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주선자인데 당사자가 결혼을 하는데...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18-09-14 09:16:36
그 친구가 결혼전에
청첩장 직접 주지를 않았어요

음..
같이 만나기로 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바빠서 파토가 났다고 해야하려나;
사람 건너 하는 말로는
니가 주선자라 걔가 결혼전에 만나고 싶었는데
나때문에 못만나는거니 이해해 달라
그러긴 했구요

정작 당사자에겐
고맙다는커녕
못만나는 이유나 다시 만나기 위해 약속을 잡는 다던지
듣지도 못한 상황이에요
그 친구가 전달할 사항도 아닌거 같고
직접 말해도 되고
또 저랑은 그 친구 안끼고
둘이 봐도 되는데 그러고 끝난 상태에요;

이번 일 이전부터 어긋나는 것도 서운한것도 많아 관계가
점차 소원해져가고 있긴한데...
결국 끝까지 실망을 주네요...
축의금은 받은 만치 돌려는 줘야할까요?

처음으로 누구 축의금 주는거가 아깝다?
생각해보네요..
심지어 주선자인데 축하하는 마음도 적고


IP : 116.37.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4 9:21 AM (223.53.xxx.235)

    축의금 받은거 있음 그만큼 돌려주세요.
    서서히 관계 정리 되겠네요.

  • 2.
    '18.9.14 9:22 AM (116.37.xxx.134)

    그게 깔끔 하겠죠? 계속 볼 사이라서 ...
    근데 ㅣㅇ 친구는 유독 축의금이 아깝단 생각이 드네요 ㅎㅎ
    관계 정리할? 친구들에게도 꼭 축의 하고 아까워 한적 없었는데..

  • 3. 아깝다 생각들면
    '18.9.14 9:24 AM (59.18.xxx.218)

    남자쪽에다 하세요.
    둘 다 아는 사이 아닌가요?
    이미 그 전부터 감정이 상했다면 그 친구도 님과 비슷한 마음 아닐까요?

    소개팅 해 줘서 결혼까지 가게 되었다면 사귀는 동안에 덕분이다, 정도의 말을 한 번은 전했을텐데.
    꼭 자리가 필요한가 싶어요, 전.
    중매 성공하면 옷 한 번 해 준다, 그런 말들은 저희 엄마 세대나 그런 거 아닌가요?

    단순하게 생각하는 게 본인 정서에 좋아요.

  • 4. 저라면
    '18.9.14 9:26 AM (1.254.xxx.155)

    안주겠어요.
    안보고 말죠.

    기분이 틀어져도 그쪽에서도 할 도리는 해야되는데
    체면세우다 더 열받지 싶어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 5.
    '18.9.14 9:31 AM (116.37.xxx.134)

    여자쪽만 아는 사이에요

    한번도 먼저 사귄다 결혼한다 이야기를 한적이 없어 서운했었어요
    항상 물어보면 말해주고
    신랑 욕? 하고;; 괜히 주선해줬나 싶게...

    고맙다는 말 했다면 제가 이렇게 맘 안상했겠죠..

    직장 동료만 아님
    그냥 안주고 끝내고 싶어요 사실..

  • 6.
    '18.9.14 9:32 AM (203.248.xxx.72) - 삭제된댓글

    중매 성공하면 옷한벌은 엄마세대.. 이 말에는 동의가 안되네요.. 저 2013년에 결혼했는데 주선자에게 상품권 50했고 2014년에 저희남편 주선으로 결혼한 사람은 저희에게 상품권 100 줬어요.. (이거 받고 저도 주선자에게 100 할껄 많이 후회했어요.. ㅜㅜ) 원글님 기분 상하시는거 충분히 이해해요...

  • 7. ..
    '18.9.14 10:18 PM (1.227.xxx.232)

    이미 그쪽 태도가 사람이 영 아니네요
    축의금 내지마세요 사람이 너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493 미모가 사그라지는게 슬퍼요 ㅜㅜ 38 2018/09/14 8,272
854492 외출준비 다했는데 가기 싫은 때 있지요? 5 --- 2018/09/14 1,011
854491 혹시 학교급식 조리사에 대해 아시는분 13 2018/09/14 5,738
854490 개인적으로 전세 가격은 내린다고 봅니다. 5 **** 2018/09/14 2,235
854489 놀이터에서 놀고 집에 갈때마다 우는 아이. 왜이럴까요? 17 ㅡㅡ 2018/09/14 2,863
854488 아스타잔틴 추천부탁드려요~ 1 약빨로버팀 2018/09/14 1,292
854487 아내의 맛 장영란 6 .. 2018/09/14 5,792
854486 대만 여행 질문이요^^ 4 nice72.. 2018/09/14 1,135
854485 김동연 부총리 뉴스공장 인터뷰...많이 답답하셨나봅니다.(펌) 7 (펌)사실은.. 2018/09/14 1,683
854484 리모델링 할 때 시트지로 처리된 기존 방문은 어떻게 하는게 좋은.. 6 주니 2018/09/14 1,462
854483 요즘 한우값이 왜이렇게 비싼건가요? 6 ㅇㅇ 2018/09/14 1,794
854482 아파트 저층인데요 11 흠흠 2018/09/14 4,100
854481 이 투기판이 진짜 있는사람들이 벌인건줄 아시나봐요. 11 .. 2018/09/14 1,553
854480 집에 초대 받았는데 뭐가 좋을까요? 1 zzz 2018/09/14 909
854479 뮤지컬이나 연극 저렴하게 보는 방법 있나요~ 2 .. 2018/09/14 865
854478 전세집 들어 가면서.. 페인트 3 ........ 2018/09/14 1,046
854477 초등 2학년, 5학년 여자아이들 뭐 좋아하나요? 6 .. 2018/09/14 846
854476 비종교인인데 악몽때문에 힘들어요 9 2018/09/14 1,215
854475 노래 제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국편2에 나온 곡이예요.... 2 노래 2018/09/14 1,251
854474 박근혜정부Vs문재인정부..조선일보 보도방식 ㅎㅎ 2 dd 2018/09/14 621
854473 도산안창호함진수식 생중계합니다 5 도산안창호함.. 2018/09/14 421
854472 커피믹스 두개 마시면 칼슘 얼만큼 더 먹어야 하나요?? 3 111 2018/09/14 2,177
854471 아파트 공용정원 잡초 뽑는 아줌마 36 2018/09/14 7,627
854470 예상키 검사, 어느정도 맞나요??? 13 패닉 2018/09/14 3,986
854469 이명박이 예수라고? 20 sbs 2018/09/14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