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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수련회 간다고 학부모회에서 돈을 모으자는데요

???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8-09-15 18:46:44
아이가 수도권 일반고1이고 2학기 반회장이 되었어요.
그런데 학부모회에서 1학년 임원들 모임을 갖겠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전 일을 하느라 참석을 못 했고 늦게라도 와 달라고 하는 전화 내용 중에는
급식검수담당이 필요하다 해서 우리반 차례에 날짜와시간만 알려주면 하겠다 했어요.
전 시험감독은 1학기때 다 신청 받았고 급식검수담당이 필요했나 간단히 생각을 하거죠.
그리고 모임이 있었던 다음날 학부모회 1학년 회장이란 분에게서
전화가 와서 2학기때 아이들이 수련회를 가니까 반임원들이 일정한 돈을
모아서 음료수를 넣어주고 고3아이들 초코렛을 주기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한국을 떠나 있다가 왔기도 하고 김영란법 뭐 그런 거 때문에 이제
아이들한테 뭐 해준다고 돈 걷고 그러는 거는 안 하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런 문화가 있나요?
뭐...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주면 그만인데...
그 회장이란 분의 말투가 좀....그래서 생각 좀 해 보겠다고 뜸을 들였더니
단체카톡에 계좌번호와 금액을 올렸던데 학부모회에서
그런 식으로 진행하는 학교도 있는지..뭐 걸리거나 문제되는 건 없는지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IP : 175.113.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생들
    '18.9.15 7:05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주는건 가능합니다.

  • 2. 노우
    '18.9.15 7:13 PM (116.124.xxx.6)

    일단 돈 걷는 것은 문제될 수 있고 행여 그 음료수나 초코렛 선생님입으로 가면 복잡해집니다. 요즘같이 먹을거 아무데서나 살 수 있는 세상에 뭐하러

  • 3.
    '18.9.15 7:20 PM (39.7.xxx.84)

    초등이라 시스템(?)이 다를 수 있는데 그거 불법 아닌가요?
    이상하네요ㅜㅜ

  • 4. 요즘도
    '18.9.15 7:34 PM (39.118.xxx.211)

    그런 학교가 있나요?
    중고대딩 엄마지만 요즘 돈걷는건 못봤어요
    뭘하건간에.

  • 5. ㅇㅇ
    '18.9.15 8:16 PM (223.38.xxx.161)

    학교에서 싫어할텐데요

  • 6. . .
    '18.9.15 8:50 PM (180.230.xxx.90)

    학부모회를 없애든지 해야지...
    고3들 수는 때 그깟 쪼콜릿 좀 단체로 안 주면 어때서...
    음료수는 하나씩 챙겨오면 될 일을...
    어차피 돈 걷는거 금지니까 자기들끼리 쉬쉬하면서 걷을거 뭣하러 쓸데없는일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학교로 전화 한 통 하세요.
    학부모회에서 이런 이유로 돈 내라는데 그래도 되는거냐고...

  • 7. 현실적으로
    '18.9.15 9:29 PM (14.75.xxx.8) - 삭제된댓글

    님이 맞지만요
    만약그걸로 전화라든지 하신다면
    님애는 아마도 학교에서 힘들수도 있어요
    학부모장이 그랬다면
    학교도 암묵적 동의하에 진행하는겁니다
    만약 즨화 하신다면
    당장그길로 그어떤 행사도 모임도 안하고 못할겁니다
    그뒤에는..

  • 8.
    '18.9.15 9:30 PM (1.241.xxx.198)

    요즘도 이런 무식한 짓을 하는군요. 첨에 총회가면 제일먼저 하는게 어떤 이유로든지 돈 걷지 말라는거고 학부모 사인도 받아요. 그 학교 회장엄마가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듯. 뒤로 개인이 금품 주는거까지 학부모가 단속할수는 없지만(이것도 투서들어가면 큰일나죠-엄마들 알면 대부분 투서넣으니 안하는게 상책이죠) 대놓고 걷으면 큰일나요. 범법자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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