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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중후반대 부산대 나오면 잘한건가요?

ㅣㅣ 조회수 : 4,705
작성일 : 2018-09-13 10:41:16
예전 부산대가 높다곤 들었는데 그게 언제대인가요?
IP : 218.156.xxx.92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3 10:42 AM (220.71.xxx.110) - 삭제된댓글

    그나이에 부산대면 꽤나 잘하셨을거예요.
    부산분이시면 연고대급 성적으로 가셨을수도 있구요.

  • 2. ..
    '18.9.13 10:47 A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

    2000년대 초중반까지 높았어요.
    옛날에는 더 그랬고요.
    언제부터 서울 하급 대학들이 더 높아진건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 3.
    '18.9.13 10:47 AM (218.156.xxx.92)

    아 글쿤요 부산분인데 이대도 같이 붙었다고 하시던데 사실일수 있겠군요

  • 4. 옛날에
    '18.9.13 10:48 AM (49.161.xxx.193)

    지거국은 서울대급 외엔 상위권 애들이 다 지거국으로 갔다고 보심 돼요.

  • 5. ..
    '18.9.13 10:48 AM (110.70.xxx.28)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서울대급이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60이신 저희 부모님 같은 경우는 경상도 출신이시지만 그때도 잘하는 애들 특히 아들들은 빚을 내서라도 서울로 보냈다는 입장이시고
    저희 고모는 부대는 아니고 경북대 나오셨는데 부대나 경북대가 아주 명문대인건 맞지만 서울대 연고대급은 아니고 한양대 정도랑 비슷했다고 하시더라고요

  • 6. 시대
    '18.9.13 10:49 AM (118.47.xxx.98)

    그 시절이면 정말 연고대급 맞아요

  • 7. ..
    '18.9.13 10:51 AM (223.38.xxx.108)

    2000년대 초중반까지 높았어요.
    옛날에는 더 그랬고요.
    언제부터 서울 대학들이 더 높아진건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110.70님 예전에 연고대급 맞아요. 입시성적이 보여주는데요. 2000년대 초반에도 컴공 전자공학 같은 인기과는 부산의 고등학교 반에서 1, 2등 하는 애들이 왔어요.

  • 8. ..
    '18.9.13 10:52 AM (110.70.xxx.28)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서울대급이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60이신 저희 부모님 같은 경우는 경상도 출신이시지만 그때도 잘하는 애들 특히 아들들은 빚을 내서라도 서울로 보냈다는 입장이시고.. 실제로 제 친가도 아들들은 전부 서울로 보내서 서울대 연대 나오고 고모들은 전부 경북대 나오셨어요 고모들이 이점에 대해 평생을 억울해하세요 아들들이 지원 많이받았으니 부모님 생활비도 아들들이 다 내라고 하고.
    저희 고모는 부대나 경북대가 아주 명문대인건 맞지만 서울대 연고대급은 아니고 한양대 정도랑 비슷했다고 하시더라고요

  • 9. 저희오빠
    '18.9.13 10:52 AM (211.193.xxx.86)

    62년생ㆍ한양대전자 서울 농대 부산전자공학 셋중에
    부모님 의논하셔서 한양대 갔어요
    오빠 우등생이었고 그당시 부산대는 연고대 바로 밑이었을
    꺼예요

  • 10. 경북대
    '18.9.13 10:53 AM (221.166.xxx.92)

    우리과수석 학력고사 점수도 기억해요.
    서울대 영문간 친구보다 2점 높았어요.
    제가 3등이었어서 궁금했거든요.
    저도 당연히 연대영문 성적 넘었고요.
    대학갈 수 있는게 감사했어요.
    4년제 진학률 여성은 20프로 미만이었어요.

  • 11. ..
    '18.9.13 10:54 AM (110.70.xxx.28) - 삭제된댓글

    제생각에 사람마다 저렇게 평가가 다른게 갭이 커서인거같아요
    서울로 보내기 부담스러워서 연고대 갈 점수인데도 부대 가는 사람도 있고
    연고대를 갈 점수가 안돼서 부대 가는 사람도 있으니 각자 자기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기억하는듯해요

  • 12. .......
    '18.9.13 10:55 AM (1.241.xxx.214)

    80전후이신 분들.. 서울대 동급
    70전후.. 서울대 아래 연고대 위
    60전후.. 연고대급
    50전후.. 한양대급

  • 13. ㅇㅇ
    '18.9.13 10:55 AM (203.236.xxx.205)

    아마도 80년 중후반 학번이실텐데 당시는 서울 유학이 외국 유학 급의 부담이었던 분도 많으니까요.
    서울대급으로 잘해도 못보내는 집안이 많았어요.
    그러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곳, 또는 학비가 저렴한 지방 국립대가 우선 순위였죠.

  • 14. 잘한거 맞음
    '18.9.13 10:55 AM (1.177.xxx.66)

    저 윗분 말씀처럼 서울대급은 떙빚을 내더라도 서울대 갔지만 그외 상위권은 집이 아주 여유있고 부자면 서울로 가지만 대부분은 부산대를 갔어요.
    부산대 갈 실력이면 이대 충분히 붙었어요.(저 84학번)
    연고대는 학과에 따라 조금 달랐구요.

  • 15. ..
    '18.9.13 10:56 AM (223.62.xxx.91)

    전국 수능성적 백분율로 4.초반대면 요즘으로 몇 등급인가요?

  • 16. 경북대
    '18.9.13 10:56 AM (221.166.xxx.92)

    제 사촌시누이 점수자랑하는 시숙모 좀그랬ㅇㅣ요.
    저보다 30점낮은 이대졸업생이었던터라...
    그래도 웃었지요. 뭐라겠어요.
    지금은 잘하는 애들이 지방 훨씬 안가지요.

  • 17. ..
    '18.9.13 10:58 AM (220.85.xxx.168)

    4퍼센트 초반이면 2등급아닌가요? 4퍼센트까지 1등급이었던거같은데.. 요새는 바뀌었을수도 있겠네요

  • 18. 맞아요.
    '18.9.13 10:58 AM (113.198.xxx.161) - 삭제된댓글

    그당시 지거국대들은 특히 부산대는
    서울대 다음 이대는 우스웠죠.
    다른 지거국도 이대 비슷한 곳은 많았죠.

  • 19. ..
    '18.9.13 10:58 AM (59.9.xxx.167)

    윗님
    요즘 1등급이 4 퍼센트까지입니다.
    2등급은 11퍼센트까지.

  • 20. ㅇㅇ
    '18.9.13 11:00 AM (116.121.xxx.18)

    당시에는 서울대 갈 수 있는데도 집안 형편 때문에
    지방 국립대 많이들 갔다고 들었어요.

  • 21. ..
    '18.9.13 11:00 A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ㅇㅊㅋㅇㅎㅍ

  • 22. 시누하고
    '18.9.13 11:00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아주버니가 그당시 서울대는 부족하고 이대.고대 남는점수였는데 돈없어서 지방국립대.교대갔다고 하더군요 동생만 서울대 가고 부산대면 지거국 원탑였으니 서울대 아니면 연고대 못올라가고 부산대가도 이상할 시절이 아니였죠

  • 23. 예비고사 세대
    '18.9.13 11:01 AM (113.198.xxx.161) - 삭제된댓글

    50중 후반이면 좀 낮았으려나
    예비고사 세대 79학번이하면
    지방 거점 국립대면 이대는 걍~
    특히 부산대는 서울대 안되서
    가는 사람 많았겠죠. 연고대는 과에 따라서
    부산대도 낮은 과가 있으니.
    옛날 이야기네요.

  • 24. 그게
    '18.9.13 11:02 AM (118.45.xxx.51)

    서울 경기권은 그냥 점수대로 대학 보내지만, 서울 경기권은 이해 못 하겠지만,

    지방은 서울로 대학 가면 등록금 외에 생활비(주거비와 개인 생활비)가 부모님과 거주하는 지방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많아요.

    지거국은 서울로 가면 생활비가 부담되니 지방 거주하는 경우 지거국 보내는 경우가 많았어요.

  • 25. 50대 중반
    '18.9.13 11:02 AM (183.98.xxx.95)

    63-64년생일텐데요
    그때 부산대가는 성적이면 연고대 한양대 이대 충분히 가죠

  • 26. 네.
    '18.9.13 11:06 AM (121.177.xxx.98)

    바로 제가 그런 경우예요. 83학번인데 부산대 사범대 졸업했어요. 그당시 사범대는 굉장히 커트라인이 높아서 보수적인 아버지때문에 서울에 못가고 사범대로 진학했어요. 교대는 지금과 달라서 커트라인이 훨 낮았어요.

  • 27. 그게
    '18.9.13 11:06 AM (118.45.xxx.51)

    지거국은 등록금이 저렴하니, 서울의 사립대(연고대) 등록금도 부담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 28. 네.
    '18.9.13 11:09 AM (121.177.xxx.98)

    그당시에는 사범대만 졸업하면 중,고등학교로 바로 임용되었고 여자직업으로는 교사가 최고라는 아버지때문에 서울로 가고싶었는데도
    못가고 주저앉았어요. 몇몇 의대보다도 커트라인이 높았어요.전 자연계라서.

  • 29. 그게
    '18.9.13 11:13 AM (118.45.xxx.51)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네요~

    제 사촌언니가 지방에 사는데 가사도우미 아줌마도 아들 둘을 서울의 전문대로 보냈다네요~

    하기는 인구 5500만명중 서울 1000만 경기 1000만이니까요~

  • 30. ㅡㅡ
    '18.9.13 11:14 AM (203.226.xxx.81) - 삭제된댓글

    부산대라고 부산소재 학생만 오는 게 아니고
    경남쪽 깡시골(하루에 버스 몇번 안다니는) 부터 중소도시들 까지 많이 왔었어요
    서울 한번 못가본 부모들 득실득실 했고 서울이라는 자체가
    물리적거리도 너무 멀고 정신적인 거리도 너무 멀엏고
    경제적 고충도 있었구요
    농촌에서는 논팔아서 대학 보내고 소팔아서 대학 보내고 했던 시절 이에요
    그래도 농촌이나 도시에서 형편이 나은 집이나 순종적인
    스타일 보다는 좀 반항적인 스타일은 부모를 조르든 드러눕든 반협박을 해서 연고대 간 학생도 있구요
    여자는 남자보다 서울로 가는 거 더 어려웠고 오빠라도
    먼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으면 서울로 가는게 조금
    수월했지만 그게 아니면 어려웠어요

  • 31. 50대는 좀..
    '18.9.13 11:17 AM (112.144.xxx.32)

    60대 중후반이면 잘한거.

  • 32. 낫살먹은판새들
    '18.9.13 11:17 AM (203.247.xxx.210)

    자기 고 2 기말고사 전교 1등이었고 쟨 3등이었다 그런다더니

  • 33. ---
    '18.9.13 11:19 AM (59.28.xxx.57)

    그렇다고 지금 부산대..경북대를 쉽게 가냐하면 그것도 아니던데요....

  • 34. 음~
    '18.9.13 11:19 AM (61.105.xxx.62)

    50대중후반보다 몇년아래 학번인데 같은반 친구 두명이 성적이 거의 엇비슷했는데 하나는 부산대 영어교육과 하나는 이대영문과 갔는데 이대간 애는 문과전체수석으로 간지라 그애집에서 친구들 불러서 한턱냈던 기억나네요

  • 35. 그게
    '18.9.13 11:19 AM (118.45.xxx.51) - 삭제된댓글

    윗님~ 제가 광역시 출신인데, 제 친구a는 b보다 훨씬 공부 못 했는데 이대 갔고요,

    b는 가정형편대로 지거국 갔어요. 그런 경우 많았어요~ 40대 중후반이예요~

  • 36. ㅡㅡ
    '18.9.13 11:22 AM (203.226.xxx.81)

    잘한건지 안잘한건지는 각자 판단이구요
    연고대도 서울대 보다 못한거니
    서울대도 세계적으로는 랭킹 쳐지는 거고
    워낙 잘한것에 대한 기준이 높은 사람들이 있으니

    이대도 붙었었다는건 맞는 말이에요
    의심이 들었나본데

  • 37. 부산
    '18.9.13 11:22 AM (211.205.xxx.39)

    92학번 부산출신이에요.
    저는 곧 죽어도 서울로 와야한다 해서 서울로 왔는데
    당시 부모님은 여자애니 위험할까 부산에서 대학다녔음 한다고
    부산대 가기를 원하셨어요. 덤으로 학비도 싸고...
    제 성적에 서울대는 힘들었고 연고대,서강대,이대 (학과에 따라 차이가 나니..)
    정도 가능했는데도 부모님은 그리 우기시다가 결국 제뜻을 따라주셨어요.

    저랑 성적 비슷한 아이들 중에 부산대 많이 갔어요.
    특히 사대가 좀 점수가 높아서 부산대 영어교육과 같은데는 진짜로
    연고대나 이대 영문과 갈 정도가 되어야 갔어요. 제 친구가 하나가
    저랑 맨날 앞서거니 뒷서거니 했는데 부대 영교과 갔었죠.
    서울 가기엔 집안 형편도 좀 벅찼던 걸로 기억하고요

  • 38. 그게
    '18.9.13 11:23 AM (118.45.xxx.51)

    50대는 좀..님~ 제가 광역시 출신인데, 제 친구a는 b보다 훨씬 공부 못 했는데 이대 갔고요,

    b는 가정형편대로 지거국 갔어요. 그런 경우 많았어요~ 40대 중후반이예요~

  • 39. ..
    '18.9.13 11:23 AM (119.64.xxx.194)

    부산 출신으로 50대 중후반 아니면 여기에 답 달기 힘들죠. 제가 거기에 해당합니다. 우리반 전교 1등하던 애,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부산대 4년 장학금 갔습니다. 전교 5등쯤 하던 애는 아버지가 부산대 교수인데다, 딸 서울 보내기 싫다고 부산대 갔습니다. 글타고 얘들이 서울대를 거뜬하게 들어갈 만한 성적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서울대 최상위과 가려면 내신은 기본적으로 1등급, 학력고사 점수는 300점 넘어야 했습니다. 그 아래 과들은 내신 1등급에 280-290점 정도가 안정적이었구요.. 전교 10등 안에 드는 애들 중 재수 않고 대학 간 경우 가정 형편상 3명이 부산대 갔고, 나머지는 연고대, 서강대 갔어요. 서울대 간 아이는 내신은 2등급인데 학력고사 대박나서 좋은 과 턱걸이로 갔고요. 한마디로 그 세대에 부산대 좋은 과(법대, 의대, 약대, 사범대, 공대, 영문과 등) 갈만한 친구들은 연고대는 충분히 갈 점수였고, 서울대는 중간 정도 과라면 가능이었습니다. 다만 부산대도 서울대만큼 큰 국립대라서 상위과와 하위과의 편차가 엄청나게 심했으니 부산대라고 다 쳐주는 건 아니었어요. 80년대 중반 서울대 농대는 230-250점이 커트라인이고, 문과 중 종교학과 미학과가 그보다 조금 높았지만 철학과 언어학과보다는 낮았어요. 그래서 90년대 학번 변희재가 미학과 나왔다고 할 때마다 그냥 쓴 웃음 짓게 된다는.,.. (미학과 폄하는 아닙니다. 조용히 살고 있는 좋은 분들 많은데 가끔 눈에 띄는 미꾸라지가 있죠)

  • 40. ..
    '18.9.13 11:25 AM (118.221.xxx.32)

    79학변입니다
    60이고요
    대다수 지방대 갔습니다--전라도 입니다
    서울로 보낼만큼 여유롭지 못했습니다
    고등입시 마지막입니다
    잘하는 대다수가 사대가서 중고등 교사했습니다
    탑 친구들은 전남의대 갔고요

    의대도 서울대 간 친구들보다 더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사대 간 친구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여자애들은 전남대 사대로..........
    이대는 말할것도 없고요
    그 때는 서울 학력고사 커트라인이 있었답니다--------신기하지요
    그 커트라인 턱걸이 해서 이대 간 친구가 있습니다
    이대 다닌다고 이대 나왔다고 평생 목에 힘주고 다니고요..

    지금 지방대와는 차이가 많습니다 특히 국립지방대는요

    상위 성적과 커트라인 부분의 성적차이는 아주 많기는 하지만요

  • 41. marco
    '18.9.13 11:39 AM (14.37.xxx.183)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순이었죠...

    사법고시 배출순이기도 하고요...

  • 42. ...
    '18.9.13 11:48 AM (222.111.xxx.182)

    80년대 중후반 학번도 지방에서는 서울대 못가면 다 그지방 학교 간 사람 많아요.
    그나마 서울대니까 서울 가는 거지, 서울대 아니면 굳이...
    심지어 서울대 갈 정도여도 등록금 빼고도 서울 유학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그지방 국립대 간 사람 많아요.
    연고대급이라는 게 맞을 거예요
    그 연배라면 부산대, 경북대 정도는 서울대랑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분들 제법 될거예요.
    그때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타지방 유학이 버거운 집들이 많았으니까요.

    심지어 여자분이라면 더더더 안 보내죠

  • 43. ㅡㅡ
    '18.9.13 11:56 AM (203.226.xxx.81)

    현재 교통,도로 이렇게 발달 되었고 시간적 거리가 가까워졌지만 부산,경주,여수,거제,통영..
    서울사는 사람들중 평생 한번도 안가본 사람들(수학여행
    제외하고)이나 50평생 몇번 안가본 사람들 많죠

    그런데 그 옛날
    부모들도 서울 한번 안가본 사람들이 득실득실 거린 경남,부산에서 자식,딸자식 서울유학 보내기가 쉬웠겠어요?
    경제적 부담, 물리적 거리, 정신적 거리..쉽지 않죠
    거기다 경남쪽 깡시골(버스 하루에 몇번 안다니는)이나 중
    소도시에서 서울 보내는 거 어려웠구요

    순종적 스타일이 아니고 반항적 스타일이라 떼를 쓰고
    울고불고 드러눕고 해서 부모가 못이겨 서울 보내주는
    경우
    오빠가 이미 서울에 대학을 다니고 있거나 해서 부모가
    보내주는 경우
    경제적으로 보내줄 형편되어 보내주는 경우
    이렇게 서울로 상경하는 거죠

    서울에서도 공부는 잘하는데 가정형편 힘들어 여상 보내는
    경우도 있었나 본데
    그래도 지방국립대라도 보내주는게 어디입니까?
    그 때 당시에는.
    여자가 대학진학률도 20프로나 될까말까 했었구만.

  • 44. ㅇㅇ
    '18.9.13 12:05 PM (115.161.xxx.254)

    부산사람이고요.
    40대후반인데 우리 윗대 부산대출신은
    서울대 갈 실력인데 집안이 유학시킬 여유
    없는 경우라고 들었어요.
    실제로 국립대라 학비도 싼편이고 학생들도
    부유한 케이스보단 집안환경에도 불구하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 많다는 분위기였구요.

  • 45. ㅠㅠ
    '18.9.13 12:06 PM (63.238.xxx.66)

    스카이급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으나
    부산대는 지금도 입시결과가 어지간한 인서울보다
    높더라구요

  • 46. ㅡㅡ
    '18.9.13 12:07 PM (203.226.xxx.81)

    현재도 서울에서 해외유학(1년 어학연수,교한학생,국비유학 이런거 말고) 보내는거
    애가 가고싶어한다고 다 보내고 있어요?
    지금 서울에도 돈 없는 사람들 천지 잖아요
    지금 서울에서 해외유학 보내는 것 만큼 그 때는 지방에서
    자식 서울 보내는게 그랬어요(딸자식이야 말할나위 없고)

  • 47.
    '18.9.13 12:22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여자면 맞을 거에요
    그 시절에 여자들 대학 멀리 안보내는 집도 많았어요

  • 48. 집안
    '18.9.13 12:45 PM (117.111.xxx.182) - 삭제된댓글

    형편이 어려웠어도 서울대 합격권이면 무슨 빚을 내서라도 보냈고요
    서울대 갈 실력인데 못갔다는건 그냥 못갈 실력인걸 미화시키는거예요
    형제가 부산대 전자공학과 나왔는데 지금은 못난 인생을 살고 있네요 한양공대 못가서 부산대 썼어요 그 때는 의대보다 높은게 전자공학

  • 49. 시골은
    '18.9.13 12:54 PM (175.120.xxx.181)

    전국의 수재들이 다 갔구요
    부산 내에서도 자체에선 서울대급요
    여자는 서울 자체를 안 갔어요
    특별한 전문직 외는요

  • 50. 저 79학번...
    '18.9.13 1:10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서울대 갈수 있는 성적이지만 딸이고 집안형편 어려워 부산대 갔어요.

  • 51. 저 79학번...
    '18.9.13 1:13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서울은 대학졸업 후 처음 가봤습니다.
    지금 서울의 강남 이름있는 아파트에 삽니다. 대학동기들 전부 사회에서 거의 최상위급으로 성공했구요.

  • 52. ..
    '18.9.13 2:09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지방도 집안분위기 따라 달라요
    저희집이 정말 전형적인 보수적 집안인데요 어른들이 교육에는 엄청 신경쓰셨어요. 딸들도 서울대 연고대 갈실력 되면 무조건 서울로 보냈어요 연고대까지 갈실력이 안되는 자식들은 집근처 국립대 갔고요. 지방이라고 다 딸들은 집근처대학 보내는거 아니에요.
    서울대 갈 실력이지만 집안사정때문에 부대 가는 사람도 있지만 성적이 모자라서 국립대 가는 사람도 있었겠죠 지거국이 학생별로 갭이 큰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잖아요 인서울 못해서 가는 사람도 있고 인서울 좋은 학교 붙을 점수인데 경제적인 이유로 가는 사람 있듯이요

  • 53. ..
    '18.9.13 2:19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80년대 배치표 보니 연고대랑 부산/경북대랑 겹치는 과는 영어교육 정도이고 대부분은 연고대 밑, 성대 이대 부산 경북 이렇게 비슷하네요. 물론 서울대 갈 성적으로 진학하신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저정도 라인이었나봐요

  • 54. ..
    '18.9.13 2:22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80년대 배치표 보니 연고대랑 부산/경북대랑 겹치는 과는 영어교육 정도이고(서울대 미학. 고대 경영 행정. 연대 법대 행정이랑 경북대 부산대 영어교육이랑 같은 칸이네요) 대부분은 연고대 밑, 성대 이대 부산 경북 이렇게 비슷하네요. 물론 서울대 갈 성적으로 진학하신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저정도 라인이었나봐요

  • 55. ..
    '18.9.13 2:59 PM (175.223.xxx.89) - 삭제된댓글

    80년대 배치표 보니 연고대랑 부산/경북대랑 겹치는 과는 영어교육과 뿐이고(서울대 미학. 고대 경영 행정. 연대 법대 행정이랑 경북대 부산대 영어교육이랑 같은 칸이네요) 대부분의 과들은 연고대 밑, 성대 이대 부산 경북 이렇게 비슷하네요. 물론 서울대 갈 성적으로 진학하신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저정도 라인이었나봐요

  • 56. ..
    '18.9.13 3:00 PM (220.85.xxx.168)

    80년대 배치표 보니 연고대랑 부산/경북대랑 겹치는 과는 영어교육과 뿐이고(서울대 미학. 고대 경영 행정. 연대 법대 행정이랑 경북대 부산대 영어교육이랑 같은 칸이네요) 나머지 대부분의 과들은 연고대 밑, 성대 이대 부산 경북 이렇게 비슷하네요. 물론 서울대 갈 성적으로 진학하신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저정도 라인이었나봐요

  • 57. 그렇다니까요
    '18.9.13 3:04 PM (117.111.xxx.67) - 삭제된댓글

    서울대 원하는과 갈 성적이면 형편이 어려워도 일단은 보냅니다 여자라도
    학교에서도 성과높이려 어떻게해서건 보내요
    언니가 부산대 영문과 나왔는데 솔직히 서울대 갈 성적이었으면 형편이 어려웠지만 집에서 보냈어요
    서울대 갈 정도의 성적하고 서울대 합격권 성적은 엄연히 차이나는데
    지거국 간 사람들이 뭉뚱그려요
    그당시 서울대 생물학과에서 학고받아 못다니게된 사람이 고신대 의대로 편입했어요 고신의대가 부산대 공대보다 낮았고 그 때나 지금이나 전국에서 제일 낮은 의대니 가능했죠 지금은 부산에서 의사하고 있겠죠

  • 58. 그렇다니까요
    '18.9.13 3:06 PM (117.111.xxx.67) - 삭제된댓글

    서울대 원하는과 갈 성적이면 형편이 어려워도 일단은 보냅니다 여자라도
    학교에서도 성과높이려 어떻게해서건 보내요
    언니가 부산대 영문과 나왔는데 솔직히 서울대 갈 성적이었으면 형편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보냈어요
    서울대 갈 정도의 성적하고 서울대 합격권 성적은 엄연히 차이나는데
    지거국 간 사람들이 뭉뚱그려요
    그당시 서울대 생물학과에서 학고받아 못다니게된 사람이 고신대 의대로 편입했어요 고신의대가 부산대 공대보다 낮았고 그 때나 지금이나 전국에서 제일 낮은 의대니 가능했죠 지금은 부산에서 의사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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