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이 없는 상황이라 이사가려는 집을 먼저 계약을 하고 저희집을 매도하려고 하는데요.
저희 동네 부동산에 매도가를 물어보니, 최근 최고가로 매도된 금액이 10억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보다 5000만원 낮은 9.5억이라고 한달 전에 매도된 금액을 얘기합니다. 어떤 곳은 9억이라고도 하구요.
부동산 카페에서 최근 실거래가 바로바로 올라와서 10억에 팔린거 다 알거든요. 이동네 부동산이 담합을 해서 집주인에게 가격을 낮춰서 팔게끔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원하는 가격이 예를 들면 10.5억이라면 그 이하는 낮춰서 팔지 않겠다고 할 예정인데, 조금 걱정인게 저희집이 로얄동이고 집 상태도 좋은데 지금 세입자가 사시고 전세 만기가 1년 4개월정도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그 단지가 인기가 있어서 매물이 하나도 없는 상태이거든요. 세입자 만기가 오래 남았다는 것을 단점으로 부동산에서 또 가격을 낮춰서 내놓으라고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부동산에 대응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차리리 복비를 0.9%(최고요율)로 준다고 하고 제가 원하는 가격에 팔아달라고..그렇게 하는게 나을까요? 제가 이사가려는 곳도 그만큼 올려서 받기에 저렴하게만 내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ㅠㅠ
차라리 그 동네 (부동산 담합지역)말고 옆동네 부동산에 말하고 네이버 포탈에 올려달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얼른 거래가 되면 좋겠는데 어떤 방법이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현명하게 일처리 하고 싶은데 제가 부동산 거래는 초보수준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조언 한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