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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고 있는데 아들이 강아지 수명이 짧으니 마음이 힘들대요

ㅇㅇ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8-09-11 15:46:09
11개월 강아지 키우고 있는데요
우리아들이 어제 그러네요
엄마 내가  강아지 영상을 찾아보고 있는데요
강아지가 수명이 참 짧네요
먼저 보내고 나서 그거 감당할수있을지 미리 걱정이에요 
이러는거에요
근데 저도 미리 걱정이에요
강아지 수명이 왜 이리 짧을까요
오래오래 같이 살고싶어요 건강하게요
이렇게 이쁜녀석이 빨리 죽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시려요
애견인들은 아실거에요
식구들 알아보고 반가와하고 꼬리치고 
얼굴 핥고 
아무것도 안해도 자는 뒤통수만 봐도 이쁘고
사료먹는 와그작 소리만 들어도 왜이리 이쁜지
똥싸도 냄새난다보다는 상태좋으면 으음 좋았어 건강상태 좋구만 이렇게 돼고요
우리강아지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IP : 61.106.xxx.2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1 3:53 PM (58.140.xxx.78)

    뒤통수 아그작 씹는 소리 너무 귀엽고 상태 좋은 변 보면 안도?의 마음 드는거 다 공감가네요
    우리개도 8살 넘어서 이제 노년기로 접어들었는데 앞으로 아플 일이 계속 닥칠거 생각만 하면 마음이 무거워요
    몇 살까지 살더라도 안 아팠으면 좋겠어요

  • 2. ㅇㅇ
    '18.9.11 4:00 PM (122.36.xxx.66)

    저는 요즘 반대로 생각하며 다행이다합니다.
    강쥐가 나보다 더 오래살면 내가 먼저 가고나면 혼자남은 강쥐는 어떡하나..
    나 가고난뒤 계속 날 기다리며 하루종일 평생 문만 바라보며 슬퍼하며 기다릴거라 생각하니
    그게 더 마음이 아플거같아요.
    있는동안 아낌없이 사랑주고받고 잘 지내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 3. 플럼스카페
    '18.9.11 4:01 PM (220.79.xxx.41)

    저희 강아지 요즘 소변 참다참다 아무데나 봐요. 아가때부터 너무나 잘 가리는 아이였는데...이틀을 참다가 오늘 거실 바닥에 홍수 만들어놨는데 일단 소변을 봤으니 됐다는 안도감이...
    그나저나 아픈데도 없다는데 이 녀석은 왜 소변을 참는가 머르겠어요.

  • 4.
    '18.9.11 4:05 PM (125.190.xxx.87)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안주고 관리 잘 해주면 요즘은 이십년도 넘게 살아요

  • 5. 강쥐
    '18.9.11 4:36 PM (39.117.xxx.14)

    스무살도 넘은 다 큰 울 아들 놈도 이제 한 살된 강쥐 안고 맨날 그래요. .
    요즘 제가 아파서 병원에 다녀서 심난한데 듣고 있으면 기막혀요 ㅠㅠ
    지엄마나 걱정하지. .미친*. .
    몇년전 첫 개가 산책 중 핏불에 물려 죽은 뒤 이번 강아지도 걱정되나봐요. . .

  • 6.
    '18.9.11 4:46 PM (49.167.xxx.131)

    제대로 돌보지도 않던 고슴도치가 죽었을때 며칠을 식음전폐 했는 아들 지금 3살 강쥐키우는데 제가 걱정되요. 제가 나보다 먼저갈까봐ㅠ

  • 7. 플럼스님
    '18.9.11 4:49 PM (175.223.xxx.76)

    방광쪽에 문제 생긴건 아닐까요?
    병원가보셨는지...

  • 8. 티티
    '18.9.11 5:03 PM (119.66.xxx.23)

    우리강아지도 11개월이면 소원이없겟네요
    정기정검 잘받고 스트레스 안받게 잘키우세요

    우리강아지 이제 13살에 지병도 생기고 볼때마다
    귀여워죽겟고 짠해죽겟고 그래요

  • 9. ㅇㅇ
    '18.9.11 6:30 PM (115.161.xxx.254)

    독하게 마음 먹고 평생 사료 외에 안주고
    병원 정기검진만 제대로 받음 20년 삽니다.
    그이상은 노력여부...스트레스 없게 산책 매일 기본

  • 10. 플럼스카페
    '18.9.12 3:52 PM (220.79.xxx.41)

    물으신 분이 계셔서...
    병원서 이상이 없다는데 오늘도 그래서 병원 데려가느라 걸어가는데(병원 가는 길이 야트막한 동산을 넘어요) 산에서 콸콸콸 시원하게 잘 싸네요.
    요새 산책을 좀 게으르게 해서 삐졌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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