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가 할퀴어서 피났어요
갑자기 녀석이 할퀴어서 제 손에 피가 났는데
소독하면 괜찮겠죠?
이 녀석들 다니는 곳은 카페.편의점.식당 뒤 세 곳 밖에 없지만
그래도
괜히 찝찝하네요.
1. ...
'18.9.13 5:08 PM (223.62.xxx.231)많이 놀라셨겠네요ㅡ약바르심 괜찮아요^^ 밥을 직접내밀면 공격하는 줄 알고 할퀴어요. 밥은 그냥 멀찍이.두시면 알아서 지가 나중에 먹을 거예요. 밥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 상처빨리 나으시길♡
2. nake
'18.9.13 5:09 PM (59.28.xxx.164)개안아요 아까징끼 바르셈
3. 호수풍경
'18.9.13 5:09 PM (118.131.xxx.115)저도 많이 할퀴는데...
집냥이보다 따갑더라구요...
전 그냥 약 발라요...4. ....
'18.9.13 5:09 PM (210.210.xxx.232)병원에 가셔서 항생제 처방 받으세요.
5. ...
'18.9.13 5:10 PM (122.38.xxx.110)괜찮을꺼예요
다만 잘 살펴는 보세요
열이 나거나 상처부위가 붓거나 하면 바로 병원가시고요6. ㅇ
'18.9.13 5:12 PM (117.111.xxx.26)저도 엊그제 캔따서 밀어주다가 당해서 피 좀 났는데
좀 쓰라리다가 말더라고요.
할퀴어놓고 지도 놀래서 가만 있는거 웃겨요.
꾸물거린 내가 미안하다 했네요ㅎㅎ7. ..
'18.9.13 5:21 PM (125.130.xxx.33)아.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귀여운 녀석들이지만 밥 준다고 더운데
집에서 30분 떨어진 황량한 거리를 걸어
왔는데 그런 대접을? 받느니 순간 많이
욱하던데...아직 제 그릇이 부족하다 느꼈네요.ㅋ8. 저도
'18.9.13 5:22 PM (112.222.xxx.138)밥주는 길냥이가 밥먹고 흥분해서 장난치다가 할퀴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다친 팔 보여주면서 막 혼냈더니 그 이후론 장난칠때 절대 발톱안내밀고 솜방망이로 치는거 보고 냥이가 말을 알아듣는구나 했어요 ㅋㅋ9. ...
'18.9.13 5:35 PM (119.64.xxx.182)신기하게 말을 다 이해하나봐요.
5년전 처음 만난 초보엄마냥이랑 마주쳤을때 도망가려는 애한테 눈 깜박이며 저녁에 바베큐 할거니까 와서 고기 먹으라고 말하고 마당에 불 피우는데 아가들 데려와서 기다리더라고요.
아직 냉장고에서 고기도 안내왔는데...
게다가 불을 피워도 나무나 풀 태웠지 음식을 밖에서 만든것도 처음이었는데 말이에요.
요샌 길가다 만나서 어디가니? 집에가서 간식먹자. 하면 다 같이 따라와서 간식먹고 놀다 가요.
가끔 깡패 냥이가 딴 애들 괴롭힐라해서 뭐라하면 눈 깜박이며 애교를 보여주고요.
따귀를 퍽 때리길래 사이좋게 놀아야지! 하면 갑자기 옆에 친구 끌어안고 핥아주고 막 그래요.
어떻게 말을 다 이해하는지 정말 신기해요.10. ㅋㅋ
'18.9.13 5:42 PM (211.186.xxx.158)귀요미들.
늦게 오면 늦게 왔다고 할퀴고ㅋㅋㅋㅋ
전 그냥 흐르는 물에 씻고 말았어요.
괜찮더라고요.11. 저도 한번
'18.9.13 5:46 PM (121.173.xxx.20)늘 밥주는 길냥이가 장난치다가 손을 긁었는데 피가...며칠 아팠는데 소독하고 끝..
12. no worries
'18.9.13 7:23 PM (118.176.xxx.128)저도 길냥이한테 여러번 긁혀 봤는데 그냥 좀 피나고 끝이었어요.
13. 낙지사무효
'18.9.13 7:30 PM (1.176.xxx.129)에공 아프셨겠어요.
울 남편도 밥 주는 길냥이랑 친해지겠다고 닭고기 살점 손에 놓고 주다가 할킴 당해서 상처 조금 났었는데 소독하고 후시딘같은 연고 발라주니 금방 나았어요.
하루 정도 지켜보시고 상처 부위가 덧난다 싶은 병원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