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연락이 왔어요..
동기들하고 술 마시다가 다들 원룸에서 자취하는 동기 방에서 자고 온다는데...
자기도 그러면 안 되냐고..
여대이고 대학1학년입니다.
이제까지 늦으면 학교 앞에도 데리러 가고 중간까지 오면 데리러 가고 그랬어요.
한번 그러면 또 그런다고 남편이 절대 불가라고 그래서...
그런데 전 가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요즘 아이들 무서운 거 알고 사건 사고가 많아서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데..
엄마가 막는다고 나쁜 짓 안 할까 싶기도 하고..
요즘 아이들 추억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이럴때 같이 시간 보내야 되는거 아닌가 싶고..
저두 대학때 자취하고 하숙했지만 집에 새벽에도 들어가고 했지만 잘 살고 있는데..
오히려 얌전한 아이가 임신해서 정말 깜놀했던 일이 있는데...
그래도 들어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