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꿀직장 취직했다고 자꾸 놀리네요.

....... 조회수 : 4,545
작성일 : 2018-09-14 15:31:57

그동안 전공관련 직종있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진입장벽 쉬운 곳에서 잠깐이라도 쉬어가자 생각에 입사한 곳인데요.


9시~5시지만 하루 일과 정리되면

4시에도 퇴근해요.

무엇보다 업무 부담이 없어서 좋구요.


사무실 상주하는 직원들은 외근 자주 있어요

일주일에 절반은 혼자서 사무실에 있네요.

혼자서 책보거나 음악들어요.


티브이도 있어서 가끔 틀어놓으면 집 분위기도 나구요.

사무실 전체가 통유리라 시내 전경  구경하는 재미도 좋아요.


급여는  일이 쉬우니까 200이에요.


남편은 당분간 일하지 말고 무조건 집에서 쉬어라는데

마음 편한 직장인거 같다고하니

신의 직장, 꿀직장이라고 놀리는거 같아

부끄럽기도 하지만.... 기분은 좋네요

IP : 121.179.xxx.1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
    '18.9.14 3:36 PM (223.62.xxx.176)

    세상에나 부럽부럽
    그런 직장이 좀 일 에 대한 성취도나 만족감은 적어도
    아줌마들이 다니기는 꿀 이예요
    전 요즘 좀 한가한 때지만
    바쁠 땐 주말이고 없어요
    통장에 찍히는 동그라미 보는 낙과
    그 돈으로 내가 하고 싶은 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티는 중

  • 2. ....
    '18.9.14 3:36 PM (121.179.xxx.151)

    탕비실에 휴대용 버너 있어서 오늘은 집에서 고구마 갖고와서
    삶아 먹었네요.. ㅎ

  • 3. ..
    '18.9.14 3:38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심지어 월급이 200. 절대 적은 금액도 아니네요. 운이 좋으신가봐요.

  • 4. 헐..
    '18.9.14 3:39 PM (121.137.xxx.231)

    진짜 그런 회사가 있긴 있군요.
    일 많아도 200받기 힘든 곳도 많은데
    진짜 꿀직장 이네요.

  • 5. .....
    '18.9.14 3:39 PM (121.179.xxx.151)

    59.6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해요.

  • 6. ㅇㅇㅇ
    '18.9.14 3:52 PM (121.181.xxx.102)

    직장 복이 있으신가봐요~~환경도 좋고
    드물게 4시 퇴근인데다가 월 200씩이나!!
    꿀직장 맞네요. 저도 지난 직장에서 고생했던 터라,, 너무너무 부럽네요 ㅎ

  • 7. ...
    '18.9.14 5:10 PM (221.151.xxx.109)

    부러워서 그러니까 놀려도 꿋꿋하게 다니세요
    축하축하 ^^

  • 8. JJ
    '18.9.14 5:50 PM (1.228.xxx.144) - 삭제된댓글

    지역이 서울이신가요?
    재취업 알아보는 저로써는 정말 부럽기만 하네요^^;;

  • 9. JJ
    '18.9.14 5:54 PM (1.228.xxx.144)

    지역이 서울이신가요?
    그런 자리는 어찌 들어가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회사 경영악화로 퇴사하고 재취업 준비중인데 너무나 어렵네요 ㅜㅜ

  • 10. 좋겠다
    '18.9.14 6:21 PM (218.220.xxx.51)

    원글 읽는 제가 다 좋네요. 원글님 복이지요. 쉬운 일이라도 꼼꼼히 잘하시고 다른 직원들과 좋은 관계 유지하셔서 원글님이 원하는 동안 다니실 수 있기를 바래요.

  • 11. 하는일이
    '18.9.14 7:23 PM (223.62.xxx.56)

    저도 그런자리긴 한데 예전엔 힘들어도 지휘하는 입장이다가 오더 떨어지는거 받거나 지원하는업무다 보니 돈 괜찮고 놀아도 못견디겠더라구요 지겨워서.

  • 12. 아무리 편해도
    '18.9.14 7:51 PM (118.220.xxx.22)

    아무리 편하고 사람이 없어도 직장에서 고구마 삶아 먹거나 하지는 마세요. 고구마를 쪄와서 직장에서 점심시간에 먹는 것은 상관없지만요. 돈 주는 고용주 입장에서는 다 체크합니다. 절대로 뭔가 빌미를 주면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565 저희 학원 원장님 이거 탈세 아닌가요? 9 ㅡ.ㅡ 2018/09/14 2,547
854564 드라마 다시보니 상간녀는 나쁜뇬 본처가 불쌍하네요 1 2018/09/14 1,031
854563 이제 딱 2일 남았습니다 ㅇㅇㅇ 2018/09/14 466
854562 친구덕에 1억 더 벌었는데, 어느정도 사례하면 될까요? 82 .. 2018/09/14 24,648
854561 유명인과의 추억 있으세요? (뻘글) 26 ㅋㅋ 2018/09/14 4,713
854560 여러가지 하는 이재명 8 ㅋㅋㅋ 2018/09/14 695
854559 충청도 사투리로 글쓰는 사람 왜이렇게 많나요 8 ........ 2018/09/14 1,377
854558 ‘자발적 미혼모’ 비혼출산 원하는 여성 늘어난다 4 oo 2018/09/14 1,917
854557 실란트 가격 차이가 왜이렇게 나나요? 1 ... 2018/09/14 1,895
854556 혹시 편법이 될지도 모르지만 이런방법이 가능한지 궁금해요 5 ... 2018/09/14 877
854555 곰탕집 성추행 신고 여자분 너무 고맙네요 30 라라라 2018/09/14 7,013
854554 강남미인 보시는분이요 13 2018/09/14 3,071
854553 문재인, 민원 은폐한 공무원들 다 짤라라 4 ..... .. 2018/09/14 1,399
854552 공중파가 알리질 않으니 우리가 대신한다 3 ㅇㅇㅇ 2018/09/14 852
854551 오늘 이상한 사람을 봤어요 3 징글 2018/09/14 1,806
854550 고등학교때 그 친구는 여전히 예쁠까? 10 ..... 2018/09/14 2,580
854549 아주 작은 부리가 달린 들통 보신분~ 8 혹시 2018/09/14 649
854548 전세 재계약 확정일자에 관하여 3 11 2018/09/14 923
854547 병원 6인실에 혼자 있어요ㅠ 28 으스스 2018/09/14 17,406
854546 수시원서 두장 교과 -논술 머리 터질것 같아요;; 5 TT 2018/09/14 1,656
854545 군살 없는 몸매에 허벅지만 근육으로 굵으면 6 닭다리 2018/09/14 2,658
854544 질문))) 11월 말 서유럽 패키지 예약 하려는데 4 가고싶다여행.. 2018/09/14 1,064
854543 대전시청쪽 맛난 갈비집 추천해주세요 .. 2018/09/14 331
854542 자궁근종에 프로폴리스나 스피루리나가 안좋나요? 3 ..... 2018/09/14 8,099
854541 멋진 남자의사는 여자의사 차지네요 14 피디 2018/09/14 7,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