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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원장인데 머리 좋았던 두돌 아기 지금도 공부를 잘한대요

다름이 조회수 : 4,051
작성일 : 2018-09-14 09:03:14
돌쯤 저희 원에 온 아이였는데
인상이 아주 깊었던 이유가 저희원에 일주일에 한번밖에 안오는 아이인데다
두돌도 안되어서부터 애가 길을 기억하더라구요
그때 전 어린이집 교사였고
등원하던 중 차량이 고장나 원으로 못가고 정비소로 갔는데
두돌도 안된 아이가 무척 화를 내며 손가락으로 여기 아니야 저기로 가는거야
정확히 그 위치와 길을 가리키는걸 보고 놀란 경험이 있어요
그 어머님은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면 아주 무던하게 다른아이들도 그런거 아닌가요? 하던 어머님이여서 더 기억에 남구요
그리고 하나를 알려주면 금방 따라하고 규칙도 이해하던 아이였는데
알고보니 저희 조카랑 같은 중학교를 다니고 있다더라구요 전교에서 일이등 한다던데
저랑 잠깐 봤는데 제 목소리 특징 다 기억하더라구요 ㅎㅎ
IP : 125.183.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14 9:09 AM (118.36.xxx.165)

    어릴때부터 돋보이는 아이들이 있죠
    그런데 무슨 이유로 원에 일주일에 한번밖에 안왔을까요?

  • 2. ..
    '18.9.14 9:15 AM (182.55.xxx.230) - 삭제된댓글

    늦게 머리가 트이는 아이들도 있지만,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머리 좋은 아이들 알아보고 나중에 공부 잘하겠다고 짚어 내던데요.
    그리고 저부터도 아이 키워보니 남의집 아이들도 똑똑한 아이들은 눈에 보여요.

  • 3. ..
    '18.9.14 9:18 AM (49.174.xxx.39)

    울 딸도 두돌전에 아파트 내 좀 떨어진 놀이터에서 집 찾아가고 한번 간 길 다 기억했어요.

    9세인데 공부는 그닥이지만 길눈은 여전히 밝아요.

  • 4.
    '18.9.14 9:42 A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우리 조카 두돌때 숫자 알파벳 다 깨치더니
    세돌땐 한글 마스터
    일곱살인 지금은 초5학년 수학을 재미로 풀어요.

    비슷한 또래 우리 애는 완전 평범하고요 ㅋㅋ

    제가 조카를 봤을때 느낀게 똑똑하다나 빠르다가 아니고 “다르다”였어요.

    뇌의 구조가 약간 다른 느낌이랄까.

  • 5. ...
    '18.9.14 9:45 AM (220.75.xxx.29)

    ㅋㅋㅋ 아이고 우리딸 유치원때 영재 아닌가 싶다고 진지하게 저 불러서 말씀하시는데 그 앞에서 아이 설마요~~ 웃고 치운 탓인가 지금 중딩인데 물리 하나도 모르겠다고 징징대는 그냥 평범한 범생이로 결론...
    항상 예외는 내 자식인가봅니다^^

  • 6. 15개월에
    '18.9.14 10:01 AM (117.111.xxx.85)

    뱃속에 있는 동생때문에 다니던 산부인과 상호앞에 눈에 보일듯 말듯한 작은 마크가 있었어요.
    산부인과 큰 아이가 한번 따라 갔었는데
    몇 달 지나 어느 날 다른 동네 갔다 우리 동네 돌아오는데
    그 병원 이정표가 있었는데 아주 작게
    저흰 몰랐어요.너무 작아 안 보여서요
    갑자기 동생 마크 동생 마크해서 뭘 보고 저러나 하니
    그 이정표
    그 밖에 비슷한 사건 많아 전 우리 큰 아이 천잰줄 알았어요.기대했거늘.....헐헐 커서 보니 바보만 아니었어요.
    공부를 못해도 못해도 이리도 못하다니 ㅜㅜ
    익명 자게이니까
    밝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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