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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이면 신고하시나요?
유기견 조회수 : 775
작성일 : 2018-09-13 14:22:00
한 1년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나타나는 진도 스타일 방랑견이 있는데요. 제가 가게를 하는지라 오면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누가 잡아가서 해코지할까봐 걱정인데 다행이 아직은 혼자서 잘 살아내고 있더라고요. 누가 신고해서 데려가면 안락사 당할 확률도 높고 해서 그냥 방랑하게 냅두고 가끔 먹을거리와 물만 좀 챙겨주는데 그래도 괜찮겠지요? 괜히 동네 사람들 무섭다고 싫어할 것 같기도 하고. 마당있는 집에서 데려가서 잘 키워주는 게 가장 좋은 해법인데 마땅치가 않네요.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유기견 있으면 어떤 게 가장 좋은 방법인가요?
IP : 211.216.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9.13 2:24 PM (218.235.xxx.91)잘 살고있고 사람 해코지 안하는 개면 신고안해요...
보호소가봤자 뜰창에 갇혀있다 안락사 당할텐데 싶어서요2. 안타깝죠
'18.9.13 2:26 PM (121.173.xxx.20)심상사상충이 걱정되죠. 그리고 멍멍탕 개도둑도 걱정되고 혹여 사람이 무서워해서 신고당해서 안락사도 걱정되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
3. ..
'18.9.13 2:35 PM (125.178.xxx.182)데려다 키우시면 안되실까요?
4. ...
'18.9.13 2:42 PM (223.39.xxx.135)ㅜㅜ 백프로 멍멍탕으로 잡아갈거 같네요
동물보호단체에 연락해봤자 안락사 당하겠고 ㅠㅠ
아...5. 주
'18.9.13 2:44 PM (118.221.xxx.11)주인 있는 것처럼 이름표 해주면 잡혀갈 확률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6. ㅂㅅㅈㅇ
'18.9.13 2:44 PM (117.111.xxx.153)에효..그냥 심장사상충 약 기생충 약만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셨음..ㅜㅜ 맘이 아프네요
7. 검은고양이
'18.9.13 3:23 PM (122.43.xxx.75)대형견의 거의 안락사에요
윗님처럼 이름표라도 해주시고 밥챙겨주심 감사하겠어요8. ..
'18.9.13 3:26 P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공격성 없으면 지금처럼 밥만 챙겨주세요.
법으로 강력히 규제하지 않는한
유기견 유기묘를 개인이 무한정 끌어안을 수 없어요.
처음에 좋은 맘으로 시작했다가 감당못하고 더 열악한 환경에 애니멀호더로 가는 사람도 많아요.
동물약국에서 약 사면 초저가로 구충할 수 있으니
심사약 진드기약 정도만 챙겨주시면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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