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경주사 맞고 디스크 고치신분 있나요?

디스크 조회수 : 3,404
작성일 : 2018-09-12 22:53:51
디스크 방사통으로 2년째 고생하고 있어요. 아직 어린 아기를 길러서 이렇게 안낫나 싶은데... 신경차단주사 맞고 장기적으로 효과보신분 있을까요? 끽해야 몇달 반짝 효과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여태 한번도 안맞아봤거든요. 의사들 의견도 갈리고요... 그런데 또 주사맞고 몇년째 괜찮다는 분들도 간혹 있긴 하더라고요... 그런 행운을 누리신분이 여기도 있을까요?
IP : 213.127.xxx.16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사통으로
    '18.9.12 11:01 PM (110.13.xxx.2)

    힘들태 신경주사맞고 바로 괜찮아져서
    역시 현대의학이 좋구나 했는데 다음날
    도로 아프더니 이후로 두어번 더 맞아도 안듣고.
    유투브 정선근교수 백년허리 그거 강의 들어보세요.
    저는 바른자세. 걷기운동으로 6개월만에 사라졌어요.
    절대 허리굽히는거 하지 마시고 바닥에 있는거
    집을때도 스쿼트자세로 집으세요.
    덕분에 허벅지살도 빠짐

  • 2. 냠냠슨생
    '18.9.12 11:06 PM (112.161.xxx.190)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랬다가 프롤로주사 맞고 수영하면서 완치됐어요. 신경차단술은 별로 권해드리고싶지 않네요.

  • 3. 름름이
    '18.9.12 11:08 PM (112.168.xxx.150)

    저 작년에 디스크 찢어져 신경을 짓눌러 ㅠ 급히 내시경술 받았어요. 동네 잘하는 정형외과에서 오진해서 신경차단술 했는데 악화되었거든요.
    20 후반에 신경차단술 했을때는 바로 나았고요.
    지금도 온전하지는 않으니 시술(진짜 수술인데 ㅠ 소위 멘탈 나가요. 비싸기도 하고요.) 한거 후회도 되요ㅎ 당시엔 119실려갈 정도로 걷지 못하는 상태가 10일 넘어 결정. 바로 회사도 복귀할 상황이라 후에 20일 정도 입원, 회복기만 가졌어요.
    디스크 수술 안해도 낫는다하는데 수술은 못걷는 상태면 고려해보세요.
    요즘도 무거운거 들거나 무리하면 시술 상처 부위가 좀 부어요.꾸준히 매일 2시간 걷는데 도움이 되고요. 절대 무거운거 들지 마세요.

  • 4. 냠냠슨생
    '18.9.12 11:08 PM (112.161.xxx.190)

    저는 그랬다가 프롤로주사 맞고 수영하면서 완치됐어요. 신경차단술은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 5. 비슷한처지
    '18.9.12 11:10 PM (218.38.xxx.15)

    저도 올 해 급성으로 4-5번이 심하게 터져 한 달 넘게 누워만 있던 애 둘 엄마라 남일같지 않네요
    제 경우는 신경주사(신경차단술 아니고 주사) 있잖아요
    허리에 X-ray 보면서 놔주는거 그거 맞고 효과 봤어요
    첨엔 주사맞고오면 더 아프고 부작용도 있대서 나 이러다 영영 못걷나 하는 두려움(전 발목 방사통)에 우울했는데 다행히 주사로 컨트롤이 되었어요

    차단술은 모두 말리더라구요

    주사는 맞아보셨나요?

  • 6. 정 아프시면
    '18.9.12 11:13 PM (110.13.xxx.2)

    두세번 맞는것도 괜찮으신데
    이 방사통이 저 강의에의하면 6개월에서 2년사이에
    저절로 낫는다고는 해요.

  • 7. 원글이
    '18.9.12 11:18 PM (213.127.xxx.163)

    아, 제가 말씀드린 신경차단술이 영상보면서 맞는 신경주사 맞고요 (스테로이드주사죠 결국) 정선근교수님 영상도 많이 보고 했는데, 통증이 잘 안잡혀요. 아기를 길러서 한번도 절대 침상안정을 해본적이 없고, 아무리 남의 손 빌린다 해도 참 제가 몸을 안쓸수가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안낫는것 같은데, 이제 2년씩이나 되니 이러다 평생 안나을까 걱정이네요.. 20대때는 금방 나았다는 분은 주사맞고 몇년씩 오랫동안 괜찮았다는 말씀이시죠?

  • 8. 름름이
    '18.9.12 11:24 PM (112.168.xxx.150)

    음 신경주사 같아요. 급성으로 아파서 주사 바로 들었고요. 이후 7년 넘게 멀쩡. 디스크 환자라고 절대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저게 다 병증 히스토리래요.
    작년 초 스트레스로 스테로이드 한번 맞고 아프다 낫더니 한달후 회사 24일 연속 출근(너무 컴 앞에 앉아있어서)하다 디스크가 찢어졌고요. 여튼 내시경술 등은 최후 수단으로 고려하세요. 비보험이라 비싸고 피주머니 차고 하고도 한쪽으론 방사통이 마세하게 있고 등등 그래요.
    써놓고보니 동문서답이네요.

  • 9. 댓가
    '18.9.12 11:48 PM (124.50.xxx.94)

    스테로이드 주사맞으면 골다공증 직방이라던데...

  • 10. 아프면
    '18.9.12 11:56 P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봐죠
    남말 들을거 없어요
    침맞고 좋아진 분도 계시고 걷기만해도 호전되는분
    계시고요

    디스크는 완치는 없는거 같아요
    탈이나면 고쳐서 쓰고 소염제로 염증가라앉히고
    그러면서 사는거죠

    남들 하는거 따라하다가 정작 호미로 막을거 병키우지 마시고 일단 아프고 불편하면 병원부터 가보셔요

  • 11.
    '18.9.13 12:28 AM (112.151.xxx.201)

    신경주사 맞고 바로 좋아졌어요
    그다음이 중요한게 이후로 꾸준히 운동해서 주변근육을 튼튼히 키우고 유지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안아프니 살만하고 운동 귀찮아 안하면 당근 다시 아프겠지요
    그럼 신경주사 효과 없다 그럴수도...

  • 12. 원글이
    '18.9.13 1:09 AM (213.127.xxx.163)

    음님, 얼마동안이나 괜찮으신건가요? 너무 부럽네요.

  • 13. 원글이
    '18.9.13 2:20 AM (213.127.xxx.163)

    름름이님 답변 감사해요. 7년이나 괜찮으셨다니 희망적이네여. 맞고 무리 안하면 괜찮은 경우도 있다는 거니까요. 언제까지나 무통하세요^^

  • 14. .....
    '18.9.13 4:06 AM (131.243.xxx.211)

    원글님 디스크는 본질적으로 뼈를 받쳐주는 근육이 힘이 약해서 생기는 병이라서 고치는 주사같은건 없어요.

    주사는 통증을 완화시킬 뿐입니다. 운동해서 근육 기르거나 계속 아프거나 (수술, 주사, 물리치료 등등등을 계속 하면서) 두 가지 옵션 밖에 없어요.

  • 15. 원글이
    '18.9.13 4:42 AM (213.127.xxx.163)

    윗님 댓글 감사해요. 문제는 운동도 통증이 잡힌 다음에, 즉 염증이 가라앉은 다음에 하라고 하고 통증은 침상안정으로 잡으라 하는데, 여건상 그럴수가 없다는 거에요. 아기 때문에 계속 몸을 쓰게되니까 통증이 잡힐 겨를이 없는거죠. 누구보다 운동하도픈데, 아픈 상태에서의 운동은 상황을 악화시킬뿐이고, 실제로 걷고 운동할수록 더 아파요. 팔이 부러진 사람이 팔도 아물기 전에 근육운동을 하는 꼴이라고 하네요. 어찌해야할지 정말 막막해요.

  • 16. ....
    '18.9.13 6:33 AM (131.243.xxx.211)

    지금 당장 퉁증이 있을때는 물리치료도 받고 집에서 짬짬히 허리 통증 완화하는 운동도 해주세요. 맞아요. 통증이 있는 동안에는 허리 강화하는 운동은 하면 안됩니다. 통증 잡히고 해야해요. 애기를 어디 맡기고서라도 쉬어야해요. 안 낫고 어정쩡한 상태로 넘어가면 통증이 장기화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i-EwfiBRG4

  • 17. ...
    '18.9.13 1:42 PM (59.15.xxx.61)

    2011년 봄에 맞았으니 7년 넘었죠.
    아직까지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210 부동산 정책에 불만 많았던 사람입니다. 18 9 13 2018/09/13 3,504
854209 연합 오보 [전문취소] 13 .. 2018/09/13 2,111
854208 미용실에서 너무 불쾌 9 불쾌 2018/09/13 6,374
854207 종부세 해당자 -> 시가 18억이상 주택 소유자 7 .... 2018/09/13 2,179
854206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 ᆢᆢ 2018/09/13 422
854205 집 많이 사라는 금일의 조세부동산 정책 좋네요! 7 리슨 2018/09/13 1,249
854204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4 댕댕이 2018/09/13 1,457
854203 이번 부동산 대책 뉴스 자막 해설 좀 해주세요 이괴모죠 2018/09/13 551
854202 주위에 종부세 내시는 분 있으시면... 2 ... 2018/09/13 1,261
854201 환자한테 화내는 의사ㅡㅡ 14 ㅡㅡ 2018/09/13 5,293
854200 제주도 곳곳에 출몰하는 개들! 32 ... 2018/09/13 3,343
854199 아이가 갑자기 변이 안 나온다고 해요. 8 도와주세요... 2018/09/13 1,027
854198 9억 초과분에 대해서 내는건가요? 8 질문 2018/09/13 1,525
854197 주변사람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어요 1 스토커 2018/09/13 1,336
854196 골목식당 첨봤는데 짜증나네요 4 ㅇㅇㅇ 2018/09/13 2,600
854195 네스프레소를 가장 싸게 사는방법은요?? 4 2018/09/13 1,980
854194 종부세 이번 정책에 제가 돈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는 것 같.. 12 ... 2018/09/13 3,824
854193 슬로우쿠커로 홍삼 달이는거 가능할까요 3 홍사미 2018/09/13 1,381
854192 종부세 외의 부동산 정책들 정리 11 ㅇㅇ 2018/09/13 2,504
854191 얼굴에 오일 바르세요? 2 ㅇㅇ 2018/09/13 1,780
854190 클렌징워터..싸고 좋은거 없나요? 9 올리브영 2018/09/13 2,437
854189 1주택자는9억 다주택자는6억 5 .. 2018/09/13 2,558
854188 1주택자 종부세 기준이 얼마여요? 6 ... 2018/09/13 1,406
854187 고구마가 감자보다 소화가 더 잘되나요 2 감자 2018/09/13 4,554
854186 유시민의 알쓸역사 시리즈 기레기아웃 2018/09/13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