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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란간장밥이랑 인절미랑 복숭아랑 방울토마토를

고고고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8-09-11 17:47:04

차례대로 달게 먹고 나더니
안방에 킹사이즈 베드에 벌렁 드러누워
초록 선인장무늬 안대 떡하니 하구선
쿨쿨 자는 저희집 초6 학생이
전 왜 이렇게 이쁠까요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대표로 시 대회 나가는데
꼭 우승해서 전국대회 나가고 싶다고
하루에 열번씩 저한테
강조하는 이제 저보다도 키가 큰
발싸이즈는 260 인 이 학생이
아직도 애기로만 보이니 큰일입니다
이제 잠들었으니 내일 6시 기상 예약이네요
전 캔맥이나 한잔 할까봐요
홀엄마랑 살면서 주눅 하나 안들고
친구많고 명랑하고 해맑은 우리 초딩
좋은 꿈 꾸거라|
IP : 182.225.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쁜이
    '18.9.11 5:49 PM (180.229.xxx.94)

    글로만봐도 너무 이쁜 따님이네요^^

  • 2. 아들아닌가요?
    '18.9.11 5:53 PM (182.219.xxx.147)

    우리집 사랑둥이랑 똑같아서 공감가요^^

  • 3. 어쩜..
    '18.9.11 5:58 PM (58.234.xxx.86)

    글만 읽어도 넘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아직 애기이긴 하죠.
    지 딴에는 다 큰 척! 하지만...ㅎㅎㅎ

  • 4. 맞아요..
    '18.9.11 6:04 PM (95.222.xxx.125)

    글만 읽어도 사랑스럽네요. 저는 14살 남자애 키우는데 사춘기 소년 모습에서 언뜻 언뜻 어리고 순진한 모습 나올때마다 참 예뻐요.

  • 5. ....
    '18.9.11 6:19 PM (175.223.xxx.2)

    너무 사랑스럽네요. 아이도 엄마의 시선도요. 이런 게 진짜 행복이네요..

  • 6. ...
    '18.9.11 6:23 PM (39.7.xxx.155)

    중2 되어서 사춘기병 걸려도
    지금 이쁜 모습 기억하고 참아주석염~~

  • 7. ..
    '18.9.11 8:24 PM (223.62.xxx.28)

    행복해 보이시네요. 축하드립니다. ^^♡

  • 8. 에고
    '18.9.11 11:44 PM (180.230.xxx.161)

    이뻐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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