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2582250
제 남편도 2달전 지하철에서 자신의 엉덩이를 만졌다며 어떤 여자분의 신고로 한순간에 성추범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사실이 아니기에 남편은 경찰 조사 연락을 받고 갈때까지도 저에게 얘길 안했었구요.. 몇일간 어두워보이는 얼굴에 느낌이 이상해 전화를 했더니 마침 경찰조사를 받고 나온 직후였던 거였죠... 남편은 목이 메이더니.. 그만 울음을 주체하지못하며 이런일때문에 지금 경찰조사를 받고 나왔는데 이런일들이 대분분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자분의 진술이 강력한 증거가되니 앞으로 과정이 자기한테 한없이 불리해진다는겁니다..
그때부터 여기저기 변호사 상담을 했으나 어느곳에서도 좋은 답변을 해주는곳은 없었고, 요즘은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있으면 무조건 처벌이 나온다는겁니다.. 양손에 아무것도 안들고 있었다면 아마 한마디도 할수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을지도 모르겠으나, 한손에 핸드폰으로 게임을 다른손엔 노트북 가방을 들고 있었고 게임 로그인 기록도 확인됐으나 오로지 여자측 진술이 일관되기에 검사쪽으로 기소송치가 됐고, 검사도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습니다.
보배드림 남편분처럼 저흰 하지도않은 일로 피해자와의 합의도 생각지 않았으며 억울한 죄를 밝히고자 사선변호사 선임후 재판을 계획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보배드림 사건을 본후 또한번 좌절했습니다...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성관련 문제는 무죄추정이 아닌 유죄추정이 근본에 깔려있다니... A채널 뉴스에서 그런말을 하더군요. 성범죄 관련 판사분들이 가장 힘들게 생각하며 판결을 한다며...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 성관련 문제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반면 피의자의 무죄 주장은 괘씸죄가 되고요.. 반성을 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전 한아이의 엄마며, 아내입니다... 누구보다 성실히 살아왔고, 거짓말도 할줄 모르는 이시대와는 어울리지않는 사람입니다.. 넉넉한 형편도 아니고, 건강의 이상으로 일도 할수없는 상태에서.. 저희집의 가장인 남편이 재판을 받으며 무죄를 주장하며 반성을 하지않는다며 똑같이 징역형을 받으면... 저희 가정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누구보다 평범하게 살아가려 애쓰며 지냈는데.. 돈이 많은 인사들은 합의로 기소유예든 집행유예든 받아낼수있겠지만 저희같은 일반인들은 담보대출을 받아 변호사를 선임해야하고 뒤로 합의금을 줄수도 없습니다.. 그래도 한아이의 아빠로 남편으로 조금도 부끄러운짓을 하지않은 남편을 그냥 두고 볼수는 없고, 성범죄라는 불명예를 평생 갖구가게할순 없어 대출을 받고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을 준비하려합니다..
형이 선고되면 성범죄 알림등록으로 인해 아이를 전학시켜야되나 홈스쿨링을 해야되나 어디로 이사를 가야되나.. 별의별 생각을 다 했습니다..
저흰 아직 재판을 시작하진 않았습니다...이번 보배드림 사건이 어떻게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습니다...너무도 무섭고, 두렵습니다..
그러나 단하나 소망하는건 무죄추정의 원칙에 입각해 아무증거가 없고 오로지 피해자 진술로 형을 선고받는 피의자의 가정을 한번이라도 생각해서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않기만을 바라고있습니다.
진정한 성평등이 무엇인지.. 그래서 과연 법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판결을 하고있는지... 묻고싶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배 사건 까페에 올라온 또다른 사연... 퍼옴..
퍼옴 조회수 : 3,462
작성일 : 2018-09-12 21:34:43
IP : 114.207.xxx.1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9.12 9:45 PM (59.16.xxx.155)그렇군요.
주변다지우고 봐도 작정하고 거짓말하면 남자들 한방에갈수도 있는경우를 많이보다보니..
참... 무고죄를 좀더엄격하게 강화시키면 나아질까요ㅠ2. 꼬꼬댁
'18.9.12 9:48 PM (125.177.xxx.147)여론전 오지네요..직접 해보면 유죄뜨게하기 얼마나 힘든데..손은 남편이 대고 왜 마누라들이 이짓거리까지 해야하나 싶네요
3. ...
'18.9.12 9:50 PM (210.121.xxx.122) - 삭제된댓글아이고... ㅠㅠ 남자들이 더 힘든 세상입니다.
아들,달 다 키우고 있지만 매일 교육시킵니다.
특이 아들 아이에게 여자애들 하고 술먹을땐 cctv 있는곳에 먹으라고
여자아이 술취하면 전화해서 가족들에게 인계 하던지 경찰서에 ...ㅠㅠ4. ..
'18.9.12 9:51 PM (183.98.xxx.217)과도기라서 남자들이 억울하고 힘든 일 이
많을것 같기는 해요5. ...
'18.9.12 9:54 PM (183.107.xxx.46)남편한테 사람많은곳 가거든 양손으로 귀잡고 다니라 했어요
6. ...
'18.9.12 9:56 PM (139.99.xxx.23) - 삭제된댓글위에 님 말씀대로 현실은
애매모호한 사안을 두고 유죄, 그것도 초범인데 징역8월 먹이기 정말 어렵습니다.
뭐 항상 현명하고 올바른 결론을 내리는 사법부는 물론 아니지만
저런 사안에서 저런 형량이 나왔다는 건, 생각해 볼 여지가 있고요.
혹시 피해자측의 글 보셨어요? 읽어보면 또 다른 반전입니다.
양측의 주장을 군더더기 빼고 감안해서 읽어보면
전 피해자측 주장에 더 기울어지더군요.
뭐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 판단일 뿐 정답은 물론 아니겠고요.7. 음
'18.9.12 9:58 PM (110.70.xxx.13)대딩 아들에게 어딜 가든 항상 손 조심하라 하고 특히 술마실때 정말 조심하라고 얘기해주는데 옆에서 남편이 자기는 엘리베이터 등에 탈 때는 항상 손을 올려서 가슴앞에 합장하고 있는다 하더라구요.
이거 좋은 방법인거같아요.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 오해도 없앨수 있는.8. 그런데
'18.9.12 10:09 PM (45.112.xxx.37)이번에 판결난거중에. 여자랑 합의로 관계맺었는데. 한번. 근데
여자측에서 남자가 9번이나 자기를 성폭행했다고 한여자는 집유~
참 그렇쵸~9. ..
'18.9.12 10:23 PM (124.50.xxx.91)가까운 분이 이런 일 당해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cctv보고 잘못없음을 안심했다가..
그리고 또 중요한건 본인이 억울해도 성추행범으로 조사받는 다는 것에 대한 수치심으로 말도 못합니다.
왜?잘못한게 없는데 왜 말 못해?라고 쉽게 말할 수 없는 일이예요..10. 주의해야할거많음
'18.9.12 10:34 PM (68.129.xxx.115) - 삭제된댓글최근 미국 대기업에서 생긴 일.
자신이 일을 못 해서 잘릴거를 예감한 ---- 여비서인데 상사의 출장스케줄을 잘못 짜서, 샌프란시스코칸퍼런스를 가야 하는데 엘에이행 비행기 예약하고, 다른 출장에선 출장지에 도착했는데 호텔에 예약을 해놓지 않아서 방이 없고, 회사비행기로 움직일땐 그런 작은공항엔 택시서비스가 올 수 없어서 픽업서비스가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데 자신이 모시는 임원만 공항에 혼자 딸랑 남겨지게 픽업서비스를 예약을 안 해놓고...엄청난 수의 실수를 해댐. 그래서 이 상사가 더 이상은 이 비서랑 일 할 수 없다고 자르려고 해고과정을 시작함.
다른 임원들의 비서로부터 상황을 들은 비서가
같은 회사 남자 직원이 자기 근처에서만 바지춤을 고친다고 성추행이라고 인사과에 신고를 함. 그런데 그 남자직원이 자신의 상사의 직속이 아닌데 평소에 친한 편이라는 것을 암. 같은 동네에 살아서 최근에 출퇴근을 같이 함.
그 부서의 상사와 주변 사람들의 증언으로 그 남직원은 성추행혐의를 벗어났는데,
이번엔 그 여직원이 자신의 상사가 그 남직원을 남자라서 더 보호하고, 자신은 여자고 유색인종이라고 차별한거라고 상사를 인사과에 고발했어요.
반년넘게 인사과와 특히 그 상사가 임원이라서 임원들 대상의 특별조사까지 하고 결론은
남자직원과 남자임원 상사 다 전혀 그 여직원을 성추행한것도 없고, 여직원이 인사고과에 대한 불만으로 억울하게 모함한거라고 결론이 났는데요.
문제는 그 사이에 그 두 남자의 평판이 망가져서
임원은 한단계 강등되고, 일 잘 하던 남자 직원은 계약직이었는데 워낙 일을 잘 해서 정식직원으로 스카웃하던 중이었는데 막판에 그 일로 다 파토나서 그만 두게 됐습니다. -- 더 좋은 곳으로 스카웃 됨.
가장 큰 문제는요. 이 남자들은 괜찮을 거라는 겁니다. 백인남자들이고 능력 있어서 어디든 갈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여자와 같은 조건의 여자들은
이 회사에서 다시는 안 뽑을 거라는 겁니다.
유색인종 여자가 일을 잘 하면 좋지만, 한번 뽑았는데 무능하고 주변과 어울리지 못해서 겉돌아서 업무능력이 떨어져도 해고가 거의 불가능해져서 첨부터 안 뽑는게 낫다 라는 것이 업계의 불문률이 되는 겁니다.11. ..
'18.9.12 11:44 PM (218.53.xxx.162) - 삭제된댓글여자측 글쓴거 하나하나 거짓말인거 다 들통 나는중이예요
앞뒤 긴 새로운 영상 올라오면서 셔츠 찢어진 남자 먼저 폭력쓰는거 나오고
남자 지나가는 모습나오는데 움켜쥐는거 절대 불가능하네요
변호사 그만둔 이유도 설명했네요
앞으로 합의금 부터 여자쪽 지인 거짓말한거 다 밝힌 다는데요12. ..
'18.9.12 11:48 PM (218.53.xxx.162) - 삭제된댓글여자측 글쓴거 하나하나 거짓말인거 다 들통 나는중이예요
앞뒤 긴 새로운 영상 올라오면서 셔츠 찢어진 남자 먼저 폭력쓰는거 나오고
남자 지나가는 모습나오는데 움켜쥐는거 절대 불가능하네요
변호사 그만둔 이유도 설명했네요
앞으로 합의금 부터 여자쪽 지인 거짓말한거 다 밝힌 다는데요
금방 들킬 거짓말을 참 뻔뻔하게 하네요13. 절대
'18.9.13 12:27 AM (139.193.xxx.73)쉽게 양쪽 다 안 믿어요
14. 저도요
'18.9.13 1:3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성추행범들이 아저씨들이 많죠.
cctv 안 찍히면 성추행 안한겁니까?
누가 안 보면 성추행 안한거냐고요.
그런 성추행범들이 잡히면 하는 소리가 증거내라입니다.
심지어 형사들이 관찰하다 현행범으로 잡아도 그 소리합니다.
만원 지하철 역에서 배내밀고 앞에 여자 엉덩이에 아랫도리 비비는 거 증거있나요?
cctv가 드론도 아니고 원하는 부위 밀착촬영을 하냔말입니다.
대부분의 성추행이 그런 상황에서 시작되는 거죠.
그러니 부인이고 뭐고 피해자고 가해자고 안 믿어요.
법원에 맡겨야죠.15. 저도요
'18.9.13 1:3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성추행범들이 아저씨들이 많죠. 대부분 가장입니다.
cctv 안 찍히면 성추행 안한겁니까?
누가 안 보면 성추행 안한거냐고요.
그런 성추행범들이 잡히면 하는 소리가 증거내라입니다.
심지어 형사들이 관찰하다 현행범으로 잡아도 그 소리합니다.
만원 지하철 역에서 배내밀고 앞에 여자 엉덩이에 아랫도리 비비는 거 증거있나요?
cctv가 드론도 아니고 원하는 부위 밀착촬영을 하냔말입니다.
대부분의 성추행이 그런 상황에서 시작되는 거죠.
그러니 부인이고 뭐고 피해자고 가해자고 안 믿어요.
법원에 맡겨야죠. 그 성추행범 아내 말도 안 믿어요.
그 짧은 시간 움켜쥘 수도 있고요.
아주아주 어려운 자리라 손을 모았다고 하는데 청년시민단체 모임이더라고요. 누가 보면 대기업 사원이 회장님 뵙는 둘 알겠네요.16. Rossy
'18.9.13 2:07 AM (117.111.xxx.121)이런 호소글은 보면 죄다 마누라들이 쓰고 있더라고요.
왜 본인이 안 쓰지?17. 그런데
'18.9.13 11:16 AM (223.62.xxx.134)Rossy/
본인이 쓴 글들이 더 많아요.
요새 엄청 올라오고 있더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