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암수술후 죽 끓이기

음... 조회수 : 2,600
작성일 : 2018-09-11 19:33:30

얼마전에 친정 아빠가 위암 수술했어요.

전절제 했구요. 폐렴때문에 보름이나 입원했었어요.

수술후에 10키로나 빠지고 나이도 있어서 기력이 다 빠져서

부들부들 떤다고 엄마가 걱정이 많네요.

내일 어쨌든 퇴원인데 엄마도 장기간 간병하느라 지쳐있어서

제가 아빠 서너끼 먹을 소고기야채죽을 끓여보려고 하는데요

갈은 소고기를 사왔는데 설도 부분이더라구요.

이걸 기름기를 걷어서 끓이는게 좋을거 같은데...

끓는물에 소고기를 데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핏물을 빼서 하는게 좋을까요?

갈은 소고기를 어떻게 처리해서 죽을 만들면 좋을까요?


IP : 124.50.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기죽
    '18.9.11 7:39 PM (183.109.xxx.87)

    시간있으면 고기에 물 조금넣고 끓여 식힌후에 냉장고에 넣어 기름 굳은걸 걷어내세요
    핏물 뺄 필요없고 끓을때 윗부분 거품 걷어내구요

  • 2. ...
    '18.9.11 7:40 PM (39.7.xxx.155)

    핏물 빼고 하세요.
    그리고 그린비아나 뉴케어 등등 캔제품도 같이 드리세요.

  • 3. 입맛이 없어서
    '18.9.11 7:41 PM (58.233.xxx.224)

    어차피 못드십니다. 죽집가면 이유식 유리병에 들어있는거
    팝니다. 그거 조금씩 사다가 드시게 하세요.

  • 4. 소고기를
    '18.9.11 7:42 PM (223.38.xxx.126) - 삭제된댓글

    살짝 데치고 난후 믹서에 간후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쌀,물,야채등을 넣고 푹 끓이고 소고기의 양이 많으면
    좋으며 하기 힘들고 번거로우면 볶은 소고기에 야채넣고
    끓이다가 밥을 넣어서 끓이면 좋더라구요.

  • 5. 벌써
    '18.9.11 8:28 PM (175.223.xxx.233)

    고기죽 드시나요? 울 남편은 수술하고 두어달 지나서부터 먹었는데... 근데 뭐 소량은 상관 없을거 같기도...

    다른 사람들은 어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쇠고기 사다가 제가 직접 믹서로 다졌어요. 파는 다짐육은 기름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기름이 적은 부위로 사다가 핏물 우려내고 갈아서 볶은뒤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기 다 제거하고 그것으로 쇠고기 야채죽 끓였어요. 이렇게해도 기름이 도는데 소량이라 그냥 먹였고 탈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뉴케어(캔)나 엔커버(파우치) 같은 사서 드시게 하세요. 치료받는 병원에 문의해서 사시면 개인이 인터넷 같은 곳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싸요. 의사에게 말하면 쉽게 구할수 있어요. 저희 남편은 병원 갈 때마다 서너박스씩 구입해서 매일 한봉지씩 6개월 가까이 먹었어요.

    엔커버는 저도 남은거 마셔봤는데 마실만 했어요. 향도 커피향이나 옥수수 향인가 있는데 익숙한 향이라 거부감 전혀없고 좋더라구요(바나나향도 있다고함).

  • 6. 잉어 죽
    '18.9.11 9:12 PM (42.147.xxx.246)

    잉어를 푹 삶은 후 잉어는 살짝 통채로 떠 내고 찹쌀 죽을 쑤면서 주걱으로 완전히 쌀알을 응깨세요.
    우리 어머니는 물고기 죽을 먹으면 기운이 돈다고 하셨네요.

  • 7.
    '18.9.12 5:57 PM (175.127.xxx.58)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 뉴스타트강의 검색해서
    들어보시면 건강관리에 도움되실 겁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4304 지금 민주당 돌아가는 꼴 보니 김종인 할배 재평가설 23 ㅇㅇㅇ 2018/09/12 1,610
854303 몸이 비대칭이에요...도와주세요 6 로로 2018/09/12 2,083
854302 울면서 본 노무현 대통령, 이런 삶 살았는지 몰랐습니다 - 공모.. 4 눈팅코팅 2018/09/12 848
854301 좋은 노래 하나 소개? oo 2018/09/12 351
854300 디오스 광파오븐 어플 2 윤주 2018/09/12 908
854299 일자리엔진 멈춰섰다…실업자·청년실업률 외환위기후 최악 9 ........ 2018/09/12 867
854298 문재인과 박근혜가 비슷해 보이면 13 .... 2018/09/12 1,099
854297 소떡소떡 소풍도시락에 넣어주고 싶은데... 7 소떡소떡 2018/09/12 3,753
854296 10만이 코앞이다 (마무리는 속도전으로) 2 아빠가~ 2018/09/12 595
854295 국토보유세 주장하는건 한마디로 무식인증 아님 나쁜짓 49 ㅇㅇㅇ 2018/09/12 583
854294 도로가 덤불에 세끼고양이 7 ... 2018/09/12 995
854293 에어프라이어 하루 사용 후기 ^^ 52 가을 2018/09/12 20,571
854292 밥 먹으면 1킬로 늘어나는 게 정상인가요? 10 ㅡㅡ 2018/09/12 13,318
854291 서울 성북구나 강남쪽 괜찮은 한의원 좀 부탁드립니다. 3 딸아이엄마 2018/09/12 941
854290 정당대표 방북제의는 국회무시. 인사청문회 때는 민족사적 대의. 3 눈팅코팅 2018/09/12 432
854289 인사담당자님 조언 필요.. 면접시간 다시 알려줘야하나요 2 아까 2018/09/12 680
854288 예전.. 아침프로에 나온 돼지부부 기억나세요? 23 2018/09/12 25,449
854287 냉동식품 하루 있다오면요 5 ㅇㅇ 2018/09/12 820
854286 의료실손보험(한화)들었는데심사기간이2주래요. 1 푸른바다 2018/09/12 858
854285 문빠랑 박사모랑 뭐가 다르죠? 43 이해가 안됩.. 2018/09/12 1,242
854284 딸아이가 기침을 하면 오줌을 싸요 3 궁금이 2018/09/12 2,640
854283 부동산에 대한 우리 부부 생각 13 어짜피 2018/09/12 3,199
854282 재산세 수시분이 뭘까요? 1 ?? 2018/09/12 1,018
854281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 요약 8 ㅇㅇ 2018/09/12 762
854280 커브스 디스크 있어도 괜찮을까요? 2 커브스 2018/09/12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