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는 큰아이가 핸드폰을 새로 샀습니다.
2년도 안된 핸드폰이 갑자기 켜지지 않아서 서비스센터에 갔는 데 고치는 데 30여만원 돈이 든다고 새것으로 사는 것이 좋겠다하여 새로 샀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핸드폰 안에 저장된 사진이며 자료들, 아들아이는 관심도 없는 데 제가 무척 아깝더군요. 혹시나해서 아들의 버려진 핸드폰에 충전을 하니 핸드폰이 열이 받아 뜨끈 뜨끈...겁이 나서 충전 코드를 빼 버렸습니다.
조금 전 제가 핸드폰을 하려고 집을 나서다가 생각이 나서 82님들께 여쭙니다.
핸드폰 판매점 상담하는 직원들이 설명하는 거, 사실 잘 못알아 듣습니다. 다만 두군데에서 비교해보니 가격 차이가 어느정도 나더군요.
핸드폰 가격은 똑같은 데, 내가 쓰는 요금제도 똑같은 걸 해달라고 했고 통신사도 똑 같은 데, 24개월 약정도 똑같은 데 왜 요금 차이가 날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판매 대리점 직원이 수당 많이 먹는 방법을 제시해서 요금이 올라 갔을까요? 아니면 요금이 적게 나오는 대리점에서 깍아주려고 해서 요금이 내려갔을 까요? 아니면 요금 적게 나오는 대리점에 어떤 트릭이 있는 데 내가 모르고 있는 걸까요?
핸드폰 구매할때마다 투명하지 않은 기분, 느낌, 입니다. 그래서 새것으로 바꾸는게 쉽지 않습니다.
핸드폰을 오늘은 꼭 바꾸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