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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잘봤습니다.

솔솔라라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8-09-12 00:47:16

인간의 욕망과 자본주의에 대해
한수배웠어요
초반에는 이 드라마가
구승효의 성장기 같은건지알았네요
어줍잖은 생각이었고ᆢ

인간은 결국 자기신념대로 살아가겠죠
회장이 구승효에게 마지막에 한 말ᆢ
돈을 보고 끝까지 안가는 놈을 못봤다고 했던가요
그말이 기억에 남네요

의사들 욕할것두
회장 욕할것두 없어요
그들이 먹는 몫이 커서 그렇지
아파트값 담합하는것두
우리아파트근처에 장애인시설 못들어오게 하는것두
비슷한 행각아닌가요

경계를 어디에 치느냐의 차이일뿐
내신념에 대해 작가가 개개인들에게 묻는다는 생각이듭니다


IP : 175.114.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비
    '18.9.12 12:57 AM (124.54.xxx.58)

    네 저도 오늘 특히 너무 좋았어요
    물론 약간 매끄럽지않은부분도 있었지만
    미션 제외하고는 그 어느 드라마보다도 좋았어요

    회장의 말이 기억에남고

    의료민영화 참 무섭네요

    이동욱이 연기는 별로였으나 오늘 대사중

    병원이 스포츠카 사는거냐 뭐 이런 대사들있었는데
    그것도 참 좋았구요

    그리고 구조실장 쌤통 ㅡㅡ

  • 2. 동감
    '18.9.12 1:16 AM (39.7.xxx.174)

    저도 좋았어요.
    비밀의 숲과 비교해서 실망했다는 사람들 있는데
    저는 오히려 라이프가 더 와닿았어요.
    검찰보다는 병원, 의료 문제가 우리 삶에 더 밀접한 문제여서 그런 것 같아요.
    무겁고 심각한 주제를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작품이었어요.

    신념에 대해 작가가 시청자들에게 질문하고 있다는 원글님 생각에 동감해요.

  • 3. ㅇㅇ
    '18.9.12 1:36 AM (115.161.xxx.254)

    조승우 연기가 시청률 반이상 끌어냈고
    문성근, 문소리 볼 수 있어 반가웠고
    이동욱이 얼굴 보느라 눈호강 정도...ㅎ
    뭘 건들다 만 느낌의 내용들이란 느낌
    존재감 없는 사족들이 많았던듯
    기자, 노을이 등등

  • 4. ㅇㅇ
    '18.9.12 2:22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숲보다 더 좋았어요. 회장이 말하죠. 결국 병원도 돈의 힘 앞에 5년도 못가서 무너질거라고. 앞으로 병원은 돈을 물쓰듯 쓰는 사람만을 위한 곳이 되고, 거기에 끼지 못한 사람들 두 부류로 나뉠거라구요. 병원에서 성과급제 도입하자 의사들도 하나둘씩 타협하게 되죠. 돈 앞에서 초연할 사람이 누가 있나요.

  • 5. ㅇㅇ
    '18.9.12 2:32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예형제 이야기도 좀 루즈하긴 했지만 감동적이었어요. 마지막에 진우가 동생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환영을 떠나보내는 씬 감동적이었습니다.

  • 6. ㅇㅇ
    '18.9.12 2:34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예형제 이야기도 좀 루즈하긴 했지만 감동적이었어요. 마지막에 진우가 동생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환영을 떠나보내는 씬 감동적이었습니다.
    구승효 노을이가 마지막에 환하게 웃는 모습도 좋았구요. 구승효고 냉철한 사업가 이면에 삶을 살아가는 한 인간이니까요. 행복해져서 좋았어요.
    하여튼 감동적이고 힐링받았습니다.

  • 7. 라이프
    '18.9.12 3:23 AM (222.106.xxx.22)

    제목대로 생명에 관한 드라마인데 현실적으로 잘 그렸다고 생각해요.
    연애문제도 그렇고요. 정치든 경제든 연애든 현실에선 단기간에 화끈하게 끝나지 않잖아요.

  • 8. 글이 좋네요.
    '18.9.12 8:43 AM (82.217.xxx.46)

    님은 신념이라 표현하신걸
    저는 늘 가치관이라 표현하네요.
    자기 신념.. 가치관.. 기준...
    뭐가 되었던 지키고 살아야겠어요.

  • 9. 가짜주부
    '18.9.12 8:50 AM (1.214.xxx.99)

    마지막에 비숲 검사남 나왔어요. 이준혁 ㅎㅎㅎ 마지막회가 좀 실망스러웠지만, 잘봤습니다. 이 작가의 다음 드라마도 기대됩니다.

  • 10. ㅇㅇ
    '18.9.12 9:15 AM (175.223.xxx.107)

    저도 왜 이렇게 욕 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이렇게 인물 각자가 입체적이고 설득력 있기가 쉬운게 아닌데.. 게다가 메세지도 분명하구요.

  • 11. ㅅㄷᆞ
    '18.9.12 9:26 AM (114.207.xxx.134)

    저도 15회까지보면서는 이수연작가가 비숲을 너무잘쓴거구나..
    차기작은 망~이다.. 도대체 결말을 어찌내려고..
    실망했는데 마지막회보고나서는 역시! 했어요
    알수없는 설명하기힘든 각성을 주는 마지막회였어요..
    그렇지만 러브라인은 정말.. 못봐주겠어요...

  • 12. 저도~
    '18.9.12 9:30 AM (211.207.xxx.153)

    나쁘지 않았네요.
    여러가지로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저는 어제 장기기증코디와 간호사의 설전이 와닿았어요.
    너무 현실적이어서 불편할 정도로 잘 그려졌다고 생각해요.

  • 13. ..
    '18.9.12 10:51 AM (112.144.xxx.251)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 였는데 끝나서 너무 아쉬워요.
    김원해아저씨는 오늘의탐정에 나오대요~ ㅎ


    제 인생 드라마가 비숲인데. 이젠 라이프~
    드라마와 현실 사이 어디를 정말 기막히게 그려내지 않았나요~

    드라마와 현실 사이 치우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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