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눈에 고름이 끼었는데요..

은방울꽃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8-09-12 17:12:44
동네 집앞에 5살된 진돗개 잡종인듯한 개가 있어요. 주인이 방치하다시피해서 동네사람들이 사료도주고 물도주고 ..얼마전부터 개 눈에 눈꼽이 끼더니 어제부터는 눈꼽이 너무많이 끼어 불편한지 눈을 감고 앉아있어요 ㅠㅠ 너무 불쌍해서 불고기감쇠고기를 한냄비 끓여 주니 너무 잘먹네요( 냉동실에 오래 있었는데 상한건 아니예요^^;;)
말못하는 짐승이 얼마나 아프고 불편할까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요 ㅠㅠ 남편은 병원에 데려가볼까하는데 주인이 있는개를 그럴수도없고 그럴 상황도 아니구요 그냥 답답하니 하는 말이죠.. 동물병원에 가서 증세를 이야기하면 약이나 연고같은걸 줄까요? 그렇다해도 개를 한 번도 안키워보고 만지지도 못해요.. 연고나 약을 주면 주인한테 전해주기라도 해보려구요...
IP : 221.163.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방울꽃
    '18.9.12 5:20 PM (221.163.xxx.185)

    고름이 아니고 눈꼽이 끈적하게 낀 거라 해야 할 듯요..

  • 2. ... ...
    '18.9.12 5:22 PM (125.132.xxx.105)

    그게, 견주가 대충 무심한 성격이거나 개들은 다 그렇게 살다 가는 거라고 알고 있다면
    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소용이 없어요. 괜히 사람 싸움으로 커질 수 있어요.
    저라면, 고구마나 단호박 삶은 거에 프로폴리스 1-2 방울 섞어서 오다가다 간식처럼 먹일 거 같아요.
    우리 강아지는 꾸준히 먹이는데 눈꼽도 안끼고, 응가 냄새도 없어져요. 강쥐 비릿내도 없고요.
    아무 프로폴리스는 안되고요, 브라질산 수용성 프로폴리스가 효과가 있어요.

  • 3. 누리심쿵
    '18.9.12 5:23 PM (106.250.xxx.62)

    처방전이 있어야 약을 제조할수 있는거라면
    식염수를 화장솜에 적셔서 불려놓고 휴지로 닦아주시면 사라질거예요... 복날을 무사히 보내는게 마냥 다행인 견생인가보네요 안됐어요..

  • 4. ..
    '18.9.12 5:41 PM (110.15.xxx.249)

    원글님 정말 복받으실꺼에요.감사합니다.
    개는 병원가면 좋을텐데..
    안된다면 사람눈에 넣는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탈지면에 적셔서 닦아주세요(우리멍이도 약하게눈꼽끼면 해줘요.수의사쌤이 해주라고..)

  • 5.
    '18.9.12 5:57 PM (112.184.xxx.17)

    눈꼽이 눈병이 원인일 수도 있고
    벌레가 원인일 수도 있어요.
    눈꺼플을 젖혀보면 흰자위에 애벌레 같은게 살아도 눈꼽이 많이 낍니다.
    그거 병원가면 마취하고 하나하나 집게로 꺼내야해요. ㅠㅠ
    외부에 방치되었었다면 벌레의 확률이 높아요.

  • 6. .....
    '18.9.12 7:10 PM (110.70.xxx.27)

    휴... 맘이 넘 아프네요
    자격없눈 사람은 개 키우면 안되요
    동물병원에 가셔서 증세 얘기하면 약 줄거에요
    식염수는 넣지 않는게 좋을거 같고요
    개는 안약이 따로 없어서
    사람 안약이랑 같은걸 써요
    약국에서 첨가제없는 항생제 안약이랑 인공눈물 첨가제 없는거 사셔서
    항생제 안약 넣어주고
    5분있다가 인공눈물(방부제 안들은걸로)
    넣어주세요 하루 3-4번
    강아지들은 금방 좋아져요
    한 일주일 정도 중세 보시면서 넣어주세요
    이건 임의고여
    제가 강아지 키우면서 안거라
    동물병원에 가셔서 사정 얘기하시고
    말씀해 보세요
    원글님 복 받을실거에요
    그리고 동물 보호협회에 신고 하셔서
    구조해 주세요
    방치도 동물 학대에요

  • 7. ..
    '18.9.12 8:01 PM (175.118.xxx.15)

    결막염 온 걸거예요 ㅠㅠ 약국에서 결막염 안연고나 물약 사서 넣어주시면 좋아요 ㅠㅠ 얼마나 아프고 괴로울까요 ㅠㅠㅠ

  • 8. .....
    '18.9.12 8:07 PM (110.70.xxx.27)

    연고는 스테로이드 제제가 들어있는건
    상처가 아물지 않게 되니까 함부로 넣으면 안되요ㅠㅠ

  • 9. 아메리카노
    '18.9.12 10:15 PM (211.109.xxx.163)

    이왕이면 동물약품 파는곳에 가셔서 사시면 ᆢ
    값도 병원보다 반이하구 거기서 파는 분들 전문이라 증세 얘기하면 알아서 딱 줘요
    그나저나 만지지도 못하신다니 어찌하신대요ㅠ

  • 10. 동물
    '18.9.12 11:07 PM (113.198.xxx.31)

    어떤 원인인지도 모르고 아무 약이나 주는거 위험해요
    동물약품 파는 분들 사람약사지 동물전문가 아닙니다
    병원 가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949 문재인정부 이건 정말 잘 하고 계시네요 31 ㅇㅇ 2018/09/12 3,157
853948 홍콩 마카오 or 디즈니랜드 4 ,,, 2018/09/12 1,410
853947 kbs뉴스 장애인 복지관련 기사제목 어이 없어요... 8 조선폐간 2018/09/12 954
853946 중2 아들 3 10년차 2018/09/12 1,544
853945 막걸리 한 잔 마시고 뒹글거리는데 2 아졸려 2018/09/12 1,260
853944 역사상 문재인 대통령 서열은 19 47 2018/09/12 3,362
853943 매일 설사..ㅠㅠ 3 ㅇㅇ 2018/09/12 2,234
853942 라스에 조인성 나와요!! 14 라스 2018/09/12 4,411
853941 부동산 정책 또 발표하려나봐요 26 ㅜ.ㅜ 2018/09/12 4,353
853940 한국은행 금리 못 올리겠네요. 21 rmaf 2018/09/12 3,822
853939 질염약 먹고있는데 생리하면 어찌해야하나요 2 ..... 2018/09/12 1,569
853938 국민을 농락하는 기레기들이 단합하니 10 국민 2018/09/12 769
853937 LG광고 음악이 넘 괜찮은데 무슨 광고인가요? 3 ㅇㅇ 2018/09/12 1,978
853936 신경주사 맞고 디스크 고치신분 있나요? 15 디스크 2018/09/12 3,405
853935 트렌치에 일가견 있으신분들께 궁금증.. 4 ㅇㅇ 2018/09/12 1,183
853934 "발달장애인에 따뜻한 마음 준 적 있나"..울.. 3 사랑 2018/09/12 1,595
853933 판매금지 했으면 하는것들 20 ... 2018/09/12 6,535
853932 컴 모니터 -인터넷 글씨 어떻게 크게 하나요??;; 3 ;; 2018/09/12 545
853931 부동산 얘기 죄송하지만... 분양시 중도금 집단대출이 안되면요 2 죄송 2018/09/12 1,656
853930 호텔 일주일 내내 청소 안시켜도 될까요? 11 2018/09/12 4,396
853929 오늘 옷가게에서 있었던 일 기분 나쁜 제가 이상한가요ㅎ는 24 짜증을내어서.. 2018/09/12 19,339
853928 해여체가 너무 싫어요 ㅠㅠ 30 이런 2018/09/12 4,604
853927 한 젊은 검사의 죽음을 애도하며 12 위법한 변호.. 2018/09/12 3,923
853926 교회, 간증 2 ㅇㅇㅇ 2018/09/12 936
853925 못된것들아. 문재인이 만만해보이지? 45 2018/09/12 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