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맘들의 주장 걸러 들으세요.. 전집 사교육

키워보니.. 조회수 : 2,805
작성일 : 2018-09-12 14:15:17
학원. 사교육. 전집...

제가 아이 키워보니 말 많은데 역시 공부엔 왕도가 없다

이 말이 맞는건지...

1. 사교육 ㅡ 잘 활용하면 정말 너무 효과있네요. 단 하루에 너무 여러개는 하지마세요.. 아이가 힘들어서 효과가 없을거 같아요.
뭐든 아이가 좋아하고 잘 따라가고 지속적으로 하면 괜찮네요..
학습적 학원 절대 안보낸다는 엄마들 있던데 이렇게 효과가 좋은데 나중에 후회하겠다 싶네요..

2. 전집 ㅡ 역시 잘 활용하면 최고네요.. 출판사별로 가장 인기있다는 전집들.. 인기있을법하고 웬만한 단행본 보다 낫네요. 비싸면 중고로 사도 되고요.
요샌 세이펜이 잘나와서 그냥 찍어서 들려줘도 되네요.
전집은 양이 너무 많으니까 무조건 꼭 읽어야된다 이런 생각으로 강요하면 아이가 싫어할 거 같고.. 매번 사대기 귀찮으니 한꺼번에 사서 천천히 본다.
이런 마음이면 좋은거같아요.
IP : 223.38.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8.9.12 2:24 PM (121.135.xxx.139)

    애 교육에 절대적인 길은 없는거 같아요. 지나고보니 사교육도 잘 받아먹는애가 있더라고요. 그게 내 애인지 잘 살펴야죠.

    엄마가 늘 관심두고 살펴보는게 제일인듯해요ㅡ사교육은 그냥 손사레 치는 건 아닌듯.

  • 2. 제인에어
    '18.9.12 3:05 PM (221.153.xxx.181)

    사교육에 아이 맡겨놓고 나몰라라하는게 문제죠.
    엄마가 중심 잡고 아이 학습방향. 진도 체크해 가면서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사교육 시켜야해요. 전집도 마찬가지로 활용 잘 할 수 있고 필요하면 사줘야죠.

  • 3. 그러게요~
    '18.9.12 4:02 PM (118.32.xxx.187)

    저도 아이 어렸을때 방문수업, 전집 많이 들였어요..
    공부 잘하길 바라는 마음보다는 저질체력 나대신 선생님들 잠깐이라도 와서 기운차게 놀아주다 가는게 좋아서요..
    그때 비웃던 주변인들 아이들 공부 별로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딱히 그들이 후회하는거 같지도 않지만..^^
    어려서 책 많이 읽고 큰, 저희 아이는 국어 영어쪽은 공부가 크게 필요치 않게 잘 하는게, 독서 영향 있다고 보네요..
    맨날 서점가고, 도서관 가는 부지런쟁이 엄마가 아니라, 일년에 한두번 거하게 전집들 좍 넣어줬어요..

  • 4.
    '18.9.12 5:28 PM (175.211.xxx.20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아이들마다 경우가 좀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들은 어릴때 전집, 방문교육 다 필요 없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어릴때는 아기한글, 한글나라, 프뢰벨, 몬테소리 등이 유명했는데 아파트 앞에서 영업사원한테 잡혔는데 우리집까지 와서 막 설명을 하는데.. 딱 보니 아기엄마들 겁주는 방식으로 해서 전집을 팔더라구요. 이거 안사면 아이 바보 된다는 식으로 ㅎㅎㅎ
    그리고 3~5세땐 또 한글나라 안하면 무슨 큰일이나 나는 것처럼 엄마들이 애들 한글나라를 다 시켰어요. 그거 시켰더니 한글을 좀 빨리 떼는 모양이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전혀 안했는데.. 나중에 초등학교 들어가기 1년 전에 보니 그 엄마들 그때까지도 한글 걱정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아니 그 나이 되면 한글은 당연히 떼는거지 싶어서 궁금해서 .. 예전에 한글나라 하면서 한글 떼기 시작했다고 했었잖아? 물어봤더니 그때는 다 아는것 같더니 지금은 다 까먹었대요. 그래서 다시 한글을 배운다고.. 믿어지지 않지만, 그런 일도 다 있더라구요..
    옆 동에 진짜 온갖 전집을 집에 빽빽히 다 들여놔서 처음에 그 집 가봤을때 "야 이 아이는 진짜 똑똑하겠구나" 했었는데... 유치원 - 초등학교-중학교 같이 다녔었는데 그 아이는 지금은 간데가 없네요 대학은 어디 전문대 갔단 말 들리고..

  • 5.
    '18.9.12 5:31 PM (175.211.xxx.20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아이들마다 경우가 좀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들은 어릴때 전집, 방문교육 다 필요 없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어릴때는 아기한글, 한글나라, 프뢰벨, 몬테소리 등이 유명했는데 아파트 앞에서 영업사원한테 잡혔는데 우리집까지 와서 막 설명을 하는데.. 딱 보니 아기엄마들 겁주는 방식으로 해서 전집을 팔더라구요. 이거 안사면 아이 바보 된다는 식으로 ㅎㅎㅎ
    그리고 3~5세땐 또 한글나라 안하면 무슨 큰일이나 나는 것처럼 엄마들이 애들 한글나라를 다 시켰어요. 그거 시켰더니 한글을 좀 빨리 떼는 모양이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전혀 안했는데.. 나중에 초등학교 들어가기 1년 전에 보니 그 엄마들 그때까지도 한글 걱정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아니 그 나이 되면 한글은 당연히 떼는거지 싶어서 궁금해서 .. 예전에 한글나라 하면서 한글 떼기 시작했다고 했었잖아? 물어봤더니 그때는 다 아는것 같더니 지금은 다 까먹었대요. 그래서 다시 한글을 배운다고.. 믿어지지 않지만, 그런 일도 다 있더라구요..
    옆 동에 진짜 온갖 전집을 집에 빽빽히 다 들여놔서 처음에 그 집 가봤을때 "야 이 아이는 진짜 똑똑하겠구나" 했었는데... 유치원 - 초등학교-중학교 같이 다녔었는데 그 아이는 지금은 간데가 없네요 대학은 어디 전문대 갔단 말 들리고..
    애들 잘 키운 경험자로서.. 아무때나 큼지막하게 해서 한번에 들이민다고 되는게 아니고, 적기에 필요한 것을 하나하나 넣어주는게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 6.
    '18.9.12 5:33 PM (175.211.xxx.20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에 공감해요.
    아이들마다 경우가 좀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들은 어릴때 전집, 방문교육 다 필요 없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어릴때는 아기한글, 한글나라, 프뢰벨, 몬테소리 등이 유명했는데 아파트 앞에서 영업사원한테 잡혔는데 우리집까지 와서 막 설명을 하는데.. 딱 보니 아기엄마들 겁주는 방식으로 해서 전집을 팔더라구요. 이거 안사면 아이 바보 된다는 식으로 ㅎㅎㅎ
    그리고 4세땐 또 한글나라 안하면 무슨 큰일이나 나는 것처럼 엄마들이 애들 한글나라를 다 시켰어요. 그거 시켰더니 한글을 좀 빨리 떼는 모양이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전혀 안했는데.. 나중에 초등학교 들어가기 1년 전에 보니 그 엄마들 그때까지도 한글 걱정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아니 그 나이 되면 한글은 당연히 아는거지 싶어서 궁금해서 .. 예전에 한글나라 하면서 한글 떼기 시작했다고 했었잖아? 물어봤더니 그때는 다 아는것 같더니 지금은 다 까먹었대요. 그래서 다시 한글을 배운다고.. 믿어지지 않지만, 그런 일도 다 있더라구요..
    옆동에 진짜 온갖 전집을 집에 빽빽히 다 들여놔서 처음에 그 집 가보고는 "와 이 아이는 진짜 똑똑하겠구나" 했었는데... 유치원 - 초등학교-중학교 같이 다녔었는데 그 아이는 지금은 온데간데 없네요 대학은 어디 전문대 갔단 말 들리고..
    애들 잘 키운 경험자로서.. 아무때나돈 써서 한번에 들이민다고 되는게 아니고, 적기에 필요한 것을 하나하나 넣어주는게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115 핸드백 선물같은건 맘에 안들어도 그래도 나은거예요 저보고 위안삼.. 3 .. 2018/09/13 1,323
854114 kbs 다시보기 혹시 2018/09/13 382
854113 초등 저학년이 읽기 좋은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초등 책 2018/09/13 622
854112 한명숙총리기소했던 검사..삼성갔네요 12 대박 2018/09/13 1,580
854111 오페라의 유령 3 오페라의유령.. 2018/09/13 902
854110 망막박리 10 여우 2018/09/13 2,406
854109 문재인 대통령,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울컥’ .. 13 ㅇㅇㅇ 2018/09/13 1,071
854108 정부 “고용 양·질 개선됐다”지만, 고용률 7개월 연속 후퇴 거짓말 2018/09/13 304
854107 직원 권고사직 1 이런경우 2018/09/13 1,403
854106 암수술후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5 ... 2018/09/13 2,666
854105 욕실환풍기 교체하신 분(곰팡이문제) 4 설치비용 2018/09/13 1,501
854104 50대중후반대 부산대 나오면 잘한건가요? 38 ㅣㅣ 2018/09/13 4,708
854103 오늘 과외샘 오시는데 집 치우기 싫어요 16 아이고 2018/09/13 3,432
854102 모쏠인데요 이런말들을까봐 연애시작도 못하겠어요 4 모쏠탈출 2018/09/13 2,370
854101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 5 - 일진회와 동학농민운동 4 길벗1 2018/09/13 823
854100 남편이 장사 자금 모자란다고 처갓집에서 돈 빌려오라는데요.. 11 미치겠네요... 2018/09/13 5,306
854099 쭉 폭등만 갈까요 4 라떼 2018/09/13 895
854098 카카오뱅크 대출 알아봤더니 스팸전화만 엄청 오네요 2 아놔 2018/09/13 2,045
854097 문파와 박사모 비교하는 사람들...어이 없어요... 21 조선폐간 2018/09/13 657
854096 전세없어지면 그 피해는 전부다 서민몫 21 ㅋㅋㅋ 2018/09/13 1,959
854095 어제 SOM 튼것 후기 6 순진한아지매.. 2018/09/13 874
854094 아파트 수목소독후 2 아기사자 2018/09/13 4,781
854093 지금 황재근씨 집 물건이 가득하네요 ㅠ 12 .. 2018/09/13 6,562
854092 님들은 사랑을 누구에게 배웠나요? 14 '' 2018/09/13 2,304
854091 날씨가 흐리니까 좋네요. 커피 한 잔 하면 딱인데 9 동서남북 2018/09/13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