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아이가 방을 좀 치워달라 부탁해서, 치우는데,
1학기 중간,기말..학교 문제집 세트 사달라고 해서...
사다 받쳤는데, 오늘 보니 다시 팔아야겠네요.
풀어놓은 흔적이 없네요ㅜㅜ
그리고 또 이번 중간고사 문제집 사다 달라고...
사야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공부는 그냥그냥...학원에 의지해서 열심히 다니기는 해요.
그래서 중상정도 합니다.
국영수는 성취도로 A이지만 실질적인 점수는 그냥그런 A거든요.
시험준비한다고 문제집값만 10만원인데...
요즘은 문제집보다 학교 프린트물인데...문제집 풀시간도 없으면서 문제집을 사다달라고 하니,
1학기 것들을 보여주어야겠네요.
학원비 100..더해야 해요.
학원 다니는 과목은 나눠주는 거 풀기도 바쁘지 않나요
저흰 그래도 사긴 해요
안 다니는 과목 풀고 싶어해서
영수는 학원에서 해주니까 제외하고 국어자습서, 과학문제집만 사줘요. 아이도 그외 과목은 교과서,프린트만 해도 충분하다고해요.
수학 학원만 다니면서 선행하다가 시험 때는 쉬고 혼자서 공부해요.
수학은 쎈수학 주로 풀고 국어 영어 과학 역사 사회
이렇게는 교과서랑 같은 자습서 문제집 샀어요.
학교 프린트랑 자습서로 미리 공부하고 전날에 정리하면서 문제집 풀어요.
사달라고 하는 과목만 사줘요. 영수과는 학원에서 하니까 그냥 맡겨두고 저번학기는 갑자기 국어를 풀어봐야겠다기에 급하게 문제집 한권 사줬네요. 둘째니까 이렇게 하지 첫째때는 중딩 되자마자 동네 서점에서 아주 풀세트를 7만원인가 넘게 주고 샀었다는 ㅜㅜ
쎈 만으로도 가능한가요
수학 잘 하나 봐요
동네 기출 보면 쓸데없이 어려운 문제들 넣어서 괴롭던데
사달라고 하는건 풀거나 말거나 그냥 사주세요.
나중에 시험 못 보고 엄마가 문제집도 안사줘서 못 봤다고 원망하면 어떡해요
그런돈은 그냥 버리고 말아야 속편하죠
저 위에 쎈 주로 푼다고 댓글 썼는데 족보닷컴에서 주변 학교 기출 따로 뽑아서 풀어요.
수학 학원 쉬지만 내신 프린트는 미리 주시고요.
문제집 물어보셔서 그렇게만 적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