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틀뒤에 남편이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합니다.
2박 3일 입원이라 하고
제가 옆에 붙어있으면 좋은데
큰애도 그날 학교 소풍이고...
둘째가 저랑 떨어지지를 않으려고 하고 자꾸 통곡을 하며 -_- 울어서
아무도 맡아주지 못하겠다고 친정시댁 다 손들고 있어서
저는 큰애 소풍 보내놓고 둘때만 잠시 맡겨놓고 수술동의서 작성하고 마취깨는거 보고 첫째 학교에서 데려와 집에 가고
남편은 혼자 있겠다고 하네요....(옆에 있으면 저랑 자꾸 이야기해야할것 같아 더 힘드니 그냥 자고싶을때 자고 핸드폰 게임하고 싶을때 하겠다고 합니다...그게 가능할지요?)
그래도 괜찮을지요?
그리고 비중격만곡증 수술 준비물은 어떤게 있을까요?(편도선이나 다른 절제는 하지 않습니다)
일단 세면도구, 삼선슬리퍼, 수건, 여벌옷, 카드와 현금, 휴지,(남편에게 제일 중요할) 핸드폰 충전기-_- 정도를 생각하는데
피가 많이 나나요? 휴지는 각티슈가 좋을지 두루마리가 좋을지요....
그리고 수술 후 혼자 거동 가능한가요? 냉매팩같은것도 있음 좋은가요? 불필요한가요?
나머지 준비물 중 이건 꼭 필요했다 하는게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