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이 읽으면 좋을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8-09-15 08:51:31
중3여학생이구요,
친구들 사이에서 은따(대놓고 아닌)당하고 있어요.
지금은 시험기간이라 다 공부하는 시기인데 곧 기말끝나고 중3교실 난장판될건데 그때 더 괴로울 거 같아 걱정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는 아니예요.
그래도 한번씩 관심을 보이는 책들이 있더라구요.
학교에서 그 아이들 신경쓰지말고 재밌게 읽을 책 좀 골라두려고 합니다.

아이는 페북에서 봤다며’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읽고 싶다는데 내용이 괜찮을지 제가 먼저 읽어보고 있는 중이예요.
혹시 재미있는 책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IP : 220.118.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u
    '18.9.15 9:12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

    청소년 도서인데 ‘아몬드’ 아이도 저도 재밌게 읽었어요.
    우리 애는 중학생 남자아이긴한데 베르나르 베르베르 광팬이라 그 작가 모든 책 다 읽긴 했네요.

  • 2. .....
    '18.9.15 11:23 AM (220.118.xxx.180)

    감사합니다. ‘아몬드’ 찾아볼께요

  • 3. 제인에어
    '18.9.15 12:13 PM (221.153.xxx.181)

    빨간머리앤 전집.
    생의 한 가운데.
    제인에어.
    모두 여자주인공이 나오고요. 고난을 겪어도 자신을 사랑하며 자존감을 잃지 않는 캐릭터예요. 재미도 있고요.

    그리고 초원의집 시리즈.
    옛날 미드로도 방영됐었죠. 로라네 가족이 미국 개척시대에 살아가는 이야기예요. 가까운데 물이 있는 양지바른 땅을 찾아 땅을 고르고 나무를 베어 집을 짓고 밤이면 늑대와 곰이 무섭고 지나가는 인디언도 무섭고 그렇게 살아가는 와중에도 엄마는 냄비를 걸어 스프를 끓이고 아빠는 총을 들고 사냥을 하고 그런 일상들이 나와요.
    이런 이야기들이 뭐 별건가 싶겠지만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하나씩 손수 만들어가며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어른도 아이도 삶을 위해서 제 몫을 다하며 일상을 보내죠. 그런 삶의 풍경을 바라보는건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주죠.
    책을 읽는건 스토리를 읽는것 같지만
    무의식은 훨씬 더 많은걸 받아들이고 있죠.

    힘내세요. 원글님도 따님도.

  • 4. 잘될거야
    '18.9.15 12:23 PM (175.112.xxx.192)

    댓글들 좋네요 저도 도움받습니다 감사해요

  • 5. ㅎㅎ
    '18.9.15 2:19 PM (111.118.xxx.168) - 삭제된댓글

    네이버웹툰 여중생A 좋았어요.. 영화로도 나온다고 본것
    같은데...

  • 6. 추천
    '18.9.15 2:29 PM (210.106.xxx.24)

    '시월의 하늘'
    우리 딸 중딩 때 읽히고 저도 읽은 책
    엄청 재미나요
    미국 시골 십대들 얘기 지은이가 그들 중 한명인데
    과학자가 되어 나사에 근무한다고

  • 7. .....
    '18.9.15 8:26 PM (112.169.xxx.210)

    따뜻한 댓글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초원의 집은 어릴 때 아주 좋아했던 책이예요. 아직도 그 책만 생각하면 통나무집의 따뜻한 기운에 몸이 데워지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웹툰이랑 시월의 하늘도 꼭 챙겨볼께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859 통돌이로 갈아타려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8 세탁기가 돈.. 2018/09/15 1,995
854858 유이랑 신지는 입이 똑같아요 2 ㅇㅇ 2018/09/15 5,072
854857 1365 작년봉사가 나이스에 없어요ㅠ 4 .. 2018/09/15 1,290
854856 sns 너무 열심히 하는 지인 보면 3 .. 2018/09/15 2,720
854855 다스뵈이다 전우용님이 칭하는 트위터리언 누군가요? 19 ㄴㄴ 2018/09/15 1,249
854854 강화마루인데 의자밑에 어떤걸 깔아야할까요? 5 랄라라 2018/09/15 1,247
854853 역사학자 전우용님 페북 19 긴글이지만 .. 2018/09/15 1,838
854852 아들이 판타지 소설작가가 되고싶대요 12 작가지망 2018/09/15 1,646
854851 서울분들 날씨 어때요? 5 love 2018/09/15 1,661
854850 추석때 가족들에게 드릴선물 6 2018/09/15 1,723
854849 종아리 33cm ... 치마 입고 다니는 거 괜찮은거죠? 7 흑흑 2018/09/15 3,147
854848 춘자가 인정했던 구하라.. 7 폭력은 제발.. 2018/09/15 15,619
854847 난민 지원금은 언제까지 나오는건가요 1 궁금 2018/09/15 454
854846 미역국라면 드셔보신 분? 6 ㅣㅣ 2018/09/15 2,344
854845 정준호랑 류진이랑 누가 더 잘생겼어요? 40 .. 2018/09/15 3,244
854844 사무실에 빨간색 냉장고 괜찮을까요? 1 wsjhj 2018/09/15 886
854843 시드니에 계신 분~ 날씨 좀 알려주세요~ 4 호주 2018/09/15 650
854842 저학년 교우문제요 1 학교 2018/09/15 555
854841 민간자격증 어디에 사용되나요? 11 ㄱㄴ 2018/09/15 1,696
854840 향초·방향제, 악취 제거하려다 건강 해친다 8 건강 2018/09/15 3,089
854839 롯데선물세트 구이 받아보신분 맛 어떻던가요? 1등급 2018/09/15 376
854838 수미네 반찬 일본편보니 입이 떡 벌어지네요 7 입떡 2018/09/15 8,752
854837 울아들 어쩜 좋아요? 11 공부 2018/09/15 5,535
854836 일어 잘하시는분들, 이 작문 말이 되는지요 6 ㅇㄱㄴ 2018/09/15 884
854835 안현모 혼혈같아요 11 .. 2018/09/15 19,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