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로 들온 음식들 상하기 전에 본가에 드리려 싸고 있는데
벌초 끝나고 올라온다는 전화하면서
혼자 계신 친정아버지께 갖다드리려던 수삼까지 갖고 내려오라고...
내가 본가 안챙기는 것도 아닌데
저럴땐 밉다, 미워~
갈비에 국거리고기에 굴비, 과일까지 죄다 드리는데 건강 챙기시는 아빠 드릴까하는 수삼 꼴랑 하나까지 자기 부모냐?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은 안으로 굽는다.
으이그...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8-09-16 11:06:58
IP : 182.231.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말씀을 하셔야죠
'18.9.16 11:10 AM (211.109.xxx.163)그건 우리 아빠 드릴꺼야~
2. 아니오
'18.9.16 11:12 AM (118.39.xxx.76)친정 아버지 드릴 꺼라고 챙겨 논 거라고
왜 말을 못 하세요......
부부 사이에 그런 말도 못 하는 지3. 그럼
'18.9.16 11:53 AM (180.230.xxx.96)시가챙길거를 바꾸면 되죠
4. ..
'18.9.16 11:59 AM (182.231.xxx.4)말 해뒀는데 이인간 잊어버리고 시부모님 옆에 계신데 큰 소리로 그러네요.ㅡ.ㅡ;;
시아버지, 친정아버지 두 분은 월남전 참전하셔서인지 귀가 잘 안들리시는데, 귀밝은시어머니께서 옆에서 들으시고 뭐라 뭐라 하시는데 울아빠 드릴거란 소리를 할 수 없었어요.
서로 자기 부모가 먼저인건 본능인걸 섭섭해도 어쩌겠어요...ㅋㅎ5. 아니요
'18.9.16 12:03 PM (69.196.xxx.54)남자들 말 안하면 몰라요. 님혼자 부글부글 섭섭하고 나중에 알게되면 말하지 그랬어~~ 님만 치사한 사람 돼요.
니부모만 부모냐 말 하세요. 님이 갈비 과일챙길동안 님 남편분은 장인어른위해 뭘 챙기셨을까요??
말안하면 모르고 모르면 당연한줄 알고 삽니다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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