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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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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인분 어떠세요

.. 조회수 : 2,581
작성일 : 2018-09-14 11:04:41
첫째가 내년이면 7살인데 둘째가 안 생겨서 시험관 하기로 했어요.
지금 아이가 너무 착하고 순해서 사실 육아 힘든지 모르고 키웠어요.
경제적 여건이 되어서 늘 봐주시는분이 계시구요.
청소해주신는분 계셔서 가사나 이런게 힘든건 없어요.
시험관을 하게 되어서 하나만 더 낳을지 쌍둥이를 할지 고민이에요.
물론 제가 선택 하는거지만..
그래도 아이 셋 키우시는분 계시면 조언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223.62.xxx.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4 11:07 AM (222.118.xxx.71)

    시험관은 그런것도 선택가능한가요?

  • 2. ??.
    '18.9.14 11:08 AM (27.175.xxx.61)

    쌍둥이를 낳을 각오로 히셔야죠
    설마 선택적 유산 말씀은 아니죠??

  • 3. ㅡㅡ....
    '18.9.14 11:09 AM (216.40.xxx.10)

    문제는 쌍둥이 경우 본인 신체 리스크도 올러가고 아이들 기형관련 리스크 조산 조기분만 리스크가 커져요
    . 쌍태아 임신은 고위험군 분류되구요.

    도우미 있으면 뭐 네다섯도 키우죠. 그건 걱정안하는데 가장 큰 걱정이 아기들 건강이에요.

  • 4. 내일
    '18.9.14 11:15 AM (222.116.xxx.187)

    조금 힘들어도 아이키우며 행복했어요
    조력자도 있으시면 가능하지않을까요?
    제일 큰게 경제력이라...

  • 5. 질문
    '18.9.14 11:22 AM (223.39.xxx.19) - 삭제된댓글

    질문이 너무 하네요.. 하나만 더낳을지 쌍둥이를 할지..? 제가 선택 한다고요?? 솔직히 그냥 안낳으셨음 하네요 ㅜ

  • 6. 조력자는
    '18.9.14 11:47 AM (122.35.xxx.146)

    조력자일뿐 ..
    그리고 쌍둥이면 아이당 전담조력자 하나씩은 있어야할것같아요
    그래야 님이 큰애신경쓸 겨를이라도 있을듯요
    쌍둥이들이 큰애같은 성향이라는 보장이 없으니..
    지금과 같은 상황에 쌍둥이 둘 생기면 훨씬 정신없을것 같네요
    7세도 동생보면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더 어린애들 떼쓰는것처럼 속상하고 섭섭해하고 .. 그런것 같아요

  • 7. 아무리
    '18.9.14 12:22 PM (211.248.xxx.216)

    도와주는 사람있어도 엄마가 신경쓸건 따로 있어요. 원글님 큰 아이처럼 순한 아이라도 나중에 학교들어가면 공부는 아이가 해도 의외로 정서적인 부분은 엄마가 신경쓸 부분 많아져요.
    제가 쌍둥이와 막내 이렇게 셋인데 키워놓고나면 뿌듯하지만 많이 힘들었어요.
    다른건 몰라도 엄마가 누구 하나에만 집중할수 없으니 심적으로 많이 바쁘고 고달파요.
    저희 애들은 셋 다 좀 까다로운 편이었거든요.
    히나키우시다 갑자기 셋되면..음..완전 다른 세상을 경험하시게 될겁니다.

  • 8. 셋만되도
    '18.9.14 1:00 PM (79.206.xxx.194) - 삭제된댓글

    집안이 항상 북적북적해요.
    유치원때부터 아이들 친구들 오가기 시작하면
    우리집이 곧 어린이집ㅠ.ㅜ

    아이 돌봐주시는분, 가사도우미 있으면야
    셋 넷도 힘들지 않죠.
    경제력이 있으면야.

    저희는 나이차가 좀 있는 셋이라
    그나마 큰아이가 많이 커서 괜찮은데
    쌍둥이에 위로 하나면
    큰애가 덜 관심받게 되겠네요.

    아이들 잘때,
    가끔 셋이서 밖에서도 한 팀으로 잘 놀때
    흐뭇해요.

  • 9.
    '18.9.14 2:23 PM (117.111.xxx.81) - 삭제된댓글

    애들 키우는건 돈이 문제죠.
    돈이 많으셔도 세명 중고등 교육비 대학학비 한번 가늠해보세요.
    이리살줄 몰랐는데 입에서 돈돈소리가 떨어지지 않아요.
    낳기전에는 조기유산도 있을 수 있구요.
    쌍둥 임신 초기 한달 입덧때문에 입원, 중기에 석달 입원해서 쭉~라보파라고 조산방지 링거 달고살다가 더이상 링거 맞을 혈관 안보여서 8개월 됐을때 수술실로 끌려가다시피 가서 제왕절개 했어요.
    조산으로 입원하면 24시간 밥먹을때 빼곤 누워있어야 하고 소변조차도 침대에서 보게하는 병원도 있거든요.
    거기서 만난 어떤 엄마는 입원 우을증 오고 싫다고 퇴원했다 7개월만에 응급제왕 한 사람도 있고, 맥도날드 라고 애가 나오지 못하게 아래를 수술하는? 그런거 한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쌍둥이는 자연분만 잘 안해주는거 뭐 이런 문제점들이 있을 수 있겠네요.

  • 10.
    '18.9.14 2:25 PM (117.111.xxx.81) - 삭제된댓글

    근데 어쨌든 셋은 잘놀아요.
    제가 아파서 누워있을때가 많은데 지들끼리는 행복하더라구요 ㅎㅎㅎ

  • 11. ^^
    '18.9.14 2:27 PM (223.63.xxx.219)

    경제력이 있어도 힘든건 힘들어요.
    큰애가 7살이면 이미 많아 커서....
    저희가 8살 터울인데 아래가 연년생이에요.
    그런데 큰애가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집도 60평대에 살고 도우미도 상주하시고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만...
    큰애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 앞서요.
    아래 둘은 정말 친구같아서 잘 했다 싶지만...
    다 만족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 12.
    '18.9.14 2:28 PM (117.111.xxx.81) - 삭제된댓글

    참~쌍둥이는 베이비시터 두명 해야해요.
    돈 더 줘도 요즘 시터들은 한명이 둘 케어 안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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