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개 목줄 해주세요
30분전 아이와 외출하려고 아파트 밑으로 내려와
차에 짐 넣고있는데
갈색 푸들이 달려오더라구요
그냥 가겠지했어요 멍멍 거리기에 9살아이가 강아지를 무서워해서
아이를 향해 갔는데
강아지가 아이를 보더니 짖으며 달려가더라구요
워낙 평소에도 개보면 무서워하는 아이에요
순식간에 아이가 개 피해도 도망치기 시작했고
개가 아이쫒았어요
아파트에 차도 많이다니는데 아이가 정말 있는힘다해
도망치더라구요 저 막 미친년처럼 소리질렀어요
아파트 주민들 무슨 큰일난줄 알았을거에요
다행이 아이아빠가 보고 있는힘다해 쫒아가서 개랑아이랑 분리가 됐고
개주인은 미안하단말 하나 없어
아파트 옆에 주차장 공터로 이동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자기차에 타선 가만히 있더라구요
어지간하면 좋게좋게 넘어가는 성격인데
놀란아이땜에 너무 화가나서 차로 쫒아갔어요
개랑 차에앉아 있더라구요
사과해야하지 않냐고 개주인에게 얘기했어요
애가 놀랐는지 괜찮은지정도는 물어봐야하는거 아니냐고
개가 또 막 짖더라구요
저도 막 화가나서 개한테 조용히하라고 짖지말라고 소리질렀어요
정말 발로 차고 싶었어요
근데
황당한건 개주인이 우리개는 물지 않는데요
아이가 도망가니까 쫒아간거지 물지 않는데요
이거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순간 화가 뻗쳐서 뭐라고 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뭐라고 막 했어요
마지막에 제발 부탁이니 목줄좀 하고 다니시라고
조심해주시라고 했어요
아파트 주민도 아닌거같았어요
저희 아파트가 좀 다른곳에비해 조용하고 공터가 있어서
개 뛰어놀게 하려고 온거같았어요
제가 다시 돌아오니 차 시동키고 가더라구요
정말 견주님들
목줄 해주세요
우리아이는 이런분들 땜에 개를 싫어하게 됐어요
사납다고
아이는 지금도 진정이 안되서 놀랐다고 놀랐다고
반복해서 애기해요
개 트라우마 생길듯해요
1. ....
'18.9.14 8:44 PM (58.238.xxx.221)ㅁㅊㄴ이네요.
저런 대다수 ㅁㅊ 견주땜에 일부 개념견주들이 욕먹는거죠.
아주 진상 견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목줄해도 길다랗게 늘리고 가는 인간부터해서 지 개ㅅㄲ 자유롭게 해준다고 목줄안하는 인간까지...
견주가 아니라 견같은 주인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그런 인간들 다른 개한테 좀 물려봐야 할텐데요.2. ....
'18.9.14 8:45 PM (219.255.xxx.191)개가 안물더라도 2차 사고가 생길 수 있어요.
성격 지랄같은 저런 개한테 쫒겨서 애기 안고 개한테서 도망가다가 골목에서 교통사고 난 애엄마 봤었어요.
견주님들 제발 개 목줄좀 하세요.
특히 사람만 보면 쫒아가서 지랄맞게 짖고 달려드는 저런 개 견주는 왜 목줄도 안하는건가요?
아 진짜 욕 나와요.3. ㅇㅇ
'18.9.14 8:47 PM (39.7.xxx.81)신고하면 벌금인데.. 안무는게 어쨌다구
이미 범법행위구만
미친소리하는 견주들때매 개키우지만 넘 짜증나요
저희개 유기견이라 겁많구 예민한데
줄안한애들 와서 갑자기 깐죽대면 , 순간이라
저도 대처가안돼
물뻔한적도 ㅜㅜ
화가나서 개줄좀하라구 . 그러다물린다구
소리친게 한두번이 아님 ㅜㅜ4. 저런 사람 많아요
'18.9.14 8:48 PM (125.182.xxx.20)일부가 아니고 많아요. 제발 개 예쁘면 욕먹게하지 마세요? 한대 때리고 싶은 맘 들지 않게 해주세요. 내 목숨은 개 목숨보다 소중해요. 마스크랑 개줄 꼭 했으면 해요
5. 신고가 답
'18.9.14 8:49 PM (125.177.xxx.46)저 얼마전 그런일 있었는데요.
경찰 신고했어요.
그 자리에서 떠나지 못하게 하고 경찰 와서 벌금까지 물릴수 있는 상황이였는데,
사과 받고 이번만 그냥 넘어간다 했어요.
저도 강아지 키우고,
강아지 산책중에 일어난 일이여서 정말 지금 생각해도 너무 치가 떨려요.
목줄 풀어놓은 강아지가 우리 강아지 보고 달려들어서..
원글님 혹시나 그런일 생기면 바로 112 신고하세요.
5분내로 달려오시더라구요.
경찰분께 바쁘실텐데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하니,
오히려 많이 놀라셨을텐데..진정하고 들어가시라는 말 듣고,,얼마나 감사하던지..
그런 미친 개념없는 인간들때문에.
애견인들 싸잡아서 욕 먹는거 진짜 화나요.6. 아휴
'18.9.14 8:49 PM (221.160.xxx.98)미친년 소리 절로 나오네요
전 그자리에서 바로 사진 찍고 경찰 불러요7. 아정말
'18.9.14 8:52 PM (14.33.xxx.56)정말이지 생각할수록
화가나요
너무 당당하게 우리개는 물지 않는다고 하는데
입 꼬매버리고 싶더라구요
짖긴해도 물지않는데요
말인지 막걸린지..
손에 들고있던
갤럭시탭이 길바닥에 떨어져있는데
뛰더가 던졌나봐요
아이가 얼마나 공포스러웠을지 감정이입돼서 아놔...
머리끄댕이
잡을걸 그랬나봐요
차에 앉아서 나와보지도 않고 주절주절 하는데 정말8. ㅇㅇㅇ
'18.9.14 8:53 PM (116.39.xxx.49)저도 견주로서 대신 사과 드립니다.
목줄하는 건 기본인데 대체 왜 그러는지 원9. ㅠㅠ
'18.9.14 8:59 PM (14.42.xxx.162)비슷한 상황 동영상으로 돌아다니는거 봤는데...
여자분이 아이안고 개 피하려다 교통사고 났어요.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고...
울나라 견주들 문제 많죠10. dam
'18.9.14 9:06 PM (118.176.xxx.44) - 삭제된댓글개가 개를 끌고다니는구만.
11. ..
'18.9.14 9:07 PM (1.227.xxx.232)견주태도도 매우잘못됐구요 차번호찍고 경찰에신고하셔야죠 그런사람은 벌금 물어봐야 정신차림요
12. 그럴 땐 사진부터
'18.9.14 9:14 PM (115.140.xxx.66)찍으시고 사과하지 않으면 신고를 하셔야죠
머리 끄댕이를 잡을 생각을 하셨다니
어이가 없네요13. 위로드려요
'18.9.14 9:14 PM (218.150.xxx.242) - 삭제된댓글아홉살 아이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만해도 속상하고 화가 나네요
님 지금이라도 님 차 블랙박스 아니면 아파트 씨씨티비 돌려서 그 견주 신고하세요
아니면 다른데 가서 또 그 상태의 개를 목줄도 없이 다니게 둘지도 몰라요
저희동네에서도 말티즈라지만 개한테 쫓기던 초등여아가 넘어져서 다리깁스한 일이 있었거든요
그동안 사람들이 몇번 그런 일 있어도 다치고 물린 사람 없어서 넘어갔는데 결국 그 사단이 나더라고요14. 아정말
'18.9.14 9:15 PM (14.33.xxx.56)진짜 신고할걸 그랬나봐요
같이 욕해주셔서 감사해요
후진하는 차라도 있었음 어쨌을까 싶고
개주인은 정말 개념없는 인간인듯해요
지개가 소중하면 남의 자식은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야 하는건데 차번호는 외워뒀어요
담에 또 눈에 띄면 가만두지 않겠어요15. 위로
'18.9.14 9:27 PM (121.170.xxx.205)저도 20년전에 그런 경험 있어요
아이 1학년때 개가 아이를 쫓아가던 일
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아찔해요
개 주인들은 필히 목줄 하세요
부탁드립니다16. ᆢ
'18.9.14 9:45 PM (182.226.xxx.79)제발 목줄 좀 했으면 좋겠어요.
본인들한테나 이쁘지,
개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사람한테는
공포라는 걸 왜 모르는지...17. ..
'18.9.14 9:46 PM (125.177.xxx.43)신고하시지 그런 사람은 벌금 내도 싸요
18. ㅡㅡ
'18.9.14 10:07 PM (112.150.xxx.194)바로 신고하시지.
진짜 그런 견주들 지겨워요.19. ....
'18.9.14 10:07 PM (1.235.xxx.119)cctv 있을 텐데. 신고하세요. 전 핸드폰 카메라 들이댔더니 바로 사과하더라고요. 큰 개를 목만 잡고 다니다가 사람 별로 없으면 놔버리더라고요. 개는 순하게 생겼지만 주인에게 경고할 필요가 있어서 사진 찍었어요. 어찌나 비굴하게 사과하는지 ㅉㅉㅉ
20. ....
'18.9.14 10:33 PM (61.99.xxx.108) - 삭제된댓글목줄을 하고 다녀야 하는건 맞아요
그런데 목줄을 단단히 하고 강아지 제 발옆에 딱 붙어 가게해도 "어맛 놀라라" 이러면서 소리치는 사람들 많아요
개 데리고 다니는게 죄도 아니고 지금은 개가 싫지만 언제나 누구던 견주가 될수 있잖아요
너무 오버액션 하는 사람들 보면 견주들도 기분이 좀 그래요
강아지 어깨에 빨간 자국 생길정도로 몸에 바짝 당겨서 다니는데도 소리치며 놀라는 분...1.7키로 나가는 말티즈가 냄새 맡으러 가까이 가니 소리치는분등...강아지들이 인간을 더 무서워 해요...그래도 꼭 목줄메고 옆어 붙어다니게 해도 오버액션 하는 분들은 하더라고요
강아지는 큰소리에 예민해요 뛰는건 나 물어라 이말이구요
가만히 서있는 사람을 물지 않아요
아이가 많이 놀랐을텐데 애견카페 같은데 한번 데려가 보세요
앞으로 강아지 키우는 사람은 계속 늘텐데 항상 무서워하며 사는건 아이에게도 힘든거죠21. ....
'18.9.14 10:37 PM (61.99.xxx.108)저도 한때는 강아지를 싫어하다가 뜻하지 않게 견주가 되었는데 지금은 강아지들이 가장 큰 기쁨조 입니다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저희 견주들도 산책 갈때마다 온 신경을 다 세워 사방을 살피며 산책다녀요
사람 지나갈때 한구석에 몰아서 서있고요
사실 강아지들도 지구상에 살 자격이 있는 애들이죠
인간들만 살라고 지구가 존재하는건 아니니 공존해야죠
양보가 아니라 배려가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집도 지켜주지 혼자된 부모님 친구도 되어주지
집에 혼자있는 외동의 가족이 되어주지...여러가지로 인간에게 이로운 동물입니다22. Opu
'18.9.14 10:38 PM (211.215.xxx.107)개 때문에 놀라서 무섭다는 아이에게
애견카페 데려가 적응시키라니
그게 할 말이에요?23. ...
'18.9.14 11:01 PM (61.99.xxx.108)평생 공포를 갖고 사는게 좋을까요?
견주들은 계속 늘어나잖아요
심지어 주먹 한줌 크기인 미니말티즈 보고도 무섭다고 꽉잡아달라고 하면서 도망가는분 봤어요
요즘 아파트마다 강아지 천지인데 그 공포를 어떻게 안고 사나요?
성인이 되어선 그런 공포가 더 단단히 고착해버려서 없애기도 힘들어요24. ᆢ
'18.9.14 11:18 PM (182.226.xxx.79) - 삭제된댓글저는 개공포가 없지만,
있는 분들 좀 배려하라는 겁니다.
개주인들한테는 순하고 이쁘고 사랑스러울지
몰라도 목줄 안하고 다니는건 개가 문제가
아니라 개주인이 문제로 보이거든요.
눈쌀 찌뿌려지는것도 사실이고.
목줄문제는 행인들에게 이해를 바랄게 아니라
개주인들이 지켜야는 매너죠.
집을 집을 지키든, 가족의 친구든 내집 지켜주고,
내 친구는 아니니까요.25. ᆢ
'18.9.14 11:22 PM (182.226.xxx.79)저는 개공포가 없지만,
있는 분들 좀 배려하라는 겁니다.
개주인들한테는 순하고 이쁘고 사랑스러울지
몰라도 목줄 안하고 다니는건 개가 문제가
아니라 개주인이 문제로 보이거든요.
눈쌀 찌뿌려지는것도 사실이고.
목줄문제는 행인들에게 이해를 바랄게 아니라
개주인들이 지켜야는 매너죠.
누구집을 지키든, 가족의 친구든간에
내집 지켜주고,내 친구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개에 물려서 돌아가신분도 있는데,
그래도 내개는 아닐꺼야하고 목줄안할껀가요?26. ..
'18.9.14 11:30 PM (1.227.xxx.232)차번호아시면 그냥신고해주세요 저도견주지만 그사람은 계속그럴것같아요 신고하고벌금물어야 그태도고칩니다 일주일내로 신고해주세요
27. ...
'18.9.14 11:37 PM (101.235.xxx.32)저럴때 개를 발로 차서 다치거나 죽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28. 얼마전
'18.9.15 12:00 AM (112.155.xxx.161)신고했다고 글 올린 아기엄마예요
저희 단지내 목줄 안하고 산책 80프로예요 주로 할줌마.할아버지들 일년넘게 목줄하라고 전 신고합니다 말로해도 전혀 먹히질 않는 주상복합 단지내 5층 공원 항상 목줄 안해 개 너무 많았고 일년을 참다가...
그날 아예 목줄이 없는 어떤 할줌마
애한테 달겨들어 멍멍거리니 아이는 혼비백산 안아주세요 울면서 오고 강아지는 계속 제 발 밑에서 짖어대는데 저도 그때 진짜 개 찰뻔했어요
그 아줌마 거 가관인게 그래 발로 차서 죽여버려라 카매라 들이대니 신고해 신고해라며 망말
제가 애 달래느라 정신없는 틈에 도망갈때서야 개를 안았어요
너무 괘씸해서 바로 112 신고 (밤 8시)
출동한 경찰과 단지내 cctv로 사는 곳 확보하고 경관 찾아가니 그제서야 저한테 사과하고 싶다 선처부탁한다
그 다음날 전 경찰관이 알려준대로 시청인가 구청 해당과에 신고하고 견주 정보 요청 공문 보내 현재 진행중에 있어요
느낌점은,
견주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경찰관 출동해 그 사람 잡는게 제일 좋아요 그게 안됨 사진이나 영상 꼭 확보하시구요
절대 말 백번해서 안돼고 그냥 한번의 신고가 답이다...가 결론29. ..
'18.9.15 12:04 AM (1.227.xxx.232)제발 낼이라도 신고부탁드립니다 꼭이요 그래야 더이상 피해자도안생기고 모두에게좋아요
30. ....
'18.9.15 12:06 A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윗분 차라리 말을 하지마세요.
님같은 분때문에 견주들 싫어하는 사람 많은겁니다.
저도 견주구요. 제 멍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귀여워요. 하지만 그건 우리 가족 국한된 겁니다. 우리 멍이 밖어 나가면 개일뿐이에요. 사람 보고 죽을듯 짖고 도망가는거 쫒아가면 그 강아지보고 그럴수있지 라고 생각하는게 맞나요?
내 강아지 남한테는 무서울수있어요. 왜 무서워하는 사람이유별나다는듯이 말하세요? 주먹만한 강아지도 무서워하는 사람 있는거 당연한데요?
견주들이 목줄 짧게 잡고 통제가능하게 리드해야 맞는겁니다. 그걸 못하는 견주들은 개키울 자격이 없는거고 산책시키지 말아야죠.
너무 미워하지말라니. 내 아이가 강아지에게 쫒긴 분한터 이게 할말입니까?
목줄 안하고 똥 안치우는 견주들때문에 더불어 눈치밥 먹는 견주로써 이런 시각 절대 견주들한테 도움 안된다고 보네요.31. 님 기쁨조
'18.9.15 5:15 AM (59.6.xxx.151)님이 관리하세요
님이 최선이건 아니건
목줄 안해서 아이가 놀랐고 사과 안해서 문제라는데
살 자격 말하면 사파리 동물들도 풀어놓을까요
저 개 길러요
그래서 저런 애견인 진심 싫어요
반려는 서로를 보완하는 겁니다32. 두려움
'18.9.15 5:17 AM (59.6.xxx.151)벌레는 커서 무서워하세요?
33. ..
'18.9.15 8:18 AM (1.243.xxx.44)댓글에도 미친 견주 몇분 있네요.
집구석에서 개나 쓰담쓰담 하고, 기어나오지 마시길.34. ㅠ
'18.9.15 8:23 AM (180.66.xxx.250) - 삭제된댓글목줄안한 견주도 잘못이구요.
개는 뛰어가면 쫒는습성 있어요
유기견 만나 이렇게 뛰지마세요.
이런경우 잘 아는것도필요해요
아이가 가만히 있었음 쫒지않아요35. .....
'18.9.15 10:13 AM (110.70.xxx.27)개를 발로 차고 싶었어요?
그런 폭력성도 아이한텐 안좋아요36. 이성탈출
'18.9.15 10:30 AM (125.61.xxx.2) - 삭제된댓글동물 이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상한 견주 한번 만나면 후유증이 큰 듯.
자기 개 사랑하는 거는 알겠는데
안고 있다가 갑자기 돌아서는 바람에
멀쩡히 길 가다가 갑자기 뭉클거리는 허연 것이 옆에 있어서 닿을까봐 움찔했는데
와..... 경멸하는 표정으로 일그러져서는 한참을 쏘아봅디다.
독기 가득, 미움 가득.
이십 대밖에 안 되었을 어린 것이..
세상에 제 갈길 가던 사람이 무슨 잘못을 그리 크게 지었다는 건지.
댓글에 당한 사람 폭력성 얘기 하는데
저도 얼마나 화가 나던지 밟아버리고 싶더군요. 그 견주.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까
그 경멸스런 표정을 짓고 독하게 노려보던 것이
사람이란 존재를 자기 개보다 못하게 여긴다는 느낌이 확 들면서
이성이 탈출했던 거는 같아요.
한동안 그 견주 비슷한 덩치의 여자만 봐도 싫더군요.
사람이 사람을 대상으로 그리 당하는 것도 그렇지만
사람이 개를 상대로 그리 깔아봄을 당하는 거
잘하면 살인충동 나겠던데요.37. 흠
'18.9.15 1:50 PM (223.38.xxx.224)갈색 푸들 성질 나쁜 개들 꽤 있어요
미친듯 짖는 개 보고 아이보고 뛰지말라면 안 뛰나요?
공포에 질려서 아이가 뛰는거 아닙니까
개들이 짐승이라 아가들 약자인지 다 알고 더 짖어요
사람에게 와서 공포감 끼치며 짖어대는 개들은
아파트 산책 나오면 안되지요38. 지난번
'18.9.17 3:24 PM (211.38.xxx.42)에도 비슷한글 올라왔었길래
제가 우리개는 안 물어요~한다고 했더니 제 덧글 밑에다가
진짜 안 무니까 안 문다고 하죠.-_-;;
이러고 저만 이상한 사람 됐거든요.ㅠ.ㅠ
진짜 목줄 좀 하고 엘레베이터에선 좀 안아줬으면 좋겠어요
무서워서.ㅠ.ㅠ. 크고 작고를 떠나서 동물 자체를 무서워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거든요.
저도 울 아파트에서 엘베 내리자마자 강아지가 달려와서
좀 잡아주세요 했더니 '우리개는 안 물어요~'이러면서 계속 수다
이미 개는 저한테 달려오고 스타킹 긁히고 소리지르고..그제서야 **아~이리와~
이러다가 제 식겁한얼굴보고는 강아지 안고 가버리데요
욕나올뻔..근데 저 성인인데 집에 엉엉 울고 들어갔어요..(출근길인데 다시 감)
너무 놀래서요..
정신없어서 아줌마한테 따지지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