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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주선자인데 당사자가 결혼을 하는데...

조회수 : 2,656
작성일 : 2018-09-14 09:16:36
그 친구가 결혼전에
청첩장 직접 주지를 않았어요

음..
같이 만나기로 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바빠서 파토가 났다고 해야하려나;
사람 건너 하는 말로는
니가 주선자라 걔가 결혼전에 만나고 싶었는데
나때문에 못만나는거니 이해해 달라
그러긴 했구요

정작 당사자에겐
고맙다는커녕
못만나는 이유나 다시 만나기 위해 약속을 잡는 다던지
듣지도 못한 상황이에요
그 친구가 전달할 사항도 아닌거 같고
직접 말해도 되고
또 저랑은 그 친구 안끼고
둘이 봐도 되는데 그러고 끝난 상태에요;

이번 일 이전부터 어긋나는 것도 서운한것도 많아 관계가
점차 소원해져가고 있긴한데...
결국 끝까지 실망을 주네요...
축의금은 받은 만치 돌려는 줘야할까요?

처음으로 누구 축의금 주는거가 아깝다?
생각해보네요..
심지어 주선자인데 축하하는 마음도 적고


IP : 116.37.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4 9:21 AM (223.53.xxx.235)

    축의금 받은거 있음 그만큼 돌려주세요.
    서서히 관계 정리 되겠네요.

  • 2.
    '18.9.14 9:22 AM (116.37.xxx.134)

    그게 깔끔 하겠죠? 계속 볼 사이라서 ...
    근데 ㅣㅇ 친구는 유독 축의금이 아깝단 생각이 드네요 ㅎㅎ
    관계 정리할? 친구들에게도 꼭 축의 하고 아까워 한적 없었는데..

  • 3. 아깝다 생각들면
    '18.9.14 9:24 AM (59.18.xxx.218)

    남자쪽에다 하세요.
    둘 다 아는 사이 아닌가요?
    이미 그 전부터 감정이 상했다면 그 친구도 님과 비슷한 마음 아닐까요?

    소개팅 해 줘서 결혼까지 가게 되었다면 사귀는 동안에 덕분이다, 정도의 말을 한 번은 전했을텐데.
    꼭 자리가 필요한가 싶어요, 전.
    중매 성공하면 옷 한 번 해 준다, 그런 말들은 저희 엄마 세대나 그런 거 아닌가요?

    단순하게 생각하는 게 본인 정서에 좋아요.

  • 4. 저라면
    '18.9.14 9:26 AM (1.254.xxx.155)

    안주겠어요.
    안보고 말죠.

    기분이 틀어져도 그쪽에서도 할 도리는 해야되는데
    체면세우다 더 열받지 싶어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 5.
    '18.9.14 9:31 AM (116.37.xxx.134)

    여자쪽만 아는 사이에요

    한번도 먼저 사귄다 결혼한다 이야기를 한적이 없어 서운했었어요
    항상 물어보면 말해주고
    신랑 욕? 하고;; 괜히 주선해줬나 싶게...

    고맙다는 말 했다면 제가 이렇게 맘 안상했겠죠..

    직장 동료만 아님
    그냥 안주고 끝내고 싶어요 사실..

  • 6.
    '18.9.14 9:32 AM (203.248.xxx.72) - 삭제된댓글

    중매 성공하면 옷한벌은 엄마세대.. 이 말에는 동의가 안되네요.. 저 2013년에 결혼했는데 주선자에게 상품권 50했고 2014년에 저희남편 주선으로 결혼한 사람은 저희에게 상품권 100 줬어요.. (이거 받고 저도 주선자에게 100 할껄 많이 후회했어요.. ㅜㅜ) 원글님 기분 상하시는거 충분히 이해해요...

  • 7. ..
    '18.9.14 10:18 PM (1.227.xxx.232)

    이미 그쪽 태도가 사람이 영 아니네요
    축의금 내지마세요 사람이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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