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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오시는데요. 음식 대접 뭘해야 하나요?

..... 조회수 : 3,714
작성일 : 2018-09-14 12:29:01
시부모님 오셔서 자고 가신다고 하는데요. 저녁, 아침, 점심
드실것 같은데요. 뭘 준비해야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요리 못하는 9개월 반 주부에요.
큰일이네요. 반찬도 없고요.
IP : 27.119.xxx.1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화점
    '18.9.14 12:29 PM (139.193.xxx.73)

    반찬 사오돈거 해야죠

  • 2. ..
    '18.9.14 12:35 PM (114.202.xxx.83)

    요새 갈치 싸던데요. 일단 두툼한 갈치 구우시고 된장으로 한 끼..
    생선 조림보다 굽는 게 훨씬 편합니다. 그리고 어른들 갈치 상에 놓으면 정성있다
    생각하실겁니다.

    그리고 저녁은 좀 걸쭉한 국도 괜찮아요. 소고기국이요. 아니면 소고기 맑은 국도 괜찮고요.

    반찬은 한두개는 반찬가게에서 사고 한개정도는 집에서 만들어 내면
    전체적으로 맛이 조화를 이뤄요.

    점심은 간단하게.. 외식. 아니면 시켜도 되고요..

  • 3. -0-
    '18.9.14 12:36 PM (223.38.xxx.38)

    반찬은 사오시고요 소고기무국 하나 끓이세요. 저녁 한끼 정도는 밖에서 사먹고요. 화이팅

  • 4. 귀찮아요
    '18.9.14 12:36 PM (211.205.xxx.170)

    고기를 굽는다. 회를 떠온다(저는 광어회떠서 초밥해먹습니다. 숟가락 초밥)

  • 5. 샤브샤브
    '18.9.14 12:37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세상 편함.

  • 6. ...
    '18.9.14 12:37 PM (220.75.xxx.29)

    그맘때 저는 반찬가게 가서 몇가지 사왔고 생선 구웠고 설텅탕집 가서 넉넉히 포장해오고 했네요.

  • 7. 나가서
    '18.9.14 12:44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사드세요
    아침은 호텔조식 스타일로
    점심도 외식
    설마 한끼는 사주시겠죠
    바리바리 상차리고 그러지 마세요

  • 8. ...
    '18.9.14 12:49 PM (180.70.xxx.55)

    처음 잘하면
    평생 잘 해야 합니다
    할 수 있는만큼 적당히 하세요
    아예 외식 하시던지..

  • 9. 솜씨 없으시면
    '18.9.14 12:51 PM (125.184.xxx.67)

    이것저것 차리지 마시고,
    소고기 등심 사다 굽고, 된장찌개 끓이세요.
    좀 허전하다 싶으면 무생채, 콩나물무침, 김치 올리시고요.
    고기 구우면 어차피 다른 반찬은 손 잘 안 대요

  • 10. mykoji367
    '18.9.14 12:53 PM (27.119.xxx.10) - 삭제된댓글

    그럼
    집안은 깔~끔하게 해놔야되는건가요?
    대청소 구석구석 하려니 힘드네요.
    카페트도 빨고 이불도 돌리려니.

    깔끔하고 이부자리 등 다 좋으면 안될까(?) 싶어서
    여쭤봐요. 좋다고 계속 오실까봐(?)

  • 11. 국,탕 포장 미리
    '18.9.14 12:53 PM (211.186.xxx.126) - 삭제된댓글

    해와서 냉장고에 쟁여두시고
    회, 족발 ,양념불고기 등을 올리세요.
    한끼정도는 남편한테 미리 말해서 집앞가서 사드시구요.
    화려하게 차리지 말고 국 하나에 반찬 네가지 정도면
    좋을것 같아요. 기대가 해마다 커지므로..

  • 12. 님이
    '18.9.14 12:54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맘먹고 초대해서 대접하는 형식이 아니라
    그냥 나 간다 통보하고 일박예정으로 오시는거면
    외식하세요
    집에서 차려드리면 앞으로 그런 식으로 뻔질나게 오실것입니다

  • 13. 귀찮아요
    '18.9.14 12:55 PM (211.205.xxx.170)

    음 13년차로서 드릴 말씀은....

    1. 쌔빠지게 열심히 해서 좋은 평을 듣는다
    ===> 갈 수록 더더더 잘 해야 함..

    2.어리바리 하게 하고 욕을 좀 먹는다

    ===> 기대치가 없어져서 남은 인생이 편안하다

    고르세요

  • 14. .....
    '18.9.14 12:57 PM (27.119.xxx.10)

    그럼
    집안은 깔~끔하게 해 놔야 되는 건가요?
    대청소하려니 힘드네요.
    카페트도 빨고, 남편 누워잤는 냄새나는 패드도 빨려고 하니까요.

    이부자리 등 다 너무 좋으면 자꾸 오실까(?)는 생각도 드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한번도 오신적 없으세요. 아직.

  • 15. 그냥 적당히
    '18.9.14 12:58 PM (211.186.xxx.126)

    불편하게 지내야 맞죠.
    무슨 대청소에 이부자리 걱정까지.
    이불없다고 사지 마시구요.
    꼭 아버님,어머님 같이 주무시게 하세요.
    안방 내드리지도 말구요.
    식사도 한끼는 사드리고
    고기반찬 너무 매끼마다 드리지 말구요
    내마음은 잘해드리려고 고기 구워도
    시부모님은 얘들이 맨날 그렇게 먹는줄 압니다.
    야박한게 아니라 살다보면 알게돼요.내맘같지 않다는거.

  • 16. .....
    '18.9.14 12:59 PM (27.119.xxx.10)

    윗님

    저녁은 차려먹어야 될 것 같은데. 저녁부터 제가 외식하자고 해도 되나요? 낮에 결혼식 갔다가 다같이 오는데요.

  • 17. ㅇㅇ
    '18.9.14 1:00 PM (1.240.xxx.193)

    적당히 해드려야지 너무 잘해드리면
    편하고 좋다고 자주 오실거에요.
    잘할려고 하지 마세요.

    이런 조언 하는 제 자신도 웃기지만 사실이거든요.
    한끼는 외식하시구요

  • 18. .....
    '18.9.14 1:02 PM (27.119.xxx.10)

    제가 초대한 거 아닌데요.
    서울에 결혼식 남편과 저 두명 초대받았는데요.
    멀리 사셔서 일부러 청첩장 안 보내셨다고 들었는데,
    시부모님이 갈수있다고 알리셨다네요?
    그래서 와서 자고 간대요.
    시아버지 처음 오시는데요. 집들이 같이 상차림 상상하시는거 아닌가요?
    통보하고 오시는거임.

  • 19. ..
    '18.9.14 1:10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역시 82이답네요. 장인장모 자고간다면 사위도 대면대면 불편하게 해드려야겠어요. 자주 못오게 .

  • 20. 귀찮아요
    '18.9.14 1:12 PM (211.205.xxx.170)

    ..님 사위는 밥을 안차린답니다.. 장인장모 와도 밥은 딸이 차리죠

  • 21. ㅇㅇ
    '18.9.14 1:16 PM (223.33.xxx.120)

    샤브샤브 세상 편한거 맞습니다

  • 22. ..
    '18.9.14 1:18 PM (223.33.xxx.45) - 삭제된댓글

    밥은 안차려도 사위도 어른계시면 당연불편하죠. 안계실때보다..술상대 말상대..시가나 처가나 다 불편하니 상대부모님 오시면 그냥다 불편하게 해드려야죠. 밥이 대순가

  • 23. .....
    '18.9.14 1:30 PM (27.119.xxx.10)

    저번에 시어머니 오셨는데요.
    현관이 더럽더라. 식탁에 반찬 꺼내 넣는다고 빨간 물 흘려진거 못 닦았을 때 오셔서 보고 남편한테 식탁위에 뭘 그리 묻혔냐고. 가스렌지 안 닦아서 더럽더라. 얘기를 남편한테 했더라고요.
    이후 남편이 가스렌지 더러워서 라면 못 끓여먹는다며 그랬거든요. 시어머니 한말 저한테 뱉고. 집안일 깔끔하게 안한다고 흠잡고 몰아세울까봐
    걱정됐어요.

  • 24. 귀찮아요
    '18.9.14 1:30 PM (211.205.xxx.170)

    ..님. 저의 남편은 장인장모에게 불편하게 합니다.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있고, 말도 거의 안하고요. 하지만 장인장모는 딸과 즐겁게 놀다가지요. 사위욕 안하지요.
    저는 시댁에 가서(혹은 우리집에 시부모님방문) 그렇게 하면 욕먹지요. 그렇게도 안하고요.

  • 25. 귀찮아요
    '18.9.14 1:41 PM (211.205.xxx.170)

    그것봐요.
    욕하신다니깐요.
    그냥 마음에 두지마세요.
    할 도리는 하되 너무 잘할려고 애쓰지 마세요.
    십년쯤 지나면 이말이 무슨말인지 마음으로부터 깨닫게 됩니다.

  • 26. ...
    '18.9.14 2:03 PM (119.69.xxx.115)

    집에 손님오면 무조건 남편이 대청소( 씽크대 가스레인지 닦기 현관청소 신발장정리.
    베란다청소 이불빨래 다하기 . 스팀으로 바닥까지 다 청소해야죠... 그 정도하면 부인은 간단하게 반찬몇개사고 반조리식품사고 포장음식 준비하고... 식기세척기정도는 갖고있는거 맞죠?? 집에 손님오는 거 힘들다는 거 남편이 알아야죠.. 그리고 오고간뒤 딴소리하면 점점 못오게 된다는 걸 시어른들도 아셔야죠. (
    새신부 파이팅!!!

  • 27. .....
    '18.9.14 2:07 PM (27.119.xxx.10)

    집에 어디가 더럽더라. 이렇게 남편한테 얘기하고요.
    남편이 그걸 저한테 흠잡듯이 얘기를 해요. 자기 엄마가 말 했다는 건 안 말하고요.

  • 28. ,,,
    '18.9.14 2:37 PM (121.167.xxx.209)

    더럽다고 해도 원글님이 그걸 청소할 시간이 없거나 마음이 없으면 놔 두세요.
    남편이 더럽다고 뭐라 하면 남편보고 닦으라고 하세요.
    시어머니나 남편 둘다 모지리인것 같은데요.
    시어머니도 더럽다고 느끼면 좀 닦아주지 웃기네요.

  • 29. ㄴㄴ
    '18.9.14 2:57 PM (122.35.xxx.174)

    결혼하면
    당연히 부모님 집으로 한번 초대해서 음식해드려야한다고 생각해요
    9개월동암 아직도 안 부르셨다면
    섭섭할것같아요

  • 30. 남편이
    '18.9.14 3:12 PM (112.166.xxx.17)

    아바타가 되지 않도록 ,,, 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야 시부모님 오셔서 대접하는게 기분 덜 상할 듯,,,

  • 31. 허참
    '18.9.14 3:28 PM (112.155.xxx.161)

    사드세요
    아침은 호텔조식 스타일로
    점심도 외식
    설마 한끼는 사주시겠죠
    바리바리 상차리고 그러지 마세요222

    욕을하든 뭘하든 통보식 방문이 더 불쾌
    남편을 잡아요 헛소리 하지말라고

  • 32. .....
    '18.9.14 3:41 PM (27.119.xxx.10)

    결혼식장에서도 머니까 괜찮다고 오지마라고 했는데.
    굳이 와서 저희 집에서 잔대요.

    남편을 제가 잡으려고 하면 남편이 오히려 절 꽉 쥐어잡으려고 하고 오히려 큰소리쳐요.

  • 33. 남편이
    '18.9.14 3:44 PM (112.166.xxx.17)

    위에 남편 아바타 안 되게 하시라는 사람이에요.
    기싸움 하는 중이군요.. 결혼 1년도 안 되셨으니까, 조곤조곤 설명해주세요..
    이렇게 통보식 방문은 내 사전에 더 이상 안된다. 나도 이번 방문까지만 이해할 것이다. 당신도 나에게 맞추지 않으면 마음이 서로 안 맞아서 앞으로는 더 힘들어지는 것밖에 안 된다. ...에효.. 그 시부모에 그 아들 ,, 왜 모를까 진짜 내편은 내 부인이고 내 남편이어야 되는건데요...

  • 34. 남편이
    '18.9.14 3:47 PM (112.166.xxx.17)

    아 그리고 괜찮다,오지마셔라, 이게 아니라,

    아니 나는 너무 불편하니 오지 마셔라 내가 싫다 라는 의사 전달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래도~~ 몇 년은 못 알아 들으시겠지만, 그게 힘들어요 서로 몇년이 지나서 겪을 거 다~~ 겪고 정떨어져야 그제서야 서로 발길이 뜸해진다는거,, 그렇지 않고 처음부터 거리 유지 하면서 잘 지내면 좋은건데,, 저도 그랬어요~~~에효,,
    이번 방문엔 식사에 힘 빼지 마세요 외식하고 그러세요~

  • 35. ....
    '18.9.14 6:08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사위가 불편하다는데 하하호호 놀다가는 장인장모도 희한하네요. 뒷말안한다고 다가 아니라 사위가 불편하다는데말이죠..요즘 시모는 며느리 불편할까봐 잘안가는 추세라는데...

  • 36.
    '18.9.14 8:23 P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

    인생 어렵게 잔머리 굴리면서 사시지 말고
    그냥 마음이 시키는데로 하셔요.

  • 37. 나도 시어머니
    '18.9.14 10:38 PM (175.197.xxx.176)

    그냥 내스타일로가야 내가살아요 새댁 나는못한다로 가세요 해도겨우 슝을보던 남편이갈구던
    그래야 내가 편해져요 목마른사람이 우물 파겟지요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무식해요
    나는 절대로 우리며느리에게 싫은소리 안해요 결혼하고 바로캐치해서 시어머니가 모자라요
    잘하면 얼마나 잘하겟어요 새댁이 시어머니 새댁일때 잘했을까요 ? 올챙이적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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