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럽고 샘나기도 하고

부산좋아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18-09-13 23:40:46
대학동창이 있어요
저는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고
그 친구는 의전원 간다고 하더니 아주 오래 공부하더니
결국 안되고 소식이 끊겼어요

그러다 오늘 다른 친구통해 연락처를 받아서 연락했는데
금융공기업 들어가서 잘 지내고 있더라고요
34살이라는 늦은 신입이라 힘들다는 투정과 함께
회계사랑 내년 봄에 결혼하더군요
결혼이 너무 늦어 걱정이고 이거저거 다 걱정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미 초등학교 가는 딸이 있는데 부럽다고

일반 회사원인 저랑 비교되며
졸업하면서 제가 앞서나갔다는 생각을 한게 부끄러울 정도였어요

오늘 밤은 잠시잠깐 배가 아프려구요 ㅠㅠ
저 나쁘죠
IP : 175.223.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4 12:03 AM (1.233.xxx.201)

    아니요
    사람이니까 그럴수 있어요
    오늘밤만 그런 생각하시고 얼른 잊고 주무세요

  • 2. 오늘
    '18.9.14 12:30 AM (175.197.xxx.176)

    아는사람과 운동을 햇어요 운동하다가 뭣을해서 먹고사느냐고 하길래 늙은 나이에 일자리가 있냐고
    연금까먹으며 산다니까 반색을하며 놀라면서 질투하네요
    내가좀 허름하게 다녀요 모자눌러쓰고 매일 시장구루마나 끌고다니니 그렇게보이는지
    그여자는 강남에 미용실다니고 나이도 많아요 며느리사위 다보았어요 집월세도 받는다고하니
    질투하데요 그여자는 아주멋쟁이거든요 목욕탕에서 보니까 속옷도 비싼속옷입데요 후덜덜한거

  • 3. ....
    '18.9.14 1:00 AM (39.118.xxx.74)

    ㄴ강남미용실 다니고 속옷비싼거 입는데 왜 모자쓰고 허름하게 하고 다니는 175님을 질투할까요?각자 삶의 방식이 있는건데.. 요상하네요~

  • 4. 175
    '18.9.14 5:42 AM (124.53.xxx.171)

    175님 전혀 납득이...
    저도 요상하네요~~

  • 5. 여자심리가
    '18.9.14 6:43 AM (58.231.xxx.66)

    그렇더라구요. 다가지고 있어도 남이 좋은거 한개 가지면 그거 투기하고 배아파하고 그거 토해내게 하고프고...
    천상 여자.라는 여자들 무서워요........그녀들이 정치질하고 사람 하나 우습게 만듭니다.

  • 6. 겨우
    '18.9.14 11:14 AM (175.197.xxx.176)

    밥이나먹고 사는가보다 생각을 했는데 지금살고있는 아파트가 우리껀줄 알았는데 우리큰아들꺼라고하고
    우리아파트는 유명한곳에 월세받고 잇다고하니까 배가 아프지요
    지금까지 살면서 공중전까지겪고산 내가 그런 느낌 모를까봐요 그집남편은 연금 없는직업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786 아이를 본인이 거의 안키우면 힘든줄 모르나요? 25 흐림 2018/09/15 4,543
854785 오늘은 혜경궁잡기, 파티를 엽니다! 13 08혜경궁 2018/09/15 774
854784 I feel my heart set on 5 잉글리시 2018/09/15 1,428
854783 서울 다시더워요 10 서울 2018/09/15 3,414
854782 비슷한 평형대로 목동아파트 팔고 문정동 훼미리타운 구매 17 ㅇㅇ 2018/09/15 4,632
854781 저처럼 미인 사진보며 힐링하시는 분들 계세요? 10 아름다움이란.. 2018/09/15 3,344
854780 곰탕식당 사건. 진실이 궁금하신 분 계세요? 15 Dfg 2018/09/15 4,353
854779 미국 경제가 홀로 잘 나가는 이유 21 ㅇ1ㄴ1 2018/09/15 5,054
854778 간단한 버섯국 어떻게 해요? 7 ... 2018/09/15 1,816
854777 미.션 에서 마츠야마 일본의사말인데요~~ 4 션샤인 2018/09/15 2,863
854776 올 추석은 프리해요~~~ 13 넘 좋아요 2018/09/15 3,354
854775 우리가 기억해야할 다섯 기업 4 좋은 기업 2018/09/15 1,538
854774 무거운 얘기말고 지금껏살다 무안하거나 자다 하이킥 할만한 사건들.. 4 재미있는 2018/09/15 1,550
854773 오늘의 탐정 보시는 분. 11 ... 2018/09/15 2,214
854772 엄씨가 희귀성은 아니죠? 31 성씨 2018/09/15 11,193
854771 행복한 서민이에요 22 익명 2018/09/15 3,272
854770 강남미인 미래 걸음걸이 말이에요 2 ㅠㅠ 2018/09/15 2,989
854769 손바닥에 놀아나는 털보수준 33 ㅇㅇㅇ 2018/09/15 1,453
854768 요즘은 일본 가정식 먹고 유럽 시골 복장하는 게 유행인가요? 19 노랑 2018/09/15 7,302
854767 부동산 문제로 시누인 저를 원망해요 103 2018/09/15 15,042
854766 영국에선 이사할때 가구 두고가나요? 3 ㅇㅇ 2018/09/15 2,210
854765 지금 나혼자산다 12 2018/09/14 7,586
854764 차은우 23 2018/09/14 6,498
854763 회사에서 혼자 많은일을하고있는데 알아주는 사람이 없네요 2 카라 2018/09/14 1,439
854762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이 확실히 층간소음 덜한가요. 16 .. 2018/09/14 8,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