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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초 커뮤니티에서 성판매 여성 지원책에 열변 토하는 거

.. 조회수 : 2,197
작성일 : 2018-09-13 00:46:43
전 엄청 웃겨요 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성매매 사랑하시는 그분들께서.
허구헌날 남자가 성매매 할 수도 있지. 성매매가 도덕적으로 뭐가 문제냐 하면서, 이제 젊은 여자 못만나고 필요하면 나가서 여자 사면 된다 외치던 분들이 누구보다 성매매 없어지면 슬퍼질 거면서 ㅋㅋㅋㅋ

저 한국보다 소득 높은 외국 나와서 사는데 여기는 성매매 비합법화지만 한국처럼 도시에 성매매 업소 널려있지도 않고, 혼인한 남자든 미혼인 남자든 어디가서 성매매 같이 하자거나 자기 성매매 경험했던 거 떠벌리고 다니는 남자 없어요. 역사 연구 보면 한국의 성매매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아주 유구한 전통이죠. 조선 말기 연구보면 여성 인구의 10%가 실제로 (수청을 들어야하는) 노비에요. 

여기서도 남편/남자친구 성매매 하는지 안하는지 잘 감시하라는 글에 정신승리하시는 분들 있던데

기혼분들, 그리고 미혼분들

남편 남친 사생활 관리 잘 하세요. 나중에 자궁경부암 걸려서 울지 마시고.

이런 글 저의가 뭐냐, 남혐이냐 할까봐 덧붙이는데
전 잘생기고 똑똑한 남편하고 타국에서 잘 살고 있고요.
굳이 이런 글 적는 건 제가 서울대 출신인데 저희 학교 커뮤니티에 미혼/기혼 가리지 않고 글 올라와서 남편이 성매매 하는 것 같다고 하소연하는 여자분들이 그렇게 많아요. 그리고 제 남편도 동문인데요. 남편 친구들 대다수가 전문직 아니면 대기업에서 일하는데 겉으로 보기엔 그렇게 멀쩡한데 남편이 알려주더군요. 술자리에서 쟤가 무슨 말 해줬는지.. 그 중 몇명은 아내가 임신 중에도 자주 들락날락했다고요. 오지랖 좀 부려서 부인에게 알려주고 싶더군요. 하지만 그럴 수 없으니 좀 적어봤습니다.  

IP : 130.113.xxx.25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3 12:50 AM (180.224.xxx.155)

    세금으로 지원하는거 문제 있는거 맞는데 왜그러세요?
    그리고 결론이 좀 그렇네요? 병 걸려 울지말고?
    조준을 잘 하세요.
    난사하다 튕겨져 온 총알에 본인도 맞지말구요

  • 2. ㅡㅡ
    '18.9.13 12:50 AM (39.112.xxx.102)

    내말이요
    허구헌날하는말이 쏠로일때가는거는 죄없다고하는데 애인생기거나 결혼하면 자궁경부암바이러스 옮기는건 생각안하는건가
    그건죄도아니고 죄책감도없나보네 등신들
    평생혼자 창녀랑그짓할사람이면 죄없음

  • 3. ..
    '18.9.13 12:53 AM (130.113.xxx.251)

    ??님 누가 뭐래요 ㅋㅋㅋㅋㅋ? 세금 지원하는거야 정책문제니 찬반 갈리는 건 당연한건데 ㅋㅋㅋ 무엇보다 성매매녀 사랑하는 구매자들께서 게거품 무니까 웃겨서 그래요.

  • 4. ;;
    '18.9.13 12:54 AM (112.152.xxx.80)

    알바하면서 힘들게 돈버는 사람보다, 불법으로 몸 팔면서 쉽게 큰 돈 버는 여자들에게 오히려 세금으로 지원을 해준다는게 말이됨?

  • 5. .............
    '18.9.13 12:55 AM (219.254.xxx.109)

    근데 전 다른걸 떠나서 이런문제 생각할때 내가 남자면 이런 생각을 많이 해보는데요.
    내가 남자라면 오만남자랑 다 잔여자랑 굳이 그걸 하고 싶은생각이 안들거 같거든요.
    남자모두가 다 그런데 가는게 아니라는전제하에..저기도 항상 가는놈이 가는게 맞지 않을까 ?
    사람중에 위생개념 없는사람들...그런 사람들중에..

  • 6. ..
    '18.9.13 12:58 AM (130.113.xxx.251)

    그리고 한 가지 굳이 글 쓴 이유를 적자면 여자들이 남자 단속 해야지 좀 사라지죠.. 물론 많은 여성분들이 남편 성매매하거나 바람 피는 거 알면서도 경제적 이유 등등 해서 이혼 못하는 거 아는데 그래서 더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동등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뭐 개인 노력이 다는 아닙니다만..

  • 7. ..
    '18.9.13 1:01 AM (130.113.xxx.251)

    거기서님. 누가 뭐래요? 난 성매매에 관한 논문, 연구라도 제대로 한편 안 찾아본 사람하고 성매매 자활사업이 옳으냐 그르냐 논쟁하고 싶은 생각 없어요. 님 생각하고 달리 남초 반응의 본질은 파렴치에요. 자기 성매매는 계속 하고 싶은데 국가와 사회가 성매매 종사자를 피해자화하는게 싫은거죠. 그래야 자기 행동이 떳떳해지거든요.

  • 8. 지역개발문제임
    '18.9.13 1:05 AM (220.120.xxx.216)

    그 지역 윤락가 밀어내는 와중에 약물이나 납치 협박등의 피해가 있었던 사람에 한해 40명 선정해서 지원하는거에요.
    윤락가 없어져서 좋을 사람들만 열내고 있는 판국.

  • 9. 이 글과 별개로
    '18.9.13 1:15 AM (211.206.xxx.180)

    다른 차원에서 성매수자들이 성매도자들 깔보고 더럽다고 무시하는 거 보면 우스워요.
    초록은 동색, 유유상종인데 서로 성산업 육성하는 공생관계 똑같은 것들끼리 누가 누굴 더럽다고 웃고 있는지...

  • 10. 격하게 동의
    '18.9.13 1:27 AM (39.118.xxx.74)

    다른 차원에서 성매수자들이 성매도자들 깔보고 더럽다고 무시하는 거 보면 우스워요. 
    초록은 동색, 유유상종인데 서로 성산업 육성하는 공생관계 똑같은 것들끼리 누가 누굴 더럽다고 웃고 있는지..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1. 원 별
    '18.9.13 1:34 AM (59.9.xxx.153) - 삭제된댓글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부부서울대부심 같잖네요.
    뜬금 서울대 언급이 글의 신뢰도를 급하락시킴.
    모든 남자 성매매자로 일반화도 하지 마시고.

  • 12. 원 별
    '18.9.13 1:37 AM (59.9.xxx.153) - 삭제된댓글

    외국거주부심은 또 뭐야
    남혐에 그치지않고 한국혐오신데
    외국사이트에서 활동하시고 한국사이트는 오지마시길

  • 13. ??
    '18.9.13 1:38 AM (180.224.xxx.155)

    그럼 성매매하는 남자나 욕해요. 여기저기 다 비아냥거리며 나대지말구요
    남편이 성매매해서 병 옮은 여성들은 피해자인데 그사람들에게도 병걸리고 울지말라고 비아냥거렸잖아요
    글을 쓰려면 첨부터 제대로 쓰던가. 뒤늦게 첨삭해놓고 누가 뭐래요는 뭣니까

  • 14. ...
    '18.9.13 1:42 AM (114.204.xxx.159)

    전제조건이 틀렸잖아요.

    남초에 있는 남자들은 다 성매수잡니까.

    저도 여자지만 성매매 여성에게 지원하는거 반대해요.

    왜 내 세금을 그런데다 씁니까

    좋은데 쓸데가 얼마나 많은데요.

  • 15. 아이고
    '18.9.13 1:54 AM (117.111.xxx.226)

    서울대 흔해빠졌다
    여기선 뭔 말을못해
    난 스탠포드 졸업인데

  • 16. ㅡㅡ
    '18.9.13 1:59 AM (39.121.xxx.104)

    거기가 어느외국인진 모르겠는데
    우리나라남자도 외국인여자 앞에두고
    성매수경험담을 좔좔좔 말해대진 않을겁니다
    님이 여기선 서울대나와 잘나가도?
    거기선 그냥 유색외국인1입니다
    그리고 동네마다 그런곳이 있는건 우리나라단점이나
    독일은 세계적으로 유ㅡ명한 환락과윤락구역이 따로있어요
    님이 좋아하는 선진국 소득높은 유럽이구요ᆢ
    여기서 북유럽북유럽해대도
    유럽변방목가적 시골이구요
    거기도 똑같습니다
    인건비가 워낙비싸니 그것도 쌀수가 없겠고
    퇴근시간이 이르니 가족과보낼시간많고
    아이러니하게도
    성이 자유로이 풀려있고 자유연애니까
    문란하다 싼티난다 걸레다 그런소리 없이 남녀 맘에들면 바로 대학기숙사에서도 양말이나 넥타이 문에걸면 아 좋은시간중인가?하고 피해주는게 매너일 정도니
    어지간하면 성구매까지 가기전에
    일반여성남성이 연애를 해서 섹스를 하는게 일상이고
    오죽 못났음 해주는 이성이 없어 돈까지주어야하나ㅡㅡ
    그런거고
    우리나라는 매춘이 돈과권력갑질상징이라면
    그런쪽에선
    돈씩이나주고 하는 자괴감느끼는 루저 이미집니다 거기선
    그런 변형된(바람직한?) 시선이 있긴한데
    인류 최초의 직업이 매춘이란게 거짓이 아니듯
    흠ᆢ다른 어드메라고
    그걸로 먹고사는인간이없진않습니다
    배우셨다면서 서양에대한 환상이 아직있으세요?
    한드보고 한국남자 환상갖는 외국인보는듯하네요

  • 17. ㅡㅡ
    '18.9.13 2:03 AM (39.121.xxx.104) - 삭제된댓글

    성에 대해서 남녀 눈맞으면 바로 잴거없이 일단 피임 확실하고 성병 단도리한뒤 성인이면 바로 침대 ㄱㄱ하고도 다음날 우린 저스트프렌드 ㅇㅋ? 아님 이제 좀더 서로 잘알아가보자ᆢ할정도로 일반인에게 성이 확ᆢ82아줌마들이 거품물고 돌아가실정도는 개방되어야 저는 앞에서는 깨끗한척 밤에는 유흥가불나방이 아닌 진짜 그걸 돈주고하냐 찐따ᆢ찌질이ᆢ 버러지ᆢㅡㅡ시선이 되어야 지금같이 착취구조의 매춘이 없어질거라봅니다

  • 18. 소유10
    '18.9.13 4:51 AM (97.99.xxx.3)

    편견과 일반화의 오류로 가득한 글이라고 읽혀집니다.
    부끄러움은 저의 몫이겠군요.

  • 19. 동감
    '18.9.13 6:20 AM (211.227.xxx.137)

    성매수자가 더 부끄러워야지요.

    그런데 남자라는 사람들이 뭔 물건도 아니고 어찌 단속하고 관리 하나요?

  • 20. ㅁㅁ
    '18.9.13 8:16 AM (70.78.xxx.19)

    그니까 이제 남편/남친 성매매 못하게 감시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설마 서울대 나와서 잘생긴데다가
    한국보다 소득수준 높은 외국살면 성매매 안하나요?
    원글님도 잘생기고 똑똑한 남편분이랑 사시면서
    내남편은 성매매 안한다고 정신승리 하는건 아니실테고,
    서울대 출신의 남편 성매매 감시 노하우 좀 알려줘봐요.

  • 21. fffff
    '18.9.13 8:58 AM (211.196.xxx.207)

    중딩 글에 무슨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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