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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두 여자 중에서 누가 더 박탈감이 클까요?

조회수 : 7,429
작성일 : 2018-09-11 15:35:08

둘 다 40대 후반

대학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1. 자산 아파트 싯가 포함 50-60억 가량

본인 공기관 직장인. 정년 채울수 있고 아이는 둘

못생긴? 편이라고 본인은 생각하고 주변에서도 한 번도 남자한테 관심 먼저 받아본 적 없음

공기관 나중에 잘 풀려서 들어가 근무하기 시작하면서 못생기고 집안이 가난한 남자들이 주로

접근. 어쩌다가 산악 동호회에서 만난 남편에게 스스로 프로포즈해서 여차저차 결혼.

남편 두 세차례 외도 전력.  일반 회사에서 부장급. 맞벌이로 생활 부족함은 전혀 없으나

돈 쓰는데 매우 인색하고 술친구가 많고 엉뚱한데 돈이 펑펑.

아이 둘 다 공부를 매우 못함.

본인은 기골이 장대?하고 뚱뚱하며 관절염이 생기기 시작. 사는 재미가 뭔지 모르겠다고 난리침

새로운 젊은 부하 직원이 들어왔는데 바람 피고 싶다고까지 난리. 그런데 그 청년을 자기를 '엄마' 수준으로

본다고 난리.


2. 총 자산 5억 ( 전세로 든 집의 재산 총액)

본인 집 주변에서 내킬때마다 가끔 아르바이트 정도. 회사에서 나온 후 다시 회사생활 할 생각 없다고 함

늘씬 날씬하고 나이 50이나 다들 30대 후반 40살 정도로 봐줌. 늘씬하고 세련된 인상에 언변이 외국여자같음

모임에서 항상 남자들 주목받고 살다

성실하고 착한 남자만나 결혼. 공무원이라 벌이는 신통치 않고 그녀가 일을 그만둠에 따라 경제적으로 쪼들림.

오직 와이프에게 충성 헌신하는 남편이며 아이 둘 아이돌급으로 이쁜 얼굴에 공부는 탑급.

본인은 직장에 대한 미련과 불안정한 미래 및 어려운? 가정 경제로 극심한 우울증이라고 난리치고 있음.

남편을 사랑하지만 본인이 기대했던 경제적 여건이 전혀 아니라고 한탄.

주변에 2를 아는 남자 두 명이 껄떡껄떡. 본인은 의외로 1보다 남자에게 관심이 없고

오직 돈에 대한 집착과 한탄이 좀 커보임.


셋이 모이는데 (친구 아님. 친인척) 두 여인은 서로 상대가 호강에 받쳐  투덜댄다고 저한테 상대를 비난.


IP : 175.116.xxx.16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탈감은
    '18.9.11 3:36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두여자 멘탈에 따라 박탈감을 느끼냐 아니냐죠.
    남이 저여자들 멘탈을 어찌 압니까
    댓글이들 수준에 따라 박탈감이 크냐 작냐
    그거 물어보시나요.저 둘 아니고?

  • 2. 의미
    '18.9.11 3:37 PM (203.226.xxx.219)

    진짜 의미없다
    휴......
    내 인생도 바뻐서

  • 3. 둘 다
    '18.9.11 3:37 PM (58.150.xxx.34)

    겉으로만 그러지 자기 삶에 만족하는 것 같은데요

  • 4. ...
    '18.9.11 3:38 PM (203.228.xxx.132)

    하나는 돈많아서 만족..하나는 본인이 이뿌고 자식들 잘나서 만족~ 서로 가진것을 봐야죠,,근데 제가 기골이 장대하고 못생겼다면 끔찍하네요

  • 5. 원글
    '18.9.11 3:41 PM (175.116.xxx.169)

    저는 저 둘보다 여건이 더 못해요 ( 제 생각에)

    그런데 저 둘은 서로가 너무너무 불행하다고 한탄해대니 그보다 못한 사람은 죽으란 건지..
    전 사실 일번이 재산이 많은게 부러워서 너무 엄살이나 떤다고 했거든요. 니가 사실 더 문제다...
    그랬더니 난리가 났어요 ;;;; 2번하고 서로 갑론을박하다가 저더러 자꾸.

  • 6. 둘뿐만이 아니라
    '18.9.11 3:42 PM (221.141.xxx.186)

    세상사람들 모두가
    자신이 가지지 못한것들에 대해 박탈감이 있습니다
    가지않은길이라는 시가 왜 그리 유명해졌겠습니까?
    없는것데 대해 연연하느냐 연연하지 않느냐의 차이일뿐이라서
    둘다 똑같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결핍을 상당히 느끼고 있으니까요

  • 7. 원글이
    '18.9.11 3:42 PM (58.150.xxx.34)

    안타까워서 일부러 힘든 척 해주는 것 같아요 저기 두 분이 같이

  • 8. 제일
    '18.9.11 3:45 PM (178.191.xxx.36)

    박탈감 큰 사람은
    .
    .
    .
    원글님이요.
    위로드려요.

  • 9. 원글
    '18.9.11 3:46 PM (175.116.xxx.169)

    저 두 사람은 정신과를 다닙니다.
    셋이서 술을 마시는데 저는 한 번도 내 이야기를 한적이 없는데
    두 사람은 서로 난리치느라 상대 이야기를 잘 듣지도 않아요

    요새 돈이 좀 많았으면 해서(일하기 싫음) 사실 2번 투정은 이해가 가는데
    일번은 도대체 이해가 안가서 뭐라 뭐라 했어요

    그 박탈감이란게 결국 못생겼고.. 남편과 사이가 안좋다는 건지..
    본인 능력이 되는데 왜 저러는지 진심 이해 안간다고 2번이 말하니 너란 년은 몰라!

    음....

  • 10. ㅇㅇㅇ
    '18.9.11 3:46 PM (110.70.xxx.35) - 삭제된댓글

    자식 잘둔 2번이 대낄이구만요
    자식 잘키우는게 몇십억 값어치가 넘습니다
    2번은 우거지 진상 스타일이구만

  • 11. 정신과 다닐리가
    '18.9.11 3:5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정신과 약 대부분 술금지죠.
    원글 위로할려고 난히치는거임.
    진짜 쪽팔리고 속상하면 말 못꺼내고 그런 술자리 못어울려요

  • 12. 기혼 삶
    '18.9.11 3:53 PM (211.206.xxx.180)

    의 질은 남편과 아이가 결정하죠. 현재는후자가 나음

  • 13. ,,,
    '18.9.11 3:58 PM (121.167.xxx.209)

    1번이 더 나음

  • 14. ......
    '18.9.11 3:58 PM (125.137.xxx.190)

    참 별 쓸데없는 비교를.... 어휴...
    할일 되게 없네

  • 15. 진짜 의미 없네요
    '18.9.11 3:59 PM (220.126.xxx.56)

    둘다 충분히 괴로울수 있는 문제지만 누군들 문제덩어리 끌어안고 살지않는 사람없고 자랑거리 한두개 없는 사람 없고 다 똑같은거죠 남들보기엔 가벼워보여도 자신에게 심각한 문제면 그건 천근만근의 짐일텐데 남의 경중비교가 무슨소용?

  • 16. ..
    '18.9.11 4:07 PM (223.62.xxx.251)

    저는 2번이 훨씬 좋은데요?
    자산 5억이면 82에선 극 가난이지만 평균이상이에요.
    평범한 자산에 부부사이좋고
    아이들도 이쁘고 잘났으면 앞으로 시집장가도 잘갈거고
    말년에도 행복할거같네요.

  • 17. 9999999
    '18.9.11 4:11 PM (112.221.xxx.67)

    푸하하 의미없다

  • 18. 9999999
    '18.9.11 4:12 PM (112.221.xxx.67)

    글게요 둘이 섞이면 딱 좋을텐데

  • 19. ,,,,,,
    '18.9.11 4:31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2번인 듯요.

  • 20. 자산
    '18.9.11 4:44 PM (211.177.xxx.247)

    물려줄 자산이 많음 1번의 못나고 공부못하는 자식 별걱정안될 것 같아요.딱 본인들 노후자산만 있는 2번이 더 걱정

  • 21. TT
    '18.9.11 4:46 PM (118.222.xxx.51)

    원글님이2번 2
    근데 1번이 부럽네~
    나이들어 인물은 거기서거기 나이가 갑.

  • 22. 셋다
    '18.9.11 4:53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다 자기 상처가 제일 아프다고 생각하겠죠.
    1번은 빛좋은 개살구 인생. 갖고있는게 많아도 인생허무하다고 투덜거리며 불행을 자초.
    2번은 나보다 나은 사람들만 쳐다보고 비교하며 스스로 불행하려고 애쓰고.
    3번 원글님은 정신과 갈 여유도 없고 둘보다 못한 조건인데 쓸데없는 오지랖까지 피우는 상황.
    다 냅두고 원글님 인생 사세요.

  • 23. ..
    '18.9.11 5:01 PM (115.136.xxx.26)

    2번이 좀 더 좋아 보여요. 2번분은 마인드만 좀 바뀌면 좋을 것 같아요. 전1번같은 경우라면 좀 허무할 것 같아서,

  • 24. 원글 2번 같네요
    '18.9.11 5:19 PM (182.219.xxx.147)

    아니라면 설명묘사한데 있어서 너무 주관적이고 불평등해 보임.

    둘다 불쌍해요.

  • 25. 원글
    '18.9.11 6:03 PM (175.116.xxx.169)


    저 2번 아닙니다. 솔직히 2번이면 좋겠어요
    근데 정말 궁금한게 왜 적힌 그대로를 안읽고 자기 맘대로 ** 지? 하고 추측하는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건 이상성격인가요?

    아무튼 이유없이 박탈감 대전 중에 제일 박탈감 큰건 저 맞네요 ㅋ

  • 26. 원글
    '18.9.11 6:05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2번도 좋다는 말 정정..
    전 요새같아선 1번의 돈이 더 부러워요 :)

  • 27. 원글
    '18.9.11 6:06 PM (175.116.xxx.169)

    그리고 저기 나온 두 사람의 설명은 제가 내린건 일도 없구요
    다 자기들이 스스로에 대해 말해준 것들 고대로 옮겨온 거에요
    2번도 좋지만 전 일번의 돈이 너무 너무 부러운지라..;;;

  • 28. ㅌㅅㅂ
    '18.9.11 6:38 PM (223.38.xxx.226)

    자랑하는 여자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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