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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 조회수 : 4,028
작성일 : 2018-09-12 09:09:14
검사때문에 어제 입원하셨는데 일주일정도 걸릴거 같아요
예전에 입원하실때에는 아들 며느리 딸들이 순번 돌아 가면서 간병을 하니 한시라도 혼자 계신 시간이 없었는데 이젠 간호간병 서비스로 인해 보호자가 없어도 되는 상황이라 물론 시간 되는 대로 다들 가긴 하겠지만 어머니 혼자 계시는 시간이 많을거 같아요
거기에다 4인실 병동에 티비도 없고 원래 헨드폰도 없으시고 다리 불편하셔서 혼자 화장실 가는 것도 불편하시니 혼자 계실땐 심심하실거 같아서 요즘 노인 복지관이나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이 많이 하시는 퍼즐 맞추기나 꽃그림 색칠하기등을 갖다 드릴까 하는데...이런거 거의 처음이실수도 아님 기억에 없을정도로 옛날 일일수도 있으실텐데 자존심이 강한 편은 아니시지만 당신을 어린애 취급하냐며 오해하실까봐 조심스럽네요
IP : 124.56.xxx.20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12 9:10 AM (117.111.xxx.78)

    이런거저런거 다 걸림 원글님이 자주가서 수발들수밖에없죠

  • 2. ..
    '18.9.12 9:12 AM (121.158.xxx.122)

    병원생활 장기입원한거 아니면
    그냥 일단은 놔둬보세요
    주변 병실 분들과도 친해지실수도 있고
    혼자가 편하실수도 있어요
    몸도 불편한데 막 퍼즐맞추라고 하면 싫어하실수도

  • 3. 자기
    '18.9.12 9:12 A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일단 물어보세요.
    유치원생도 아니고
    좀 그러네요.

  • 4.
    '18.9.12 9:12 AM (121.167.xxx.209)

    가져다 드리지 마세요
    4인실이면 병실 다른 환자하고 얘기하고 노시면 하루 금방 가요

  • 5. ..
    '18.9.12 9:12 AM (222.237.xxx.88)

    노안이 있음 그것도 귀찮아요.

  • 6. 상상
    '18.9.12 9:16 AM (211.248.xxx.147)

    주변분들이랑 놀텐데요

  • 7. ....
    '18.9.12 9:22 AM (1.227.xxx.251)

    드실수있으면, 그냥 자잘한 군것질거리 넉넉히 드리세요 다른 사람들하고 나눠먹고 얘기도하고 보내야죠

  • 8. ...
    '18.9.12 9:25 AM (124.56.xxx.206)

    친정엄마는 손주들이랑 미술 놀이 많이 하시고 지금도 치매 예방 된다고 집에서 일부러 색종이 접기 퍼즐 가위질...요즘에는 손 운동 한다고 중고 피아노 얻어다 제가 갈 때마다 손가락번호랑 치는 방법 알려드렸더니 학교종이 나비야 같은 간단한건 치실 정도가 돼서인지 여쭤보니 나같으면 시간 떼우기로 너무 좋겠다 하시더리구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오래전 부터 편찮으셔서 외출을 거의 못 하시고 또 주변 사람들하고 말씀도 잘 안하시는 스타일이라 마음이 좀 쓰이면서도 시어머니라 조심스럽네요

  • 9. ...
    '18.9.12 9:33 AM (59.15.xxx.61)

    일주일에 뭘 그렇게...금방 가요.
    중병도 아니고..

  • 10. 친정어머니가
    '18.9.12 10:04 A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이러저러하게 잘 지내셨다고 해도, 시어머니는 완전 다르더라구요.
    저도 시어머니한테 마음쓰여서 여러가지를 제안? 시도?해봣는데 다 소용없었구요.
    그냥 가만히 있는게 제일 잘하는 거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ㅠ.ㅠ

    그 마음만 소중히 가지고 꼐시다가, 필요한때 행동하시면 됩니다.

  • 11. ㅇㅇㅇ
    '18.9.12 10:05 AM (14.75.xxx.8) - 삭제된댓글

    걍 간식만 가져다 주세요
    본인이 안먹어도 옆자리 놔눠주고 말트는거죠

  • 12. 냅둬유
    '18.9.12 10:14 AM (121.140.xxx.8) - 삭제된댓글

    100세 시대에, 병원 입원할 일도 많고, 응급실 갈 일도 많아요.
    혼자서 잘 이겨내셔야지요.
    자식들은 양부모 100세까지 살게 뒷바라지로 바쁩니다.

  • 13.
    '18.9.12 10:30 AM (211.176.xxx.176)

    아파서 입원한경우는 다 필요 없었어요 심심할까봐 책을 가져왔는데도 안읽어지고 눕고만 싶더라구요 간식이 가장 나을듯해요

  • 14. 당분간
    '18.9.12 10:30 AM (222.120.xxx.44)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은 덜 가는게 좋겠지요.
    내가 메르스 걸리면 주위사람에게 사람에게 피해가 가니까요.

  • 15. ...
    '18.9.12 10:32 AM (125.128.xxx.118)

    검진때문에 입원하신거라고 하시니....그런거 가져다 드려도 좋을듯 싶어요...안 해도 그만이고 하면 좋구요...

  • 16. ,,,
    '18.9.12 2:43 PM (121.167.xxx.209)

    평소 시어머니가 집에서 소일 하던거 가져다 드리세요.
    간식 좋아 하시면 간식거리 사다가 주세요.
    남편이 시간 있으면 매일 퇴근후에 병원에 들렸다 오라고 하세요.

  • 17. ..
    '18.9.12 3:56 PM (125.177.xxx.43)

    가는 길에 책이라도 갖다 드릴까 여쭤보시고
    핸드폰으로 드라마 같은거 보시게 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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