위권학과 들어 갔는데
    거기 취직안되니 자퇴하고 자기랑같이 재수하자던 x도 있었어요

  • 57. .......
    '18.9.17 8:36 AM (211.36.xxx.253)

    님이제일이상합니다.
    핑계도 핑계도 ..
    남편은 그친구가 결혼하라햇나봐요??

  • 58. ...
    '18.9.17 8:52 AM (119.67.xxx.222) - 삭제된댓글

    님에 대한 무시 또는 잘풀릴까봐 질투
    지요 뭐

    저도 저런 경험이 많아서 잘알아요

    지인이나 친구긔
    나를 위해 진심으로 도움되는
    충고를 해주는 경우가 많지는 않더라고요

  • 59. 그래서?
    '18.9.17 9:10 AM (117.111.xxx.90)

    친구말듣고 교사나 공무원되시고 하시는 말이죠?

  • 60. 55
    '18.9.17 9:10 AM (112.148.xxx.36) - 삭제된댓글

    약대 좋아요
    저 교사인데 약사가 일이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지인분 왜 그러셨을까
    교사는 휴직 이유가 있을 때만 휴직이지만 약사는
    그야말로 일하고 싶을 때만 일해도 되는거라 좋을 것 같아요. 일하다 맘에 안들면 옮기거나 개업도 하고 개업해서 약사가 한달 100이하 버는 경우도 잘 없겠지만 그렇다한들 집에 여유있으면 약사 참 좋을 것 같아요

  • 61. ㅋㅋ
    '18.9.17 9:11 AM (117.111.xxx.229)

    친구말듣고 교사나 공무원되시고 하시는 말이죠?222222

  • 62. 그래서?
    '18.9.17 9:12 AM (117.111.xxx.90) - 삭제된댓글

    친구말대로하시는분이니 교사나 공무원 7~8년차시겠네요. 그직업도 요즘 선망의 대상이니 속상해마세요^^

  • 63. ...
    '18.9.17 9:14 AM (119.67.xxx.222) - 삭제된댓글

    저의 경우
    로스쿨 도입초기에
    들어갈까 고민중이 저에게

    잘되겠냐며
    그돈으로 차라리
    사립고등학교에 돈을 주고 교사자리를 얻어서
    들어가라는 충고를 해주던 선배언니가 있었어요

    교직이수도 안한
    법대출신의 사람에게
    뭘 그렇게 엉뚱한 충고를 해주는지 원...

  • 64. ...
    '18.9.17 9:31 AM (183.98.xxx.95)

    잘모르는 사람이 들은 풍월로 하는 얘기를 듣고
    정작 본인은 자기 결정력이 없어서 남의 말 듣고 ...
    이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누가 뭘 물어봐도 아제 너 알아서 하라고 말해요
    잘 안되면 꼭 남탓하더라구요
    잘되면 자기가 결정을 잘한거고..

  • 65. ㅎㅎㅎㅎㅎㅎㅎㅎ
    '18.9.17 9:52 AM (221.141.xxx.186)

    60대인데
    자신의 인생을
    친구말을 듣고 포기했다는 말에 더 놀랍니다

  • 66.
    '18.9.17 9:56 AM (190.4.xxx.82) - 삭제된댓글

    사기 친 사람보다 속은 사람이 잘못이라는 댓글에 더 놀라고 갑니다.

  • 67.
    '18.9.17 9:58 AM (190.4.xxx.82)

    사기 친 사람보다 속은 사람이 잘못이라는 댓글에 더 놀라고 갑니다.

    상식적으로, 약사보다 교사가 더 좋다는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그런 상식 밖의 얘기죠..
    상식밖의 얘기를 하는 사람들은 잘 의심해 봐야돼요.
    뭔가 다른 의도가 있는거거든요.

  • 68. 아마
    '18.9.17 10:28 AM (223.33.xxx.1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도는 친구때문에 결정잘못했다는 게 아니라
    그 친구의 못된 심보가 너무 고약하더라는 거 아닐까요
    그냥 중요한 일은 혼자 결정하는게 맞을듯요
    82 조언 한결같이 그러잖아요
    자매사이에두 질투해요
    자매사이에두 각 자식이 잘되고 못되고 따라 시기심 엄청나요
    친자매도 그런데 남에게 뭘 물어본단거 자체가 잘못된거죠
    그리구 다른사람 조언은 다 참고로만 보는거죠 뭐
    선대인이 집값폭락론 부르짖고 다녀도 집 산 사람은 지금좋아죽잖아요
    남에게 조언해주기도 참 뭐한게..
    솔직하게 객관적인 얘기 해줘두

  • 69. 아마
    '18.9.17 10:29 AM (223.33.xxx.198) - 삭제된댓글

    (이어서) 나중에 원망이나 듣기 십상이죠

  • 70. ....
    '18.9.17 11:40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질투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요
    그당시에는 진짜 별로다 생각했겠죠
    근데 말렸으니 살면서 눈에 자꾸 들어왔겠죠
    별로야... 괜찮은가? 나쁘지 않네? 좋네? 우리 새끼도?

  • 71. ㅜㅜㅜㅜ
    '18.9.17 11:47 AM (116.38.xxx.236)

    정말 성의있고 진실한 관계일수록 조언은 상대방 상황에 맞게 해줘야죠. 늦은 나이에 다른 직업을 가진 상태에서 피트 준비를 시작했을 때 들어가는 시간 돈 노력도 생각했어야 할 테고, 십년 전이면 바로 피트 준비가 아니라 약대 편입부터 생각하셨을 테니 길이 더 좁았겠네요.
    그리고 당장 제 남편 비롯해서 30대 초중반에 피트로 약사된 사람들 주변에 꽤 있는데 웬만한 대기업에 그대로 있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어요. 약사 정말 전망 별로예요ㅠ 개국할 자리 찾는 거 너무 어렵구요, 개국해도 업종 자체가 얼마나 오래 갈 지 모르구요. 나이 때문에 병원이나 회사, 연구직 취업도 어려우니까 개국하거나 페이약사 하는 길밖에 없으니까요.. 그치만 어린 나이라면 약 관련 분야에 다른 길이 많죠.
    현실적인 조언을 해 주신 좋은 친구분이시네요.

  • 72.
    '18.9.17 12:28 PM (203.194.xxx.29) - 삭제된댓글

    바로 윗 댓글 같은 얘기를 조심하라는거에요~
    전문직들 죽는소리 하는거 정말 우습죠.. 믿을꺼 못되구요.
    혹시나 윗댓글 보고 아 약사 별로구나 하고 진로를 트실 분들 있을까봐
    얘기 해 주는거.

  • 73.
    '18.9.17 12:29 PM (203.194.xxx.29) - 삭제된댓글

    바로 윗 댓글 같은 얘기를 조심하라는거에요~
    전문직들 죽는소리 하는거 정말 우습죠.. 믿을꺼 못되구요.
    혹시나 윗댓글 보고 아 약사 별로구나 하고 진로를 트실 분들 있을까봐
    얘기 해 주는거.
    그냥 좋은게 좋은거에요. 사회적으로 일반적으로 좋다고 여겨지는걸 그거 나쁘더라..이런말 하는거 조심하라고요. 예를들어 강남 살면서 강남 별로더라..자식은 특목고 다니면서 특목고 별로더라..이런 말 하는 사람 조심하라는거에요.

  • 74. ㄷㄷ
    '18.9.17 1:19 PM (59.17.xxx.152)

    친구가 약사도 아니고, 가족도 아닌데 친구 말에 진로 결정을 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 결혼해서 애 있는 상태에서 가는 거랑, 젊은 애들이 가는 거랑은 상황이 많이 다르죠.

  • 75. ㅋㅋ
    '18.9.17 1:20 PM (112.164.xxx.168) - 삭제된댓글

    친구말듣고 교사나 공무원되시고 하시는 말이죠? 33333
    이런 사람 너무 피곤함.

  • 76. 바로윗댓글정답
    '18.9.17 1:23 PM (223.33.xxx.2) - 삭제된댓글

    ㄴ 네 맞아요 저두 친구한테 잘못된 조언듣구 후회한적 있어요
    분명 제 탓인거 아는데 친구가 시기질투에 쩔어있었다는 거는 나중에 안 거죠
    전 심지어 학교때 담임조차두 저한테 엉터리로 진로 조언한거 기억해요
    담임이 시기심땜에 그런건 아니지만 그만큼 남의 일엔 제대로 조언하기 쉽지않아요. 피상적으로만 보거든요. 근데 더군다나 친구는 거기에 시기질투가 끼는거죠.

    이제 40대중반인데 어느정도 나이도있고하니 이제 남의 조언 구하지 않습니다
    누가 저한테 조언구해두 경우의 수를 둬가며 제가 알고있는 객관적 정보 정도만 알리죠
    예를 들자면 원글 처럼 누가 약대 공부생각한다면..나이들어 공부가 쉽진않겠지만 진학하면 좋은 일두 있겠지. 이정도루요.
    지금도 전문직은 무조건 좋은거 맞구
    강남집은 앞으로도 좋을 거에요
    이런건 친자매끼리두 제대루 조언 안 해줘요
    조카딸이 약대가려는데 이모가 제대루 조언해주지 않을수있어요
    물론 좋은 이모고모 많지만 본인 딸은 공부가 그 레벨이아니라면
    원글친구처럼 비뚤게 조언할수있죠

    차라리 돈을 주구 컨설팅받는게 나을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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