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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시터이모글도 그렇고...

저는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8-09-13 13:15:14
저는 지금 산후도우미가 한달째 와 계신데
뭐지 안주인이 바뀐 느낌이에요 저도.
그만큼 일을 잘하신다는건데
뭐랄까 저를 맞춰준다는것보다 제가 눈치를 보는거죠.
신랑 아침 아무것도ㅠ안 먹고 나갔는데 마치
저를 자기 며느리랑 비교해서
내가 울 큰며느리 왜 좋아하냐면 우리아들 아침 다 차려주고 추운 겨울날 마우병에 따뜻한 차도 챙겨주고 그런다고..이런말 하지않나
그리고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다행인데 저보고 허당이러고 하질않나. 아휴
한번은 애기 데리고 가스 불앞에 서 계신거 봤는데 그러지말라고 맣하기가 참 어려웠네요. 관계가 너무 이상해요 ㅠㅠㅠ 맘이 불편하네요.
IP : 122.32.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3 1:22 PM (119.69.xxx.115)

    듣고 가만히 있으면 계속 말하는 거에요. 다름사람이야기 듣기 불편하다. 아기 안고 씽크대쪽으로는 안 가셨으면 좋겠다. 구체적으로 말하세요.

  • 2. 어휴
    '18.9.13 1:22 PM (175.223.xxx.44)

    말을 넘 많이 섞지 마세요.
    그냥 뭐뭐뭐 해주세요.
    전 몇시에 점심 먹을거예요.
    아기 좀 안아주세요.
    아기 쉬했나 보세요.
    베란다 오늘 물청소하세요.
    이런거 말고는 말을 하지 마세요.
    저는 몇살이고 신랑은 뭐하고 친정은 어디고 이런 말을 하다가 쉽게 보이는거예요

  • 3. ㅇㅇ
    '18.9.13 1:28 PM (152.99.xxx.38)

    도우미 아주머니 갑질은 일상이죠,,,,

  • 4. 흠흠
    '18.9.13 1:31 PM (211.36.xxx.116)

    아기엄마들 나이가 어리니 함부로 말하고 하대하는
    도우미분들 아주 많아요~~
    저도 둘째낳고 오신 도우미가 말이 어찌나많은지
    출근하면 커피한잔 딱 타서 식탁에 앉히고선
    끝없이 다른집들 얘기ㅠㅠ
    결국 십여일만하고 그만오시라했네요

  • 5. 저는
    '18.9.13 2:06 PM (211.36.xxx.181)

    원글님께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산모도 산후 도우미를 잘만나야겠지만
    산후도우미도 산모 잘 만나야할것같아요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굉장히 예민한 사람 많아서요

  • 6. 사무 기계적
    '18.9.13 2:39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으로 대하고 또 피드백 받는 습관을 들이세요.

    집 안에 들어와 살림하는 사람이라 뭔가 가족 친척 친구 같은 분위기가 되는데 사실 거긴 그 도우미 직장이고
    님은 굳이 말하자면 고용주 내지 상사에요.

    회사라면 부하직원이라면 허용 안할 분위기는 허용 안하는 게 맞아요.

    그렇다고 하녀취급 하라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예의나 친절하게 대하되 님이 고용해서 무얼 시키고 돈을 지불하는지, 그런 사람이 님에게 대할 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입장을 잘 잡으셔야해요. 그게 서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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