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원장인데 머리 좋았던 두돌 아기 지금도 공부를 잘한대요
인상이 아주 깊었던 이유가 저희원에 일주일에 한번밖에 안오는 아이인데다
두돌도 안되어서부터 애가 길을 기억하더라구요
그때 전 어린이집 교사였고
등원하던 중 차량이 고장나 원으로 못가고 정비소로 갔는데
두돌도 안된 아이가 무척 화를 내며 손가락으로 여기 아니야 저기로 가는거야
정확히 그 위치와 길을 가리키는걸 보고 놀란 경험이 있어요
그 어머님은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면 아주 무던하게 다른아이들도 그런거 아닌가요? 하던 어머님이여서 더 기억에 남구요
그리고 하나를 알려주면 금방 따라하고 규칙도 이해하던 아이였는데
알고보니 저희 조카랑 같은 중학교를 다니고 있다더라구요 전교에서 일이등 한다던데
저랑 잠깐 봤는데 제 목소리 특징 다 기억하더라구요 ㅎㅎ
1. 네
'18.9.14 9:09 AM (118.36.xxx.165)어릴때부터 돋보이는 아이들이 있죠
그런데 무슨 이유로 원에 일주일에 한번밖에 안왔을까요?2. ..
'18.9.14 9:15 AM (182.55.xxx.230) - 삭제된댓글늦게 머리가 트이는 아이들도 있지만,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머리 좋은 아이들 알아보고 나중에 공부 잘하겠다고 짚어 내던데요.
그리고 저부터도 아이 키워보니 남의집 아이들도 똑똑한 아이들은 눈에 보여요.3. ..
'18.9.14 9:18 AM (49.174.xxx.39)울 딸도 두돌전에 아파트 내 좀 떨어진 놀이터에서 집 찾아가고 한번 간 길 다 기억했어요.
9세인데 공부는 그닥이지만 길눈은 여전히 밝아요.4. 흠
'18.9.14 9:42 A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우리 조카 두돌때 숫자 알파벳 다 깨치더니
세돌땐 한글 마스터
일곱살인 지금은 초5학년 수학을 재미로 풀어요.
비슷한 또래 우리 애는 완전 평범하고요 ㅋㅋ
제가 조카를 봤을때 느낀게 똑똑하다나 빠르다가 아니고 “다르다”였어요.
뇌의 구조가 약간 다른 느낌이랄까.5. ...
'18.9.14 9:45 AM (220.75.xxx.29)ㅋㅋㅋ 아이고 우리딸 유치원때 영재 아닌가 싶다고 진지하게 저 불러서 말씀하시는데 그 앞에서 아이 설마요~~ 웃고 치운 탓인가 지금 중딩인데 물리 하나도 모르겠다고 징징대는 그냥 평범한 범생이로 결론...
항상 예외는 내 자식인가봅니다^^6. 15개월에
'18.9.14 10:01 AM (117.111.xxx.85)뱃속에 있는 동생때문에 다니던 산부인과 상호앞에 눈에 보일듯 말듯한 작은 마크가 있었어요.
산부인과 큰 아이가 한번 따라 갔었는데
몇 달 지나 어느 날 다른 동네 갔다 우리 동네 돌아오는데
그 병원 이정표가 있었는데 아주 작게
저흰 몰랐어요.너무 작아 안 보여서요
갑자기 동생 마크 동생 마크해서 뭘 보고 저러나 하니
그 이정표
그 밖에 비슷한 사건 많아 전 우리 큰 아이 천잰줄 알았어요.기대했거늘.....헐헐 커서 보니 바보만 아니었어요.
공부를 못해도 못해도 이리도 못하다니 ㅜㅜ
익명 자게이니까
밝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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