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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아들

10년차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8-09-12 23:30:32

오늘 전국영어듣기평가가 있었습니다

어땠냐고 물으니 17번문제를 잠깐 다른생각하다가 못들었다네요

1학기성적표를보고 네이버에서 찾아서 대강몇등급나오는가 과목별로 계산하니 4등급정도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도 설명을 해주었는데 감이 없네요

만점을 받아도 시원찮을판국에 엄마 들으라고 잘도말하네요

자사고 특목고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뺑뺑이로 가야겠습니다

3학년때 제2외국어해야하는데 어떻게 할꺼니

했더니 왜 과외하게? 묻는거에요..

나도 꼭 이맘때 우리엄마한테 그랬는데

어찌나 똑같은지...

그래도 울엄마가 그때 나를 포기하지않고 조금 더 닥달을 했더라면 좋았을것을 ....

이런 생각이 드니까 아이에 대해서 포기와 절망을 했다가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반복을 하네요

그래도 오늘은 너무 깊은 절망이 드네요

어디론가 훨훨 날아가고 싶습니다

세상 다 싫으네요...




IP : 222.117.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아들맘
    '18.9.12 11:47 PM (112.170.xxx.5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들은 딸과 달라요.
    저도 제 어릴때 생각하며
    아들을 대했는데
    많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아들에게도 저에게도.

  • 2.
    '18.9.13 1:09 AM (116.124.xxx.173)

    등급계산기는 어디있을까요?
    전교등수와 상관있는건가요?

    상담때 담임쌤이 반1 전교7~8등 정도라는데
    340명 학생수이고요
    4%안에 들면 1등급 인가요,

    근데 영어점수가 넘 안나와요
    1,2학기 합쳐 90,2로 간신히~아그 간신히~A예요ㅜㅠ
    영어 어렵게 내는지역이구요 ㅜㅠ

  • 3. ..
    '18.9.13 1:32 AM (211.248.xxx.214) - 삭제된댓글

    영어 듣기평가 1문제 0.5점이에요
    영어 잘하는 아들도 지난 학기 실수로 1문제 틀렸어요 .
    전..그렇게 속상하지 않던데요
    그럴수도 있지 않나요?
    아이들이 어떻게 완벽하나요?
    요즘 공부하기 정말 힘들어요.
    저도 아이한테 공부하라도 잔소리도 하고 답답해하기도 하지만..요즘은..그냥..내가 써포트해줄 수 있는데 까지 하고 안되면 할 수 앖지 않나..그것 또한 저 아이 인생인 것을..하고 마음 다스려요..아직 중 2인데...지금부터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고등은 더 마음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 4.
    '18.9.13 9:02 AM (175.117.xxx.158)

    그릇에 맞는 기대여야지ᆢ과한기대는 자식이라도 원망만된다 생각해요ᆢ

  • 5. ㄱㅅㅇ
    '18.9.13 9:34 AM (175.223.xxx.73)

    자사고,특목고생각했다는거와 4등급 차이가 너무큰데요..
    수학이나과학을 잘했다는건가요?
    아님 영어를원래잘했는데, 듣기평가를 1개틀려서 속상하시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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