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소독점주의,,그리고 검사들과 판사들의 재판거래...

.... 조회수 : 615
작성일 : 2018-09-13 22:55:24

[앵커]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고 느낄때 고소인이나 고발인이 직접 법원에 재판받을 기회를 호소하는 제도가 '재정신청' 입니다.

 

그런데 재정신청을 해도 재판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1% 안팎에 불과해 사실상 있으나 마나 입니다.

 

곽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강 모 씨의 어머니는 지인 김 모 씨 에게 6억 원을 빌려줬습니다.

 

김 씨는 경매에 나온 건물을 산 뒤 되팔아 곧바로 갚겠다고 했지만 말뿐이었습니다.

 

[강○○/음성변조 : "재정적으로 곤경에 빠진 상황이니 좀 도와달라고..."]

 

결국 김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결정했습니다.

 

강씨는 경매 물건에 이미 수억 원의 유치권이 설정돼 있고, 김 씨에게 수십억 원의 채무가 있었지만 검찰은 이를 무시했다고 말합니다.

 

강 씨는 항고에 재항고를 거쳐 법원에 재정신청까지 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강○○/음성변조 : "(해결이 아니라) 그냥 처리를 끝내는 기관? 일단 결정을 내린 처분에 대해서는 번복을 하지 않아요."]

 

2년 전 사기를 당해 고소장을 낸 박 모 씨,

 

경찰은 상대방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불기소처분했습니다.

 

박 씨도 결국 재정신청까지 했지만 1년 만에 기각됐습니다.

 

[박○○/음성변조 :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법원에서라도 견제를 해 줘야 하는데..."]

 

검찰의 기소독점에 유일한 견제 보완장치인 재정신청마저도 유명무실한 겁니다.

 

실제 법원행정처 자료를 보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재정신청 인용률은 평균 0.77%에 불과합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수사가 완벽하다고 말하기엔 아마 어려울 겁니다. 피해자들이 마지막으로 의지할 수 있는 최후적인 구제책이라는 점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있으나 마나 한 재정신청에 범죄 피해자들은 재판을 통해 옳고 그름을 따져 볼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IP : 175.192.xxx.19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839 국정원 댓글공작 소재 다큐영화 '더 블랙', 13일 개봉 개봉 2018/09/14 555
853838 설화수방판하시는분 회원가입문의드려요 2 햇살엄마 2018/09/14 692
853837 생리양이 들쑥날쑥이네요ㅜㅜ 생리량 2018/09/14 906
853836 배란일과붓기@@ 1 rrr 2018/09/14 1,783
853835 청담동 유아인 왜 그랬니 ㅋ 2 하라 2018/09/14 5,181
853834 16명 먹을 트레이더스 소고기 추천해주세요 3 ... 2018/09/14 1,682
853833 김부선과 강용석 출석 사진을 보니 8 웃음 2018/09/14 3,423
853832 아이 이가 흔들려서 저절로 빠졌는데 잇몸이 이상해요.. 3 ... 2018/09/14 1,434
853831 보배 성추행남 새로운 기사가 떴어요. 59 This i.. 2018/09/14 17,374
853830 현재 아틀란타에 계시는분 날씨 .. 날씨 2018/09/14 657
853829 수입적은 아내가 분양받았다면 자금출처는? 5 모르쇠 2018/09/14 1,845
853828 1.5키로 빼는 방법 추천좀 5 Oo 2018/09/14 1,466
853827 김부선 손키스 날리며 활짝 웃고 들어오는걸 보니 진짜 단단히 미.. 14 .... 2018/09/14 4,622
853826 어떻게 하면 양배추를 많이 소비할 수 있을까요? 16 양배추 2018/09/14 3,056
853825 군대 18개월 단축이면 몇월입대가 복학하기 좋을까요?? 1 ~~ 2018/09/14 1,714
853824 입대 앞두고 발이 자꾸 아프다는데요 1 축구중 2018/09/14 681
853823 고혈압인데 도수치료 1 .. 2018/09/14 962
853822 택배 편하고 좋은데 포장재들이 어마어마하네요 7 체리세이지 2018/09/14 979
853821 곰탕집 사건 보면서 떠오른 기억 3 예전기억 2018/09/14 1,401
853820 저희 학원 원장님 이거 탈세 아닌가요? 9 ㅡ.ㅡ 2018/09/14 2,632
853819 드라마 다시보니 상간녀는 나쁜뇬 본처가 불쌍하네요 1 2018/09/14 1,083
853818 이제 딱 2일 남았습니다 ㅇㅇㅇ 2018/09/14 520
853817 친구덕에 1억 더 벌었는데, 어느정도 사례하면 될까요? 82 .. 2018/09/14 24,783
853816 유명인과의 추억 있으세요? (뻘글) 26 ㅋㅋ 2018/09/14 4,794
853815 여러가지 하는 이재명 8 ㅋㅋㅋ 2018/09/14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