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직하고 아침 빵집가는 오늘 여유럽고 좋네요

잠실새댁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18-09-13 08:03:13
학창시절부터 회사까지 논스톱으로 빡빡하게 살아왔는데
임신하고 휴직후 집근처 빵집가는데 아침공기가 이렇게 기분좋은지 이제야 알았어요 ㅎ
스쿨버스 기다리는 어깨쳐진 고등학생 보니 아침마다 스쿨버스 놓칠까봐 엄마랑 전쟁 치루던게 생각나고 응원해주고 싶었어요

눈빛 카리스마있는 옅은 화장에 단발머리한 출근중인 중년여성보며
아기키우고 다시 복직하면 나도 저런 중년여성이 될수있을까 싶기도 하고

여튼 학창시절부터 직장까지 논스톱으로 달려와서 지금 휴직이 너무 소중하고 좋네요 손발 띵띵붓고 소양증 및 임신관련 불편함 있다는것 제외하구요 ㅎ
IP : 175.208.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13 8:12 AM (223.222.xxx.33)

    임신기간 힘들지만
    또 그때가 좋았어요
    다 양보해주고
    과일같은거 살때도 이쁜것만 주고
    좋은것만주고
    저는 태동있을때도 행복했고

    마음껏 누리세요
    또 금방갑니다

  • 2. 플랫화이트
    '18.9.13 8:12 AM (121.128.xxx.95) - 삭제된댓글

    임신기간중 휴직은 안식년처럼 소중하고 좋더라구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음악도 많이 듣고 산책도 하고 태교
    잘하셔서 행복한 엄마가 되시길 빌께요^^
    —현재 중3엄마—-

  • 3. ..
    '18.9.13 8:17 AM (118.221.xxx.32)

    임신 아이 어릴때 휴직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행복을 마음껏 누리세요,,

  • 4. 원글
    '18.9.13 8:29 AM (175.208.xxx.121)

    덧글들 감사합니다 :) 네! 휴직 할 수 있음에 감사할게요
    정말 과일사도 이쁜거 주시더라구요 ㅜㅡㅜ 감동했어요
    1버스 기다리는데 남자중학생이 버스 정류장 의자 비켜주고
    사람들 마음에 감동하고있는 요즘이에요!

  • 5. 릴리
    '18.9.13 8:42 AM (119.67.xxx.235)

    귀한 시간 즐겁고 행복하게 잘보내세요 출근하는 저는 마냥 부럽네요

  • 6.
    '18.9.13 9:56 AM (203.238.xxx.100)

    저도 한번도못쉬다가 아기낳기 한달전 휴직했는데..첫날..빗소리들으며 까페에앉아있던 그행복을 지금도 잊지못해요. 행복 많이누리시고 이쁜아기 순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615 강남미인 보시는분이요 13 2018/09/14 3,070
854614 문재인, 민원 은폐한 공무원들 다 짤라라 4 ..... .. 2018/09/14 1,397
854613 공중파가 알리질 않으니 우리가 대신한다 3 ㅇㅇㅇ 2018/09/14 849
854612 오늘 이상한 사람을 봤어요 3 징글 2018/09/14 1,805
854611 고등학교때 그 친구는 여전히 예쁠까? 10 ..... 2018/09/14 2,580
854610 아주 작은 부리가 달린 들통 보신분~ 8 혹시 2018/09/14 648
854609 전세 재계약 확정일자에 관하여 3 11 2018/09/14 923
854608 병원 6인실에 혼자 있어요ㅠ 28 으스스 2018/09/14 17,403
854607 수시원서 두장 교과 -논술 머리 터질것 같아요;; 5 TT 2018/09/14 1,656
854606 군살 없는 몸매에 허벅지만 근육으로 굵으면 6 닭다리 2018/09/14 2,653
854605 질문))) 11월 말 서유럽 패키지 예약 하려는데 4 가고싶다여행.. 2018/09/14 1,064
854604 대전시청쪽 맛난 갈비집 추천해주세요 .. 2018/09/14 329
854603 자궁근종에 프로폴리스나 스피루리나가 안좋나요? 3 ..... 2018/09/14 8,089
854602 멋진 남자의사는 여자의사 차지네요 14 피디 2018/09/14 7,175
854601 성추행 순식간에 일어나는 거 동영상 2 ㅇㄹ 2018/09/14 2,109
854600 겨울 기다리는 기분 얼마만인지 1 ~~ 2018/09/14 438
854599 주3회 근무 어느정도 4 2018/09/14 710
854598 꿀직장 취직했다고 자꾸 놀리네요. 10 ........ 2018/09/14 4,544
854597 집에서 핸드폰을 자주 잃어버려요ㅜㅜ 2 ... 2018/09/14 709
854596 수시 자소서는 글자수를 거의 맞춰야 하나요? 2 급질 2018/09/14 1,096
854595 미모가 사그라지는게 슬퍼요 ㅜㅜ 38 2018/09/14 8,270
854594 외출준비 다했는데 가기 싫은 때 있지요? 5 --- 2018/09/14 1,011
854593 혹시 학교급식 조리사에 대해 아시는분 13 2018/09/14 5,733
854592 개인적으로 전세 가격은 내린다고 봅니다. 5 **** 2018/09/14 2,231
854591 놀이터에서 놀고 집에 갈때마다 우는 아이. 왜이럴까요? 17 ㅡㅡ 2018/09/14 2,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