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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범 몰린 남편 억울"...청원 20만명 넘은 CCTV 보니

...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8-09-11 11:16:01
다음은 9월 6일 성추행 관련 억울하다며 남편의 사연을 아내가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현재 25만명이 넘게 동의한 사건에 대한 기사 2개입니다.

*아래 YTN 뉴스에 문제가 된 사건의 동영상이 나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미투나 성추행 등의 성 관련 처벌에 적극 동의하는 입장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사건은 동영상을 봐도 증거라고 할만한 장면이 나오지도 않는데 징역6개월을 판결한 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앙기사 보니 청원인은 “남편은 ‘법정에 가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여성이 합의금 1000만원을 요구해도 합의하지 않았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3~4차례 재판을 받았다”며 “마지막 재판에서 징역 6개월이 나와 법정구속이 됐다. CCTV에서 남편의 손이 보이질 않는다”고 주장했다.
는 내용도 나오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YTN뉴스]
"남편 억울함 풀어달라"...국민청원 24만명에 대한 응답은?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S3CvyO_nvRU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중앙일보]
https://www.google.co.kr/amp/s/mnews.joins.com/amparticle/22954143

“남편 강제추행 판결 억울”…靑 국민청원 참여 20만명 넘어
2018.09.09 11:19

A씨 아내가 올린 CCTV 영상. A씨 아내가 올린 영상에 따르면 오른쪽 신발장으로 인해 남편의 손이 정확히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다. [사진 보배드림 영상 캡처]

‘성추행범으로 몰린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국민청원의 참여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피해자 측의 주장도 나와 사실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이 온라인에서 벌어지고 있다.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지난 6일 제기된 해당 청원은 게시 3일 만인 8일 오후 20만명 이상이 서명해 확보해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련 부처 장관 등이 공식 답변을 하는 요건인 ‘한 달 내 20만 명 참여’를 충족했다. 9일 오전 기준 22만4000여명이 참여했다. 
  
청원인은 “5일 재판에서 남편이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며 “아침만 해도 웃으면서 출근한다던 남편이 오후에는 죄수복을 입고 구치소에 앉아 억울하다고 펑펑 우는데 무슨 일인가 싶어서 하늘이 노래졌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1월 남편 A씨가 준비한 모임에서 일어났다. 식당에서 모임을 마칠 무렵 한 여성이 A씨와 부딪혔다. 이 여성은 A씨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주장했고, 식당에선 소란이 일어났다. “이 자리는 윗분들을 많이 모시는 자리였기 때문에 행동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성추행은 없었다”는 게 청원인 주장이다. A씨 아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시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청원인은 “남편은 ‘법정에 가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여성이 합의금 1000만원을 요구해도 합의하지 않았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3~4차례 재판을 받았다”며 “마지막 재판에서 징역 6개월이 나와 법정구속이 됐다. CCTV에서 남편의 손이 보이질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편은 어려운 자리다 보니 손을 앞으로 모으고 있었는데, 그걸 근거로 판사는 신체를 만지려는 행동으로 봤다”며 “변호사들이 일단 구속된 남편을 빼야 하니 여성과 합의를 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해서 남편이 나오더라도 억울함은 누가 풀어주냐”고 했다.  

IP : 210.205.xxx.2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8.9.11 11:26 AM (119.75.xxx.114)

    손 옆으로 뻗는거 확실히 보여요. 증거는 확실하다고 봐요.

  • 2. ㅋㅋㅋ
    '18.9.11 11:27 AM (112.161.xxx.58)

    남자ㅅㄲ들 수준 가관이다 가관... 이러니 한남 한남 하는군요. 명불허전이네. 젊은 여자들 불쌍해서 어쩌나요.

  • 3. 증말
    '18.9.11 11:31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빼박 성추행이드만.
    도망은 왜갔니

  • 4. 왜?
    '18.9.11 11:34 AM (211.248.xxx.151)

    우리 나라남자들은 좁은곳서 비껴설줄도 모르나요?
    다들 그리 우매하게 살다
    고의든 실수든 이런일 생기니
    사과도 않하고 억울하다 빽빽
    그간 성범죄 처벌이 너무 약하니
    제대로 때려줌 이 ㅈㄹ인거죠~
    근데
    보통 지나갈때 모르는 사람쪽보다는
    아는 사람쪽에 붙어가지않나요?
    이 남편은 그 반대로 하더만요?

  • 5. 그래도
    '18.9.11 11:39 AM (223.62.xxx.115)

    손이 엉덩이 움켜쥔거는 안보여요 손이 크게 움직이긴 했지만 그게 성추행하느라 그런건지 옆에 남자들 피하느라 그런건지 그건 누가 아나요 이건 증거라고 할수 없는것 같은데 왜 다들 자기 경험을 이입해서 이렇게 사람 몰아가는지.. 저도 버스에서 성추행 당해보고 지하철에서도 그래서 대중교통 타는거조차 끔찍히 싫은 사람이지만 이걸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때 피해자 지인이 다른 각도의 cctv 있다고 했는데 그거라도 제대로 보여준다면 모를까 이것만 가지고는 범죄를 특정할수 없다고 봐요

  • 6. ...
    '18.9.11 11:43 AM (175.194.xxx.88)

    법적 증거 채택은 안되지만 양쪽 다 거짓말탐지기 조사했대요.

  • 7. 그래서
    '18.9.11 11:53 AM (223.62.xxx.115)

    거짓말탐지기 결과는 어찌 나왔나요?

  • 8. ..
    '18.9.11 12:10 PM (110.15.xxx.249)

    손은 안보여도 오른팔은 옆으로 벌리더만...
    억울한걸로치면 피해자가 억울하지.
    추행당해,거기다 꽃뱀이라는 소리까지듣고...
    세상이 싫을거같아요.

  • 9.
    '18.9.11 12:10 PM (220.126.xxx.56)

    서울수도권사는 대중교통 성추행범들 발등에 불 떨어졌죠
    대부분 자식도 둔 가장들이라 집유나 벌금일줄 알았는데 징역이라 직장 짤릴까봐 난리들 치네요 뉴스기자들도 남자들인데 변호사들도 그렇고 억울한점이 있으면 항소를 해라 하더만
    판사 되게 잘한거같은데말이죠 예비나 상습추행자들 몸사리게 하는 효과 쩔듯요

  • 10. 근데
    '18.9.11 12:19 PM (211.248.xxx.151)

    왜 한시간있다 출석했나요?
    그 모임은 무슨 모임이었나요?
    단순 친목이 아니라 정치적모임이란 소문이;;;;

  • 11. 인맥
    '18.9.11 12:51 PM (139.193.xxx.73)

    총동원해서 청원했나
    당사자들이 알아서 합의해야할걸 정확한 사실도 모르는 남들이 더 닌리이니
    정말 이상한 나라

  • 12. 거짓말탐지기결과
    '18.9.11 2:09 PM (121.165.xxx.77)

    거짓말탐지기 결과가 검사의 기소와 판사의 판결에 반영되었겠죠. 상식적인 거 아닙니까?

  • 13. 그런데
    '18.9.11 2:20 PM (223.62.xxx.187)

    이번 사건은 모르겠지만 다른 성추행 사건에선 거짓말탐지기 결과 반영 안되던데요?
    그리고 여자 진술이 번복돼도 그것도 반영 안되더라고요.
    그냥 판사 맘인 것 같아요.

  • 14. 거짓말 탐지기
    '18.9.12 1:06 AM (220.120.xxx.216)

    증거로 쓰일순 없어요. 검사의 수사의지에 영향을 주는것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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