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싸워야 할까요?

조회수 : 3,141
작성일 : 2018-09-14 23:44:55
이번추석이 월요일 이던데
다음주 토요일 오후즘 갈줄 알았는데
벌초를 토요일에 하기로 정해서 금요일 밤에 간다나봐요.

그걸. 전 듣지도 못하고 초등아들한테 들었어요.

작년에도 10/4일 추석인데 10일 연휴중
9/29일.금요일에 밤에 간다고 정한걸 시아버지한테 들었고요.
사촌과 벌초를 토요일에 하기로 해서 그렇다는데
작년에도 남편이 거의 밀어부친 경우였어요.
제가 그때도 화나서 그럼 남편 먼저 가라고 했더니
벌초를 일요일로 다시 미루고 토요일에 갔거든요.
(그 사촌과 저희나 편도3시간 거리를 와야하고
계속 시가에 머물어야함 . 5분거리에 살아요)

이번에도 벌초라지만 언제가는지 저한테 말도 없이
제가 아이한테 들어야 하는지 화가 나네요..

7월초 시어머니 생신에 갔다가
시누들 제가 보살필 사람들이라고 그런 소리 듣고 열받고
냉전중이라 시가 발걸음도 하기 싫은 와중에
자식이 있어서 참고 있는데
한바탕 싸워야 할까요?


IP : 39.7.xxx.2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8.9.14 11:47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싸우긴 왜 싸워요.
    아들과 오붓하게 다녀오라고 등 토닥여주고 서울시내 호텔예약해서 연휴내내 핸드폰 끄고 쉬세요.

  • 2. ..
    '18.9.14 11:48 PM (222.237.xxx.88)

    쓸데없는데에 에너지 소비말고
    남편은 금요일에 가든가말든가
    님은 토요일 밤에 애 데리고 천천히 가세요.

  • 3. ㅇㅇ
    '18.9.14 11:50 PM (110.70.xxx.169)

    금요일에 중요한 약속 있어 못 간다고 아들 데리고 먼저 가게 하세요.동의없이 일방적으로 한 결정은 따라주지 않는다는걸 각인시켜야 합니다.

  • 4. 원글
    '18.9.14 11:51 PM (211.246.xxx.185)

    애들도 벌초하러 가자고 말하고 다 데려가려나봐요.
    초등고학년 아이는 벌초 처음한다고 들떠있어요.
    제사도 장손이 꼭 참석해야 되는줄 아는애에요.

  • 5. 저같아도
    '18.9.14 11:52 PM (220.126.xxx.56)

    싸워봤자 님 괴롭고 남편 괴롭고 그렇죠 시가가 문제인것을... 남편도 받은 눈치가 있을지도 모르고요
    남편 먼저 보내고 님은 천천히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 6. 원글
    '18.9.14 11:53 PM (112.148.xxx.86) - 삭제된댓글

    천천히 언제 가나요?
    아우.열받아요.
    아예 안가고 싶네요.

  • 7. 남자들
    '18.9.15 12:04 AM (75.119.xxx.166)

    그런 벌초하면서 내가 이집안 장손이야 뭐 이런 뿌듯함을 느끼나봐요. 이왕이면 차례상도 지들이 다 준비하면서 느껴보지..
    어짜피 님한테 말안했으니 아들만 데리고가서 벌초 열심히 하라그러세요. 애들은 좋아해요. 시어머니가 아들손자 뒤치닥거리하느라 바쁘시겠죠뭐...
    님은 알아서 천천히 가시고요.

  • 8. 남은
    '18.9.15 1:42 AM (139.193.xxx.73)

    당일 천천히 가세요
    요즘 걔속 허리 아파 고생 중이라고
    스프레이 파스 뿌려 냄새 확확 뿌리고 가요

  • 9.
    '18.9.15 2:24 AM (139.193.xxx.73)

    아침 바로 허라아다고 죽는 소리하고 님은 벌초 모르는걸로 못들은걸로 하세요

  • 10. 시공증 환자
    '18.9.15 4:34 AM (174.211.xxx.20)

    벌초를 하거나 말거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091 저희 친정 제사 문제 조언 좀 해주시겠어요? (복잡합니다) 18 뒤척뒤척 2018/09/16 4,553
855090 2년후 강남 신축아파트 입주..기다릴까요? 9 ㅇㅇ 2018/09/16 2,415
855089 아이를 긍정적이고 매우 밝게 키우고 싶은데... 11 리리 2018/09/16 4,979
855088 쌍용자동차ㅜ 3 ㅅㄷㅅ 2018/09/16 726
855087 사랑스러운 아이는 천성인가요? 18 .. 2018/09/16 6,193
855086 지금 홈쇼핑 원**롱이라는 염색약써보신분 계신가요? Ns 2018/09/16 391
855085 감정이 폭발할때요.. 82쿡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세요..?? 4 ... 2018/09/16 1,349
855084 비빔밥할때 고기요 14 하얀 고기 2018/09/16 1,697
855083 수학여행 해외로 갈때 뭐 챙겨가나요? 3 여고생 2018/09/16 988
855082 추석때 여행가는것 동서한테 미리 말해야되나요? 17 추석 2018/09/16 5,791
855081 최근 누렸던 제일가는 사치 12 진짜 2018/09/16 6,498
855080 명절연휴 시가가는날을 남편한테 통보받나요? 5 2018/09/16 1,627
855079 세련된 오피스룩 어디서 사야하나요? 온오프라인 통틀어서요 7 2018/09/16 4,079
855078 방탄팬만 보세요-무용전공자님 의견구해요 40 .. 2018/09/16 3,452
855077 책 버릴건데.. 이중에서 버리지 말아야 할게 있을까요? 18 책책책 2018/09/16 3,498
855076 미스터 선샤인 결말 Star 2018/09/16 2,753
855075 이사 가면 청약통장 어떻게 옮겨요? 4 .. 2018/09/16 3,109
855074 으아~~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5 0000 2018/09/16 2,208
855073 전 여친 못 잊은걸까요? 4 Uio 2018/09/16 1,946
855072 인문학 책 읽고 토론하는 여성 40대 전후 모임 만들고 싶은데... 13 마농 2018/09/16 3,387
855071 생리시작후 8일째 계속 나오는데.. 3 2018/09/16 6,668
855070 박근혜는 무엇을 망신이라고 생각한 걸까요? 2 알고싶다 2018/09/16 1,545
855069 추석연휴에 먹을 음식메뉴 어떤거 하세요 6 요리책 2018/09/16 2,089
855068 향수 잘 아시는 분~썬플라워향 향수 종류요. 4 .... 2018/09/16 1,015
855067 신협은 바로 통장 만들 수 있나요? 2 ... 2018/09/16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