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영어듣기평가가 있었습니다
어땠냐고 물으니 17번문제를 잠깐 다른생각하다가 못들었다네요
1학기성적표를보고 네이버에서 찾아서 대강몇등급나오는가 과목별로 계산하니 4등급정도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도 설명을 해주었는데 감이 없네요
만점을 받아도 시원찮을판국에 엄마 들으라고 잘도말하네요
자사고 특목고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뺑뺑이로 가야겠습니다
3학년때 제2외국어해야하는데 어떻게 할꺼니
했더니 왜 과외하게? 묻는거에요..
나도 꼭 이맘때 우리엄마한테 그랬는데
어찌나 똑같은지...
그래도 울엄마가 그때 나를 포기하지않고 조금 더 닥달을 했더라면 좋았을것을 ....
이런 생각이 드니까 아이에 대해서 포기와 절망을 했다가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반복을 하네요
그래도 오늘은 너무 깊은 절망이 드네요
어디론가 훨훨 날아가고 싶습니다
세상 다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