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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2년 김기덕감독 때문에 정신병원엘 갔다

oo 조회수 : 6,923
작성일 : 2018-09-12 01:58:34

그러나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전혀 내 예상을 벗어났고 그 핵심 메시지는 “모든 여자는 구멍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어머니의 구멍도 예외가 아니다. 만일 그녀가 자식을 낳아 그 애를 버리고 키우지 않았다면”이라는 것이었다. 그 영화는 예술의 허울을 썼을 뿐 실상은 여성에 대한 성고문이었고 나는 이를 악물고 그 영화를 보아야만 했다. 나는 당시 내가 쓸 수 있었던 유일한 매체인 ‘웹진 이프’(www.onlineif.com)에 ‘김기덕의 자궁모독’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평을 썼다. 그런데 이 글에 아주 가까운 후배로부터 ‘영화는 영화다’라는 반론이 들어왔다. 그 후배는 문화일보에서 노조위원장을 지내기도 하고 영화 담당을 오래 하기도 한 기자 출신으로 ‘이프’에 칼럼을 기고하는 후원자이기도 했다. 나는 김기덕 감독이 영화담당기자와 술자리에서 내내 무릎 꿇고 술을 마셨다는 얘기를 바로 그로부터 들었다.


https://news.v.daum.net/v/20180911202158397?d=y


이프북스 대표, 80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 유숙열 선생의 글입니다.


유숙열 선생의 글을 읽고 드는 생각은...


남자 집단에게 여성의 몸은 정말 파괴하고 싶은 대상이 아닐까.

음경 달린 잘난 우리가 저런 하찮은 존재의 몸에서 나왔다니 미치겠다.

그 몸을 파괴해야 열등감의 근원이 사라질 수 있다.

파괴하자, 성폭행하자.

그렇다고 포궁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없는 게 되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나.


학문이란 결국 일원론일 수밖에 없고.

모든 학문의 근원을 찾아가면 여성이 나올 수 밖에 없고.

여성이 인간을 낳으니 이야기가 시작되는 지점도 거기.

존재의 근원인 포궁을 짓밟고 모독해야 한다.

그래야 남자들이 다먹는 판이 지속된다.






IP : 211.176.xxx.4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기덕은
    '18.9.12 2:01 A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아동학대, 아동빈곤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는 정상이 아니예요. 모든 아기들을 귀하게 대접해야하는 이유죠.

  • 2. 전쟁
    '18.9.12 2:37 AM (121.14.xxx.31)

    영화에서 사람 총으로 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반복해서 나온다고 해서 그 영화가 "모든 사람을 총으로 쏴 죽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아니지요.

    김기덕의 성추행은 조사해야 하지만, 김기덕 영화에 대한 얼토당토 않은 해석은 미투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영화계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김기덕의 영화에 나타난 남자들이 여성을 보는 여러 시각들이 있는데요. 그 중 몇 몇 시각은 다른 감독들에 비해 월등하게 리얼하게 표현합니다. 그런 남성의 시각이 세상에 존재하는 게 사실인데, 그걸 예술작품에서 표현했다는 이유로 작자가 그것을 "조장"했다는 식으로 비난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김기덕과는 상관 없는 얘긴데, 전희가 부족한 상태에서 삽입하는 남자들이 현실에 존재하는데, 어떤 모자란 여성 평론가의 당위적 희망에 따라서, 모든 소설가와 영화 제작자들이 전희를 충분이 한 후에 삽입하는 것만을 묘사해햐 하나요, 획일적으로?

  • 3. 포궁은 ?
    '18.9.12 2:37 AM (42.147.xxx.246)

    뭐요?
    자궁이 아니고.

    얄팍한 철학이라고 봅니다.그 영화 줄거리를 읽었는데 별로 보고 싶은 영화가 아니더군요.

  • 4. 121 ㅎㅎㅎ
    '18.9.12 2:43 AM (14.138.xxx.81)

    개소리를 장황하게 써놨네

    히틀러를 영화화 하거나

    위안부를 고용한 남자들의 삶을 영화화 한것이

    예술작품으로 추앙받을 수 있단 개소리 ㅎㅎㅎ

  • 5. 전쟁
    '18.9.12 2:48 AM (121.14.xxx.31)

    유숙열 선생은 자기 여자친구의 어머니와 성관계를 하는 더스틴 호프만 나오는 영화를 보고도 정신병원에 입원하셨겠군요. "모든 여자는 구멍"이라는 메시지를 설파한 영화감독에 충격받아서.

    한국의 중학교 영어교과서에 나왔던, 얼굴도 못 봤으면서 섹스를 하는 내용의 그리스 신화를 읽고도 정신병에 걸려서 입원하셨겠고.

  • 6. ..
    '18.9.12 2:53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김기덕이가 싸이코인건데 저 글쓴이는 피해의식 너무 쩌네요.

  • 7. 전쟁
    '18.9.12 2:54 AM (121.14.xxx.31)

    김기덕 영화에 대한 의견을 그냥 피력하면 되지, 장황하게 자신의 운동경력 늘어놓는 것을 보니 정말 정신에 문제가 있는 선생이시네요.

    글의 내용으로 독자에게 다가가지 않고, 글쓴이의 권위를 독자에게 주입시키는 낡은 수법으로 글을 쓰시네.

    그렇게 탄압받으면서 운동한 사람이 나야. 그렇게 옳고 위대한 내가 피에타 영화 욕을 하니 받아들이란 말야.

    나와 다른 견해를 피력한 노동운동했던 후배는 "배신자"야.

    네에, 정신이 많이 아프신 분 맞으세요.

  • 8. 121
    '18.9.12 2:55 AM (14.138.xxx.81)

    저기요 여자친구 없이 섹스 못하는 처지인가요?

    사고방식이 정상적이지 않으니 여자가 없고 사회에서 도태되지요.

    불쌍해서 충고하는건데, 이상한 물 들지말고 건강한 사람이나 사상을 가까이 하시죠.

    똑똑한척하면서 개소리하는거... 다 뽀록납니다.

  • 9. 14.138
    '18.9.12 3:01 AM (121.14.xxx.31)

    유숙열 선생 글을 비판했다고 남자라고 판단하시네. 평상시 논리적 오류를 많이 범하고 사시는 분이신가봐요.

    14.138이 얼마나 반페미니스트일 뿐 아니라 남성 마쵸, 김기덕도 놀라 기겁할 남성 마쵸적인 사고를 하는 지 잘 드러났네요. 굳이 제가 설명 안 드려도 님을 가르쳐줄 페미니스트들이 많을 거에요.


    14.138
    저기요 여자친구 없이 섹스 못하는 처지인가요?
    사고방식이 정상적이지 않으니 여자가 없고 사회에서 도태되지요.

  • 10. 14.138
    '18.9.12 3:04 AM (121.14.xxx.25)

    14.138의 생물학적 성이 뭔지는 제가 모릅니다. 님의 댓글에 마쵸, 세간에 "여성의 대상화"라고 불리는 사고, 이런 것들이 깔려 있어요.

  • 11. 121
    '18.9.12 3:08 AM (14.138.xxx.81)

    후... 대학생 대학원 생이야 뭐야. 나도 어릴땐 수사적표현 많이 쓰면 내가 똑똑해보이고 뭐라도 있어보이는줄 알았는데 다 헛거드라구요.

  • 12. 열부터올리지말고
    '18.9.12 3:41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http://blog.ohmynews.com/feminif/482882

    저 글만 보면 부족하고 그간 썼단 칼럼 제목이 써 있잖아요 그걸 봐야죠
    1편 보고 괜찮아서 올립니다 http://blog.ohmynews.com/feminif/482882
    이거 보시길..

  • 13. 파랑
    '18.9.12 3:42 AM (115.143.xxx.113)

    영화가 아직 강렬하게 남아있는데
    구멍 그런 메시지는 아니었음
    영화를 보고 쓴글이 맞나싶네요

  • 14. 열부터올리지말고
    '18.9.12 3:44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저 글만 보면 부족하고, 당시 3탄까지 썼단 칼럼 제목이 글 속에 써 있잖아요.
    그걸 찾아 봐야죠.
    1편 보고 괜찮아서 올립니다 http://blog.ohmynews.com/feminif/482882 
    이거 보시길..

  • 15. ...
    '18.9.12 3:50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 제대로 된 링크인데 누르면 오류가 나네.
    김기덕의 자궁모독 으로 네이버 검색해서 찾이보세요
    의외로 괜찮습니다.

  • 16. 링크 연결
    '18.9.12 7:01 AM (211.197.xxx.5) - 삭제된댓글

    없다고 나오네요.
    저는 3편 읽었는데.

    김기덕 영화 피에타는 보려고 했다가 줄거리보고는 볼 영화 아니다 싶어 안 봤네요.
    상 탄 영화다 해도 보고싶지 않더군요.
    거기다 요즘 나온 미투 운동에 걸리고...
    그 당시 남자들 미투 운동에 걸리 남자들이 엄청 많을 거 같네요.

    김기덕도 좋은 재능을 다른 영화 소재에 집중하면 좋을텐데...
    그 사람의 무의식이 반영되는거겠죠.
    김기덕, 홍상수, 변혁... 이런 감독들...

  • 17. ..
    '18.9.12 7:07 AM (114.204.xxx.159)

    메갈. 워마드 글 좀 갖고 오지마요.

    포궁은 또 뭐야

    쓸데없는 삽질 같은 여성운동을 하니 같은 여자도 설득을 못하는 겁니다.

  • 18.
    '18.9.12 7:17 AM (1.230.xxx.225)

    워마드같은 유사페미니즘이 판을치는세상에서 진짜 페미니즘을 보는게 신선한느낌이네요.


    어떤 그림을 마주하고 눈물을 흘린적이있습니다. 작품에 대한 사람의 감정의 스펙트럼은 굉장히 다양한데
    그걸 잊고있었다는 생각도 들고요.

  • 19. 논할 가치가 없는
    '18.9.12 7:17 AM (122.37.xxx.188)

    쓰레기에요

    사물이나 인간, 감정등을 비틀어진 시선으로 해석하고 풀어놓은 영화를 예술이라고.....


    너도 나도 본성은 더럽고
    다 비슷하니 죄책감 갖지 말라고 하는 메세지가
    그의 쓰레기 영화들에 가득해요,

    그런 영화를 분석하는것도 기가차게 웃기는거고
    상주는 것도 , 상받는다고 우르르 관심 같은다는 것도
    어이가 없는 일이에요,

  • 20. 논할 가치가 없는
    '18.9.12 7:21 AM (122.37.xxx.188)

    그런 쓰레기를 가치있게 봐주니까

    사람을 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취급하는 그의 정신질환적 행태가 스스로 충분히 용납받을거라고 생각하는거에요,


    시인 고은도
    이 쓰레기 감독도 다 변태성욕자 일뿐이에요,


    예술이 어쩌고,,,,
    개가 웃습니다

  • 21. 논할 가치가 없는
    '18.9.12 7:23 AM (122.37.xxx.188)

    아닌건 좀 아니라고 하며 삽시다!

  • 22. ㅇㅇ
    '18.9.12 8:51 AM (223.62.xxx.91)

    이 피해망상에 쩐글로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거죠?
    나가서 이성도 만나고 고민도 좀하고 하세요. 이런 남의 글에서 말도
    안되는 공감하지 말고. 포궁은 또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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