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중 황당한 경험...이런적 있으세요?

질문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8-09-13 16:33:16

어제 오후에 제 친구 3명과 카톡을 하고 있었어요.

모두 자기 일이 있어서 카톡이 바로바로 반응이 오지 못하고

시간이 약간씩 걸리는 대화를 이어 나가던중에

갑자기 그 단톡방에 지금껏 하던 대화 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이 오는 거예요. 


그 두 친구가 지금 어디를 같이 차를 타고 가는 중이고

여태 25분을 숨막히게 달려와서 이제 목적지에 5분만 달리면 도착한다는 내용이

두번에 걸쳐서 나눠서 제게 왔습니다.

저는 놀라서 각각 따로 있는 애들이 (거리도 제법 있어요 둘이 있는 장소가..)

언제 차를 타고 25분간을 달려서 5분후엔 목적지(저도 안다는 전제하에) 도착한다는 글을 보고

제가 어딜? 이렇게 답글을 달았어요.


그 후에 한참 지나서 두 친구 모두 제 답글 어디? 라는 말엔 별 신경 안쓰고

자기 할말들 하고 대충 끝났는데 저는 도무지가 황당하고 이상해서

그 단톡방의 대화중 그 내용을 찾아도 없길래

다른 친구목록이나 채팅들을 다 뒤져봤는데  그 내용이 없더라구요.


무엇에 홀렸는지 뭔지

글 내용도 정확히 기억 나고 2번에 나뉘어서 왔는데

한참동안 할일도 못하고 어리둥절 내지는 멍해 있었어요.


이렇게 몇명이 대화 할때

다른 곳에서 카톡 내용이 오는게 보이는 경우도 있나요?

저한테 올게 아닌게 잘못 온다든지....


암튼 이런 경험 있던 분들이 계시는지 궁금해서 한번 문의해 봅니다...

IP : 115.95.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8.9.13 4:37 PM (223.38.xxx.15)

    그 카톡은(25분 숨막히게~) 지금 사러진건가요?
    그 친구들은 뭐라고 하나요?
    사실 글이 잘 이해가 아니되어서 ㅠㅠㅠ

  • 2. 원글이
    '18.9.13 4:39 PM (115.95.xxx.138)

    제가 어딜? 이렇게 쓰고 나서 다시 내용을 보니 차타고 달린다는 그 내용이 없었어요...
    제가 글을 잘 못쓰니 이해가 어려우실거예요..ㅠㅠ

  • 3. ...
    '18.9.13 5:03 PM (119.64.xxx.182)

    다른 톡 찾아보세요.
    이미 보내진 카톡은 내가 지워도 내 폰에서만 사라지지 대화 내용이 상대방에겐 남아요.

  • 4. 그러니까
    '18.9.13 5:04 PM (211.36.xxx.48)

    전화 혼선 되듯이 톡 내용아 보였다가 사라졌다는 건 가요?
    처음 보는 경우이기는 하네요

  • 5. ???
    '18.9.13 5:07 PM (222.118.xxx.71)

    님 창에 뜬거 님이 지우기전엔 안사라져요
    그야말로 헛것을 본게지요

  • 6. ..
    '18.9.13 5:09 PM (124.51.xxx.87) - 삭제된댓글

    미스테리하네요
    내 눈으로 본 것이 꼭 진실이 아니라는 걸 전제로 한 실험도 있던데 그게 떠오르네요
    기분이 묘하시겠어요

  • 7. 원글이
    '18.9.13 5:16 PM (115.95.xxx.138)

    전화 혼선 되듯이 톡 내용아 보였다가 사라졌다는 건 가요?--> 그렇지요...
    혼진짜 귀신에 홀린듯 기분이 이상했어요...ㅠ

  • 8. 원글이
    '18.9.13 5:33 PM (223.39.xxx.117)

    오늘 계속 찾아보다가 알게 됐습니다ㅡ제가 봤던 내용이 3월달에 그 카톡방에서 얘기했던 내용을
    카톡하던중 그부분으로 올라가서(저도 모르게) 보게 됐던가봅니다
    이제 속이 좀 후련하네요~~
    말같지않은 말에 댓글 달아주신 친절한 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230 무주택 분들 이번에 조정기 오면 살거예요? 15 궁금 2018/09/13 5,567
854229 3대 메이져 피자브랜드중에 피자*이 젤 별루가 되었네요. 4 .... 2018/09/13 1,597
854228 밥 잘 먹고 싸우는 애들 단무지 2018/09/13 764
854227 대통령님 뿌듯하시겠어요 7 ㅇㅇ 2018/09/13 1,892
854226 130억 ㅜ 호가는 마응 대로 올려도 상관 없나요? 6 .. 2018/09/13 1,580
854225 사람들은 당신이 기혼자든 비혼자든 관심이 없다? 5 oo 2018/09/13 1,700
854224 중2아이 때린 학원강사 영상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73 뉴스 2018/09/13 13,683
854223 전세를 먼저 나가달라는데요 13 궁금 2018/09/13 4,002
854222 반민정 참 대단하네요 10 .. 2018/09/13 5,737
854221 연합뉴스..이것들 잘지켜봐야해요 2 ㄱㄴㄷ 2018/09/13 724
854220 호흡이 멈췄는데 성형했어요 청원해주세요 3 .. 2018/09/13 2,677
854219 16 괜찮을까 2018/09/13 678
854218 신기하고 기특한 딸 6 ... 2018/09/13 3,049
854217 나이가 들었는데도 1 뭐든 맛있어.. 2018/09/13 1,204
854216 분양권도 유주택. 신규청약 제한 정책 환영합니다 6 ... 2018/09/13 1,140
854215 시민의눈 후원금 의혹 2탄 들으니 기가막히네요 8 ㅇㅇㅇ 2018/09/13 1,105
854214 캠벨포도 한송이 저녁대용으로 어때요? 5 순대 2018/09/13 2,651
854213 학원 환불 받을수 있을까요 2 2018/09/13 1,108
854212 과일 요즘 다 맛있지 않나요 5 --- 2018/09/13 2,117
854211 한낮 간이실내에서 밝은 빛이 눈을 밝혔어요... 1 궁금... 2018/09/13 943
854210 아 좋다! ^-^ 2018/09/13 690
854209 우유알레르기?? 3 빨래한바구니.. 2018/09/13 727
854208 가짜vs진짜 팩트 브리핑 그렇다 2018/09/13 380
854207 75a 편한 속옷상의 추천해주세요 6 .. 2018/09/13 1,038
854206 이혼하는데 ..아이보다 저를 먼저 생각하는것에 대한 죄책감 10 용기주세요 2018/09/13 4,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