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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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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고양이가 뛰어들어왔어요

루비 조회수 : 4,933
작성일 : 2018-09-12 02:35:53
남편 퇴근길이고
전 현관앞에 택배 가지고 오려고 문을 열었는데
엄청큰 고양이(나중에 고양이인걸 알았어요)
문열자 마자 뛰어들어가 저희 서재로 줄행랑 쳤어요

문열고 현관옆 택배상자 손을 내미려고
고개를 바닥쪽으로 숙이는 동시에ᆢ

너무너무 놀라서 혼비백산 ᆢ정신차려보니
제가 식탁위로 뛰어올라가 있어요
그 뒤로 남편이 제 고함 소리듣고 들어와서
방을 확인하니 정말 큰 고양이가 서재에 있다네요
순간 심장이 뛰기시작한것이 지금 4일째인데
잠을 못 잘만큼 온몸이 아파요
그 고양이는 관리실에서 나와서 데리고 갔는데
잠시후 고양이주인이 저희집에와서
소리소리 지르면서 왜? 고양이를 데리고 있지않았냐고 ᆢ
그 난리 소리에 더 놀랐어요

저흰 관리실에 고양이 찾는 신고 들어온게 있냐
우리집에 큰 고양이가 뛰어들어왔는데
주인을 찾아줘야할듯 하다~했더니
직원들이 와서 방송하고 주인찾아준다며 데리고 갔어요

그런데 직원들이 품안에 안고가다다 다시 도망간모양입니다
그래서 고양이 주인이 저희집으로 와서
큰소리로 난리를 친 꼴이 되었어요

태어나서 그렇게 놀란게 첨이라서ᆢ
지금 밤마다 온몸이 아파서 자다깨고 진통제먹고 있어요
말그대로 시름시름 앓는게 이런건가봐요
남편 말로는 한눈에봐도 고급스럽고 아주크다고 해요
사람이 순간 너무 놀라면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ㅠ


IP : 112.152.xxx.22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2 2:42 AM (27.78.xxx.3)

    고양이 잃어버린 고양이 주인의 심정도 이해가 가지만
    원글님에게 너무 억지를 부리네요.
    혹시 모르니 병원가서 진단서 받아 놓으시는거 어떨까요?
    진단서 라고 하니까 오버스러운듯이 보이지만 원글님 몸상태가
    병원진료가 필요한거 같아요.

  • 2. ㅇㅇ
    '18.9.12 2:44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으헉 정말 놀랐겠어요 그 주인 무슨 그런 억지를!

  • 3. ㅇㅇ
    '18.9.12 2:45 AM (121.151.xxx.144)

    별 희안한 사람 다 보겠네
    고양이 맡겨놨나..어디서 소리치고 난리야

  • 4. dd
    '18.9.12 2:46 AM (221.147.xxx.96)

    친정엄마가 옆집 고양이가 뛰어 들어와 화장대위에 앉았는데 그때 크게 놀라셔서 여태 트라우마있어요
    놀라는게 위험하죠 병원도 가보시고 몸 잘 추스리세요
    고양이 주인 무례하네요

  • 5. 정신나간
    '18.9.12 2:46 AM (124.53.xxx.190)

    여자 많네요.
    고맙고 죄송하다고 해도 모자랄판에

  • 6. 청심환
    '18.9.12 2:46 AM (42.147.xxx.246)

    드세요.
    자라보고 놀란 갓므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어요.

    뭔가 조금만 소리가 나도 또 놀라게 됩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드시길 바랍니다.

    제가 놀라고 나서도 청심환을 안먹고 그냥 있다가 결국은 정신 병원 약을 한달 먹었었네요.
    도저히 정신이 불안해서 못살겠더라고요.

  • 7. 어머나
    '18.9.12 2:51 AM (175.223.xxx.211)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그 고양이는 결국 잃어버린건가요?
    ㅠㅠ
    주인이 멘붕상태라 그랬나봅니다.

  • 8. ..
    '18.9.12 2:51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집사입장이지만 그 고양이주인 아줌마가 아주 경우가 없네요.
    하필 그런사람 만나다니!
    액땜했다치시길.

  • 9. 소리친 주인남자ㅠ
    '18.9.12 2:52 AM (112.152.xxx.220)

    남편도 청심환먹어야 겠다고 하네요ㅠ
    주말이라 쉬면 나을줄 알았는데

    정말 ᆢ그후로 누가 저를 부르기만해도 깜짝깦짝 놀랍니다
    내일이라도 늦었지만 먹을께요
    감사드립니다

  • 10. 그렇궁요
    '18.9.12 4:07 AM (116.125.xxx.91)

    고양이 주인 정신나갔네요.

  • 11. ...
    '18.9.12 5:35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주인 미친이네 지가 잘못봐서 고양이가 남의 집 헤집다 간 걸
    어디서 남한테 광광대고 난리

  • 12. 리봉리봉
    '18.9.12 6:35 AM (220.76.xxx.175)

    우리 고양이 하양이도 문연새 나가서 아랫집으로 튀어들어가 119 신고해 잡혀가 소방서에 가서 찾아왔어요.
    상당히 놀라셨겠어요. 저는 찾아가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님처럼 관리소에 말안한건 좀 아쉽더라구요. 어여 청심환 드시고 쉬세요.

  • 13.
    '18.9.12 6:40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사람은 엄청난 공포를 당하는 순간 비타민이 급격하게 고갈이 된다고 어느 약사가 쓴 책에서 읽었어요
    비타민이 그렇게 급격하게 고갈 되면서 유전자의 변형이 오고 그래서 암에 걸리기도 하고 각종질병이 생기기도 한다고요
    주변에 암으로 고생 하거나 돌아가신 분의 가족들에게 저는 실례가 안되는 선에서 문의를 반드시 해봅니다
    그랬더니 한결같이 비슷한 대답을 하더군요
    암 걸리기 2정도 전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구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암환자에게 고단위 비타민c의 복용을 권장 한다고 하던데요

    종합비타민 드세요

  • 14.
    '18.9.12 6:42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암 걸리기 2년 전에라고 쓸려고 했는데 '년'자가 빠졌네요

  • 15. 에휴
    '18.9.12 7:49 A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약국가서 어혈풀어주는 약이랑 청심환 사서 며칠 드세요

  • 16. ..
    '18.9.12 8:29 AM (175.211.xxx.108)

    길냥이 입양 얘긴 줄 알고 들어왔는데
    심각한 내용이네요
    마음 추스리고 잘 회복하시길...
    저는 애묘인이어서 우리집에 저런 일이 일어나면
    전혀 놀랄 상황이 아니지만 고양이 무서워 하시는 분들은
    보기만 해도 공포수준이더라구요

  • 17.
    '18.9.12 8:44 AM (211.243.xxx.122)

    당연히 놀라죠. 저흰 비슷한 상황에 신생아까지 집에 있었어요.
    저도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이지만 미안하다고 하는 게 먼저지 웬일이래.

  • 18. 그런일
    '18.9.12 9:08 AM (27.177.xxx.195) - 삭제된댓글

    그런일 당한 적있는데 현관문열자미ㅣ자
    시커먼 큰 고양이가 뛰어들어와 구석에숨어서
    어디 있는질 모르겠더라고요.
    얼마나 기겁을 했는지.
    우리 강아지 짖고 난리도 아니었다는요.
    관리실 직원이 와서 겨우 찾아내 내보냈는데 알고보니 이운집 고양이였어요.
    나중에 알고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하는데
    나도 반려견 키우는 사람이라 서로 잘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청심환 하나 얼른 드세요. 고양이주인정말 진상이네요.
    자기집서 이쁘다고 남한테 저렇게 피해를 줬는데 적반하장이네요.

  • 19.
    '18.9.12 9:10 AM (180.224.xxx.146)

    고양이주인이 제정신이 아니군요.
    원글님은 병원가보셔야 할것 같애요. 계속 아프면 어째요.

  • 20.
    '18.9.12 11:54 AM (39.120.xxx.126)

    경우없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을까요
    놀라게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부터 해야지 이 몰상식한 고양이 주인아!!!!!

  • 21. 호이
    '18.9.12 12:45 PM (116.127.xxx.55)

    봉변당하신 원글님 부부께 위로드리고
    고양이 주인 정신상태가 글러먹어서 고양이가 도망친 거 아닐까요
    죽기살기로 뛰어든 걸 보면 뭔가 큰 일있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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